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손오반 (문단 편집) === '''[[피콜로(드래곤볼)|피콜로]]''' === [[파일:Close_encounter_of_the_third_kind_20170204.jpg]] >손오반: '''"그치만 아빠가 말했는걸. 다시 태어난 피콜로 아저씨는 예전처럼 엉망으로 나쁜 사람'''[* 무삭제판에서는 '미친 개같은'이라는 다소 과격한 표현으로 번역되었다.]'''은 아닌 것 같다고."''' >피콜로: '''"칫."''' >손오반: '''"나도 조금은 그렇게 생각해. [[치치(드래곤볼)|엄마]]나 [[우마왕(드래곤볼)|할아버지]]는 아직 무서워하지만."''' 오반에게 있어서 '''스승이자 정신적 지주이며 대부.'''[* 이건 손오반 뿐만이 아니라 피콜로 본인에게도 해당한다. Z초반 당시 피콜로는 아직 악역 티를 못 벗었던 상황이었는데 오반과의 만남을 통해 점차 감화되고 누그러졌었다.] 누구보다도 강한 존경심과 유대감을 표하고 있다. 피콜로가 아직 100% 아군이 되기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 손오반을 거두어 수련시켰고,[* 물론 초반에는 단순히 손오반을 이용하여 다가올 사이어인과의 싸움에 대비하려는 모습이 강하였지만, 수련 중에 손오반을 걱정하며 챙기는 모습이 묘사된다.] 심지어 사이어인 편에서는 내퍼가 손오반에게 공격을 하자 몸으로 방어를 해주고 대신해서 죽기까지 한다.[* 오반을 보호하고 대신 사망하는 이 모습에 피콜로 대마왕이라는 악을 만들어냈다며 후회하던 신 조차도 피콜로의 이 행동에 매우 감동했다는 묘사가 있다 마지막 순간에 자신을 뛰어넘었다며 기뻐했다.] 손오반이 작중 피콜로를 존경한다고는 하는 부분이 수차례 표현되는데, 나메크성에 갈 때 피콜로의 복장을 나름 따라해서 간다던가 셀 게임 직전에는 아버지가 아닌, 피콜로에게 같은 옷을 주문한다던가[* 심지어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오공과 함께 약 1년 동안이나 수련하고 나온 직후였다. 오반이 마인부우전에선 7년이나 못본 오공의 도복을 입고 싸운 장면이 있고, 셀전에선 1년을 못본 피콜로의 옷을 입고 싸웠음을 감안해보면 오반에게 피콜로는 오공과 비슷할만큼 소중한 존재라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하이스쿨 편에서도 여전히 피콜로의 도복을 입고 수련한다.] 하는 장면들이 있다.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할 때 했던 생각도 "만약에 피콜로가 셀에게 죽는다면?" 이었다. 미래 트랭크스 세계의 손오반도 피콜로가 인조인간 18호에게 살해당하자,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했다고 언급되었다. 또한 피콜로도 셀 게임에서 셀에게 궁지에 몰려 고통받는 오반을 보며 자식을 사지에 몰아넣은 오공을 강하게 책망하며[* 다만 이 부분은 해석에 따라 차이가 있다. 해당 시점에서 피콜로는 오반이 자신을 구해주지 않는 아버지를 원망할 거라고 했지만, 이게 진짜 오반의 속마음을 이해하고 대변한 것인지 그냥 피콜로가 보기에 그럴 것 같다는 것인지 확실치 않다. 해당 장면 이전 셀과의 대화만 봐도 오반은 스스로에게 무언가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인지는 하고 있으나 그에 대한 해답을 모르던 상황이고, 전투에선 아예 아무런 의지도 의미도 찾지 못했던 상태라 아버지에 대한 원망보다는 단지 혼란에 빠져 있었다고 보는 것이 좀더 설득력이 있다. 따지고 보면 해당 국면에서 결정적으로 오반을 이해하고 있던 것은 피콜로보다는 싸울 명분과 계기를 명확히 제시한 16호 쪽이 더 가깝다.], 오반이 크게 고통스러워 하자 피콜로도 부들부들 떨며 '''"우리에게 힘이 없다는 게 너무도 수치스럽다"'''는 자조어린 말로 마치 부모처럼 오반의 고통에 좀더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은 둘의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 [[피콜로 대마왕]]이 죽은 뒤, 알에서 태어난 피콜로가 마주니어라는 이름으로 23회 천하제일 무술 대회에 참가한 건 4살. 그리고 대회가 끝나고 오반이 태어났으므로 나이로만 보면 스승보다는 형에 가깝다. 물론 피콜로는 전대 [[피콜로 대마왕]]의 기억과 의지를 전수 받았고 셀편에 이르러서는 [[신(드래곤볼)|신]]과의 동화를 통해 풍부한 지혜까지 얻게 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정신연령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피콜로와의 우정이 좀 더 디테일하게 묘사된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을 흡수해서 파워업한 [[셀(드래곤볼)|셀]]이 피콜로를 반죽음 상태로 몰아갔을 때, 정신과 시간의 방이 있는 곳에서 베지터 부자가 나오기만을 손오공과 함께 기다리던 손오반은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아버지의 말을 씹고 피콜로를 구하러 가려고 했다. 손오반이 분노와 흥분을 감추지 못하자 손오공은 아들에게 [[수정펀치]]를 날리기까지 한다. 수련으로 때린 게 아니라 아버지로서 손오공이 아들에게 분노하는 거의 유일한 장면. 마인 부우 편에서는 둘이 붙어 있던 적이 없어, 유대를 보이기 힘들었지만, 슈퍼에 이르러서는 아예 둘의 관계를 더욱더 적극적으로 조명하는 편. 아예 오반과 비델의 딸인 팡의 육아를 거의 전담하다시피 돌봐줄 정도이며 팡에 대한 애정이 남다름도 꾸준히 비춰준다. 슈퍼에서는 우주 서바이벌 편에서 피콜로와 듀오로 싸우고 있으며, 118화에서 둘의 환상적인 콤비네이션을 보여주었다. GT에서는 베이비에게 조종당하는 오반을 말리며, 베이비 전이 끝나고 지구가 폭발할때 피콜로가 검은 별 드래곤볼과 함께 죽음을 택하자, 목놓아 운다. 피콜로가 오반에게 남긴 마지막 메세지는 '''" 울지 말거라 오반. 무척이나 강해졌구나...건강해라...오반!!!"''' 구극장판에서 완전히 하나의 클리셰로 정립되었다. 적이 나타나 오반이 거기 맞서지만 힘이 부족해 위기에 처하면 오반을 구해주는 피콜로의 모습은 거의 매번 등장하는 장면. 물론 그 뒤에 베지터와 함께 3분만에 털린다... 손오반과 피콜로의 관계는 소년 만화에서 흔히 등장하는 '과거의 적이 주인공의 후계자의 스승이 된다'는 기믹의 대명사이자 시초이기도 하다. 이런 관계는 보루토에서의 사스케-보루토처럼 자주 오마주된다. 공개된 슈퍼 히어로 특별 영상에선 오반의 가족들인 비델, 팡과도 가깝게 지내고 있으며 팡의 유치원에 대신 데려와 달라고 부탁할 정도.[* 오반은 자신의 방에 자신이 어린 시절 아버지와 찍은 사진과 함께 비델과 올린 결혼식 사진을 책상 위에 올려두었는데 결혼식 사진에는 아내인 비델과 아버지 손오공, 동생 손오천, 그리고 그 뒤에 묵묵히 서있는 피콜로의 모습이 비춰졌다. 직접적인 언급이 없을 뿐이지 사실상 마음으로 이어진 가족인 셈.] 그런 만큼 피콜로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셀 맥스]]에게 당하고 기절하자 그가 죽었다고 착각하는데, 딸이 위기에 처했을때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분노해 [[비스트 손오반]]이 된다. 피콜로 역시, 작품 내내 "마음만 먹으면 오반이 최강."이라고 굳게 믿고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수행을 하지 않아 둔해진 오반을 갈구는 등, 여러모로 오반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오반이 셀 맥스를 해치운 기술은 다름아닌 '''[[마관광살포]]'''로 오반과 피콜로의 관계를 잘 나타내는 필살기라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