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송서 (문단 편집) == 의의와 평가 == 『송서』는 표면적으로는 일반적인 정사의 전형을 잘 따르고 있지만, 서술 구조, 방식 그리고 사상적 배경에 대해 몇 가지 지적되고 있다. 먼저 송 문제 원가 연간 시대상을 원가의 치라고 극찬하고 있다는 점이다. 당시 효무제 이후 황실의 혼란이 이어지다 오다가 원가 연간은 비교적 안정적인 시대였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보면 이것은 심약이 문벌귀족을 호의적으로 평가하는 가치 판단이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송서』 전체 글이 당시의 정치적 시대상이 많이 반영된 것을 볼수 있다. 따라서 『송서』가 정사서치고는 당대사적인 성격이 매우 강함을 알수 있다. 특이한 점은 지(志)의 서술이다. 『송서』의 지는 그 연원을 [[삼국시대]]부터 [[한나라]] - [[위나라]]시대까지의 소급하여 서술하였는데 이를 통해 『[[정사 삼국지|삼국지]]』에서 빠진 내용을 보충했다는 평가가 있다. 이는 『송서』를 편찬한 하승천과 서원의 입전 기준이 까다로운 것과는 사뭇 다르다. 그리고 조칙(詔勅)이나 주의문(奏議文) 등 기타 문학적 문장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이를테면 하승천전의 「간북벌표(諫北伐表)」, 왕휘전(王徽傳)의 「여강효사관서(與江湛辭官書)」 등이 있겠다.] 이는 당시의 정치적 현안 상황이나 의식 등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문학사적인 측면에서 고귀한 사료로 포함된다고 평가받는다. 따라서 하승천과 서원은 원사료적인 문장을 많이 중시하였다고 볼 수 있겠다. 『송서』의 독특한 점은 열전에서 두드러진다. 어떠한 중심 사안을 두고 관련인물의 이력, 연원 등을 부가적으로 기록한 것이 많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중국의 성인과 전통에 대해 불교와 유가가 크게 논쟁하는 단서가 되는 혜림의 흑백론(黑白論)이 나오는가 하면, 인도지역의 국가들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승려 혜림(慧琳)과 혜의(慧議)에 대해 짤막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서술방식은 이른바 대서법(帶敍法)이라고 한다. 이와 반대로 『[[한서]]』를 대표로 비슷한 인물을 하나로 묶는 유서법(類敍法)이 있다. 이에 대해 [[청나라]]의 고증학자 조익(趙翼)은 『이십이사차기(卄二史箚記)』에서 “입전(立傳)의 숫자는 줄이면서 그 사람을 없애지는 않았으니, 이것이야말로 진실로 역사서를 서술하는 좋은 방법이다.”라고 호평하였다. 하지만 본기, 지, 열전 등의 서술과정에서 뜬금없는 인물이나 사건 그리고 사진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오류도 적지않다. 이 때문에 『송서』는 서술의 과정이 일목요연하지 않아 부정적으로 보기도 한다. 그 외에는 현재 사용되는 육십갑자의 계산기점이 되는 상원갑자법을 처음 도입한 책이기도 하다. 자세한 건 [[경진]] 문서 참조. [[분류:중국 정사]][[분류:남북조시대]][[분류:기전체]][[분류:단대사]][[분류:송(남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