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송중기/활동 (문단 편집) == 2011년 == 《[[성균관 스캔들]]》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송중기에게 진정한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작품은 바로 2011년 출연했던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SBS)|뿌리깊은 나무]]》이다. 이 작품에서 [[한석규]]의 아역인 청년 [[세종대왕|세종]] 역할을 맡았는데 4회 정도의 작은 비중이었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연기 호평을 받았다. 사실 송중기가 《뿌리깊은 나무》에 캐스팅 되었다고 했을 때 대중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다. 그동안 주로 밝은 역할을 맡았었고 전작이 청춘 사극에 능글거리는 바람둥이 역할이었기 때문에 근엄한 조선의 왕, 그것도 [[세종대왕]]을 연기하는 송중기의 모습을 상상하기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성균관 스캔들]]》로 인기를 얻으면서 주연 배우로 작품을 할 수 있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아역]]'을 선택한다는 것이 굉장히 의외였다. 주변 지인들로부터 "그 나이(당시 만 26세)에 무슨 아역이냐"는 말을 들어 심적으로 많이 흔들렸다고 한다. 막상 작품을 선택하고 나서는 대본이 굉장히 어려워 본인 내공에 이 대본을 소화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고 하는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조금이라도 더 캐릭터에 접근하고자 세종대왕의 [[야사(역사)|야사]]까지 찾아봤다고.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110107110188604|#]] >'뿌리깊은 나무'는 처음부터 너무나 하고 싶었다. 감사하게도 내가 드라마에 주인공을 할 수 있는 위치가 됐던 때였다. 그래서였는지 주변에서는 심각하게 '왜 그러냐'라고 하더라. 단순히 4회 분량을 떠나서 아역이었으니까. '미쳤냐, 배우 인생 끝내려고 그러냐'라는 말을 듣고 사실 고민도 됐고 흔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졌다. 4회 분량이지만 다른 어떤 16부작 미니시리즈 보다 이게 더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연기 경험에 분명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그 믿음은 변함이 없다. >---- >ㅡ 2011년 11월 10일 '마이데일리' 인터뷰 >처음 <뿌리깊은 나무> 대본을 보고 너무 하고싶다고 제작사 피디형께 말한 다음에, 너무 대본이 재미있어서 주변에 선배 연기자 형들한테 얘기했더니 미쳤냐고, 니가 이 나이에 아역을 왜 하냐고, 너 미쳤냐고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진짜 열심히 해서 시청자 여러분들 저희 드라마에 미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 >ㅡ 2011년 12월 31일 [[SBS 연기대상]] 수상소감 [[https://youtu.be/hYT9uBAxCTU|영상]] 다행히도 뚜껑을 열어 보니 송중기의 탁월한 선택임이 증명되었다. 첫 등장부터 《[[성균관 스캔들]]》의 [[구용하]]와는 180도 다른 발성과 분위기, 대선배인 [[백윤식]] 앞에서도 밀리지 않는 연기는 대중들이 기존 송중기에게 가지고 있던 편견을 깨부수면서 말 그대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특히 2회 숲 속에서 태종 [[이방원]] 역할을 맡은 [[백윤식]]을 향해 [[http://tv.naver.com/v/948964|"왕을 참칭하지 말라! 상왕은 왕이 아니다. 내가, 내가 조선의 임금이다!"]] 라고 외치는 장면은 최고의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뿌나를 본 적은 없어도 이 명장면은 안다는 사람이 많을 정도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송중기의 열연에 《뿌리깊은 나무》는 당시 인기작이었던 《[[공주의 남자]]》 종영 직후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8회에 세종이 자아분열 상태에 이르게 되면서 성인 역할을 맡은 [[한석규]]와 한 장면에 나오며 잠깐 재등장하게 되었는데(일명 [[http://tv.naver.com/v/961607|'이만원씬']]), 이때 대선배이자 연기로는 배우들 중에서도 최고 수준인 [[한석규]] 앞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며 호평을 받았다.[* 심지어 이 장면은 송중기가 작가에게 직접 한석규와 같은 장면에서 연기해보고 싶다고 부탁하여 생긴 장면이다.] 《뿌리깊은 나무》에서의 단 4회 짧은 분량은 송중기 배우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전까지는 연기 외에도 예능, MC와 같은 활동이나 광고로도 소비되면서 '배우'라기보다는 '라이징 스타', '엔터테이너'의 이미지가 강했었다. 또한 워낙 잘생긴 외모 탓에 연기보다는 외모로 더 관심을 받았었는데, 이 작품에서의 연기를 통해 대중들에게 ''''연기 잘하는 젊은 배우''''라는 인식을 심어 주었으며 ''''송중기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게다가 단 4회 분량으로 '''[[한국갤럽]] '올해를 빛낸 탤런트' 7위'''를 차지하였다.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뿌리깊은 나무 송중기.jpg|width=100%]]}}} || || '''{{{#FFFFFF ▲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中}}}''' || >하지만 초반에는 젊은 이도, 송중기에게서 짜릿한 자극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도 그의 연기를 짧게 본 것이 두고두고 아쉽다. 처음부터 송중기의 젊은 이도 역할은 4회까지만 계약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처음엔 그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의 곱상하고 여린 외모 때문이었을까? 그러나 '''송중기는 1화부터 드라마를 집어 삼켰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그의 연기에서 드라마는 폭발했다.''' 송중기의 연기엔 요즘 젊은 배우에게서 찾기 힘든 에너지가 있다. 그건 마치 1970년대 배우들에게서 볼 법한 남자다운 기운이다. 게다가 서늘하다. 감정적으로 폭발할 때도 이성적인 날이 서 있다.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오랫동안 하고, 아주 영리하게 풀어내는 배우다. 영화 <늑대소년>에서 그의 면모가 잘 드러났지만 아직까지 그의 힘을 10분의 1밖에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1년 후면 그가 제대한다. 송중기와 새로운 드라마에서 제대로 된 대화를 하고 싶다. >---- >ㅡ 《[[뿌리깊은 나무(SBS)|뿌리깊은 나무]]》 [[박상연(각본가)|박상연]] 작가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 '송중기'라는 앞으로 대한민국 배우계를 짊어지고 갈 만한 될성부른 재목을 만났다는 점이 반갑고 설렌다.''' 한 때 제법 좋은 학벌과 예쁘장하게 생긴 외모로 주목받고, 모든지 열심히 하려고 해서 '적극청년'이라고 불린 송중기가 '''이제 진짜 '배우'로 인정받는 순간이다.''' 이제 <뿌리깊은 나무>로 배우 인생에 날개를 단 송중기가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얼마나 괄목한 성장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바이다. >---- >ㅡ '오마이뉴스' 권진경 기자 2011년 11월 6일 방영된 KBS2 《[[개그콘서트]]》(622회)의 코너 <[[생활의 발견(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에 [[신보라(코미디언)|신보라]]의 새로 생긴 연하 남자친구 역으로 출연했다.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철저하게 기둥서방의 그것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NTR남으로 등장해 퇴장할 때 상대 남자에게 계산까지 떠넘긴다. 그동안은 어지간히 잘생긴 게스트라도 이렇게까지 뻔뻔한 역할을 맡긴 적은 없었다.] 송중기는 신보라 앞에서 폭풍 애교를 선보이며 무대 객석의 관객들은 물론 방송을 보던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엄청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날 인터넷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었는데, 실시간 검색어 1위는 물론 [[여성시대|한 여초 사이트]]에서는 송중기 얘기로 도배가 될 정도여서 아예 '송중기 게시판'이 생기기도 했다. 오죽하면 개콘 게스트 출연은 송중기 필모에 넣어도 된다는 말이 있을까.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external/s10.postimg.org/XJv_WF.jpg|width=100%]]}}} || || '''{{{#FFFFFF ▲ 개그콘서트 '생활의 발견' 中}}}''' || 이후 첫 주연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에서 [[한예슬]]과 주인공 천지웅 역할을 맡았지만 흥행에는 실패하였고,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한국 영화)|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는 카메오 [[정약용]] 역할을 맡았다. 눈물 시리즈로도 불리는 [[MBC]] 자연 다큐멘터리의 남극편인 '남극의 눈물'의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으며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지에서 성공적으로 팬미팅을 개최하며 해외에 진출하기도 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