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송재익 (문단 편집) == 일생 == [[1942년]] [[4월 11일]] 경기도 경성부에서 태어나 1950년 6.25 전쟁 당시 울산 장생포로 잠깐 피난간 것 빼곤 거의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1968년 우석대학교 영문학과를 마친 후 1970년 2월 [[MBC]] [[아나운서]]로 입사하면서 방송에 입문했다. 입사 초기에는 광주국(현 [[광주MBC]]) 수습으로 들어갔다가 1973년 본사로 입성했다. 초기에는 [[복싱]]을 중심으로 커리어를 쌓았다. 1980년대에도 축구보다는 복싱 중계를 많이 했으며 때로는 [[MBC 표준FM]][* 당시에는 AM 방송으로 전파가 나갔으며 FM 방송은 [[1987년]] 12월 15일부터 서울 본사에서 시작되었다. 표준 FM 방송이 전국적으로 퍼진 것은 [[1999년]]이 되면서였다.] 정각 뉴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당시 송재익은 한보영 권투 해설가와 조합을 이루며 굵직한 경기를 중계하게 되었는데, 특히 [[김득구]]와 미국의 레이 맨시니와의 권투 중계가 그 중 하나이다.[* 그 인연으로 김득구와 맨시니의 일전을 다룬 [[챔피언(영화)]]에도 특별출연한 바 있다.]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는 굵직한 축구 중계도 도맡으면서 스타 캐스터가 되었다. 특히 선수 출신 [[해설자]] 치고 입담이 센 편이었던 [[신문선]][* 지금이야 레퍼토리가 디딤발과 젖산 타령 뿐이라고 비판받기도 하지만, 80~90년대에는 그나마 마이크 잡고 말 더듬지 않는 해설자조차 많지 않았다. 또한 어느 해설자든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게 마련이므로, 그 개성 자체를 비판할 수는 없다.]과 콤비를 이루면서 90년대 중반에는 화젯거리를 양산하기도 했다. 복싱 중계로부터 다져진 코멘트 스타일이 중계를 보는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여 듣는 재미는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때로는 그 정도가 지나쳐 무리한 코멘트를 남발하여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일례로 도쿄 대첩 당시의 '미우라 장인 장모 맞바람'같은 게 대표적. 이 때부터 캐스터의 영역을 넘어 중계 도중 감독이나 해설자의 영역인 전략 전술에 대한 부분까지 감정을 실어가며 주관적인 코멘트를 남발한다는 비판도 있다. 사실 캐스터와 해설자의 역할은 그 둘이 나눌 영역이고 한국은 해설자가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해설은 제대로 안하고]] 캐스터가 할 법한 멘트로 달리는 게 더 흔하지만, 문제는 감정을 실어 전혀 얼토당토 않은 발언을 하는 것. 해당 스포츠에 대한 나름 지식이 있는 매니아층에겐 송-신 듀오가 굉장히 짜증나는 중계진이라는 인식이 퍼져있었다. 특히나 그가 월드컵 중계한 경기만 봐도 안 풀릴 때 굉장히 짜증을 많이 낸다. 최근처럼 "@@선수" 이렇게 부르는 게 아니라 본인보다 아랫사람 대하듯이 중계를 했다. (신문선은 특히 "[[고정운]]이가", "[[서정원]]이가" 같은 다소 개인적인 호칭을 쓰곤 했다.) "김병지가 시간을 끌고 있어요,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감정이 섞인 멘트를 하면 솔직히 말이 좋아서 감성적, 애국 중계지 솔직히 중간에 짜증을 냈을 뿐이다. 스포츠 캐스터를 맡으면서 1983년 아나운서실 제1부 차장, 1986년 3월 제2부장, 동년 8월 방송위원으로 각각 올라간 후 1988년 제1부장으로 이동했고, 1989년 심의실 라디오심의부장을 거쳐 1990년 아나운서실 방송위원으로 복귀하고 1991년 부국장대우로 올랐다. 1993년 아나운서실이 편성국 밑으로 편입되어 '부' 단위로 내려가면서 직함도 '편성국 방송위원'이 되었다가 1994년 스포츠국으로 이동, 1996년 보도위원까지 맡았다. 1998년 조직개편 후 '스포츠국 위원'이 되었다. 1998년 10월 31일부로 [[MBC]]에서 명예퇴직하고 [[2000년]]에는 [[SBS 스포츠]] 채널로 이적했고,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지상파 중계까지 맡게 되었다. [[SBS]] 이적 당초에는 주로 곽성호가 해설을 맡다가, 2001년에 신문선이 SBS로 이적하면서 SBS에서 송-신 듀오가 부활했다. 한편 떠난 송재익의 자리를 메운 것이 [[임주완]]이며, 그 뒤 MBC 캐스터의 계보는 최창섭, [[김성주]], [[신승대]], [[김정근(아나운서)|김정근]]으로 이어진다.[* 단 MBC가 지상파 스포츠 중계를 거의 하지 않고,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2010년 월드컵]] 때 SBS 단독 중계로 타이밍이 넘어가고 해서 사실상 지상파 스포츠의 전부나 다름없는 월드컵과 올림픽은 계속 김성주가 메인을 맡고 있다.][* 2018년 이후 MBC가 정상화되면서 메인 스포츠 중계를 자사 아나운서로 변경하면서 현재는 김정근이 축구 캐스터를 맡고 있다.] [[2008년]]경 관리직으로 승진하여 현장에서는 물러났다가, [[2014년]] [[채널A]] 여자 복싱 중계를 맡기도 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59&oid=449&aid=0000012558|#]] 이후 [[2019년]] K리그 개막을 앞두고 프로축구연맹 직영으로 K리그2를 본격적으로 중계 방송하게 되면서 [[K리그2]]의 캐스터로 다시 현장에 복귀하게 되었다.[[https://sports.news.naver.com/kleague/news/read.nhn?oid=001&aid=0010663113|#]] 아무래도 K리그를 주로 시청하는 연령대가 젊은층이다보니 중장년층에게도 익숙한 송재익을 다시 데려온 것으로 연령층 확대가 주 목적으로 보인다. 2020 시즌부터는 기존의 K리그2 중계에 K리그1까도 중계도 겸업하게 되었다. 2020년 현재 78세인 송재익은 대한민국 현역 최고령 스포츠 캐스터가 되었다. 그리고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캐스터에서 은퇴를 한다고 선언했다. 많은 한국축구 중계의 산증인이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축구팬들은 그의 중계 호불호를 떠나 안타깝다는 반응. 마지막 중계는 2020년 11월 21일 K리그2 27라운드 [[서울 이랜드 FC]] 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