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손민한 (문단 편집) ==== 2020 시즌 ==== 2019년 10월 11일, [[한화 이글스]]에서 배터리코치로 있었던 [[강인권]]이 NC의 신임 수석코치로 부임하면서 2020년부터는 투수코치만 전담하게 되었다. 사실 수석코치와 투수코치를 겸임하는 것이 마냥 쉽지는 않다는 걸 생각하면 나름 괜찮은 선택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최근 사례로는 2017-18년 롯데에서 수석코치와 투수코치를 겸임한 [[김원형]] SSG 감독이 있다. 그러나 성과는 좋지 않았고 2018년 7월 [[주형광]]에게 투수코치를 맡기고 수석코치 역할만 담당했다.] ---- 하지만 시즌에 들어서자 리그를 폭격하는 [[구창모(야구선수)|구창모]]를 제외하면 마운드, 특히 불펜진이 하위권에 쳐저 있어 팬들의 반응은 상당히 부정적이다. 필승조 역할을 맡아야 할 [[박진우(야구)|박진우]]와 [[강리호|강윤구]]가 모두 부진하고 그나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임정호(야구선수)|임정호]]나 [[배재환]]도 타팀의 필승조의 비하면 너무 오락가락하고 있다. [[원종현]] 정도만이 사람 역할 하는 중. 결국 5월 10일 [[LG 트윈스]]전에서는 불펜진이 1이닝 7실점을 하는가 하면 6월 14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무려 16실점을 합작했고, 6월 21일에는 최하위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도 1이닝 5실점을 하는 등 점점 더 답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코칭 능력에 대한 의문 부호가 붙고 있다. 이 외에도 투수 교체가 아니라면 마운드 방문을 꺼리는 방관자 모드도 주요 불만 사항. 40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팀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나 불펜 ERA는 5.97로 전체 9위까지 떨어졌다. 6월 25일 [[kt wiz]]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선발 [[구창모(야구선수)|구창모]]가 4이닝 5실점을 하자 5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는데, 각각 10구와 6구로 나란히 삼자범퇴 처리한 [[송명기]]와 [[박진우(야구)|박진우]]를 1이닝 만에 내려버리는 이해 못할 불펜 운영을 했다. 사실 6회까지 1-5로 뒤지고 있었고, 그 상태로 경기가 끝났다면 별 문제가 없었을 테지만 타선이 7회 동점을 만들면서 접전 상황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이미 더블헤더 1차전에서 필승조를 소모한 상태라 송명기와 박진우를 길게 끌고 가면서 불펜 소모를 줄일 수 있었지만 판단 미스로 실패. 결국 5-5 상황에서 올려보낸 투수는 최근 제일 부진한 [[임정호(야구선수)|임정호]]였고, 임정호는 가볍게 역전을 허용했다. 그리고 1사 만루에서 등판한 [[김영규(야구선수)|김영규]]는 이를 막지 못하고 3점을 더 내줬고, 8회에는 [[홍성무]] 혼자 '''10실점을 했다.''' 그리고 이틀 전인 23일에는 [[이동욱(야구)|이동욱]] 감독에게 밀려 마운드를 방문하거나 그렇게 나온 손민한 코치를 쳐다도 보지 않는 [[양의지]]가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ncdinos&no=3807541|화면에 잡히면서]] 손민한의 능력에 대한 물음표는 점점 더 커지는 중. 그리고 이틀 뒤인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송명기]]가 1이닝을 13구 만에 끝냈지만 3-3 동점이던 8회 [[배재환]]에게 3연투를 시켰다가 곧바로 역전을 내줬다. 유망주에게 멀티 이닝을 시키지 않는게 바람직할 수는 있지만 송명기는 2군에서 선발 역할을 해왔고, 등판 간격도 긴 편이라 크게 무리가 될 상황은 아니었는데 정작 배재환에게는 3연투를 시켰으니 팬들은 이해를 못하는 중. 결국 배재환의 뒤를 이은 [[김영규(야구선수)|김영규]]가 배재환의 책임 주자를 포함해 8실점으로 폭발하면서 이틀 만에 똑같은 운영 미스로 똑같이 완패를 당했다. 7월 5일 [[KIA 타이거즈]]전에는 [[마이크 라이트]]가 7회초 [[프레스턴 터커]]에게 피안타,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에 올라서긴 했지만 내리진 않았고 [[나지완]]에게 맞은 뒤에도 미동도 하지 않은 결과 [[유민상(야구선수)|유민상]]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게 만들었다. 이후의 불펜 기용은 문제가 없는 듯 했으나, 2-1로 뒤진 9회에 [[임정호(야구선수)|임정호]]가 최형우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키자 [[원종현]]을 투입하면서 문제가 커졌다. 원종현은 6월 30일, 7월 2일 각각 2이닝과 1⅔이닝을 소화하고 내려갔기에, 등판 간격을 보면 휴식을 취한 것 같지만 사실은 무리가 있던 상황이었다. 결국 나지완 뜬공 아웃 이후 연속 피안타 - [[나주환]]에게 피홈런으로 4실점하는 최악의 결과를 불러왔다. 팀이 [[전상현]], [[문경찬]]을 상대로 9회말에 6점을 내며 끝내기 승리를 거두기 전까지 이날 마운드를 방문하여 투수를 독려하는 부분에서 [[서재응]]과 비교당하며 팬들에게 미친듯이 까였고 [[이순철]] 해설위원도 서재응에게 배울 점이 있을 것이라며 쳐맞을 때만 공 들고 나오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디스했다. 믿을맨 원종현까지 3실점한 7월 5일 시점에서 NC 불펜진의 WAR는 '''0.05'''이며, 평균자책점은 '''6.71'''로 압도적인 꼴지이다.[* 9위 [[kt wiz]]가 WAR 1.24, ERA 6.08이다. 그러니까 그 답없는 한화보다도 밑이라는 소리.] 애초에 불펜 실력이 모자란데 손민한이 뭘 할 수 있냐는 옹호론도 이제 경기 결과만 보거나 매 경기를 챙겨보진 않는 팬들만 하는 소리가 되어버렸다. 7월 7일 [[SK 와이번스]]전에는 또 [[임정호(야구선수)|임정호]] - [[배재환]] - [[원종현]]을 투입해서 하마터면 [[구창모(야구선수)|구창모]]의 승리를 날려먹을 뻔 했다. 임정호는 이틀 전과 다르게 문제가 없었지만, 방어율은 양호해보여도 25~27일의 3연투 이후 롤러코스터를 제대로 타고 있는 [[배재환]]이 2아웃 상황에서 안타 - 볼넷 - 볼넷의 최악의 피칭으로 강판당하고 [[원종현]]이 2사 만루 상황을 한 번 막아냈으나, 이 경기 전까지의 등판 상황이 6월 30일(18구) - 7월 2일(28구) - 7월 5일(17구)로 등판 간격은 지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등판 간격에 비해 평소보다 많은 투구를 하고 있었다. 결국 3피안타 1볼넷 1폭투로 3실점했는데 이런 가운데 마운드에 한 번 올라오지 않으면서 SK팬들까지 경악하게 했다. 세이브를 올리긴 했지만 무려 31구를 던져 7월 2일의 최다투구수를 가뿐히 넘기고 말았고, [[이재학]]과 [[최성영]]이 뛰는 동안에 불펜 선수들이 많이 뛸 것을 대비했다기에는 너무나 원종현을 낭비한 결과가 나왔다. 불펜진 WAR는 드디어 음수대로 접어들어 '''-0.03''', 평균자책점은 6.79로 상승했다. 8일에는 [[이재학]]이 6이닝 3실점 퀼리티스타트로 4선발값은 해준 가운데 [[박진우(야구)|박진우]] - [[강리호|강윤구]] - [[송명기]]가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9일에는 [[최성영]]이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주고, 팀이 7회에만 [[노진혁]]의 커리어 첫 만루홈런에 힘입어 대량득점을 하면서 점수에 여유가 생겼는데도 또 [[임정호(야구선수)|임정호]]를 투입해서 불안감을 조성했으나 1이닝을 무피안타 11구로 막아냈고, 이어 등판한 [[강동연]]도 1이닝을 무피안타 11구로 처리, 마지막 9회에 등판한 [[김영규(야구선수)|김영규]]가 [[제이미 로맥]]에게 1루타를 내주긴 했지만 13구만에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배재환]], [[원종현]] 없이도 불펜진이 방화하지 않는 경기를 오랜만에 이뤄냈다. SK가 가면 갈 수록 처참한 타격을 보여준 것도 있지만. 불펜진 WAR는 0.22, 평균자책점은 6.60이 되었다. LG와의 경기에서는 [[강리호|강윤구]], [[김영규(야구선수)|김영규]], [[김진성]]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14일 키움과의 경기에서도 [[이재학]]은 쥐어터졌지만 [[강동연]]과 [[김진성]]이 무실점으로 각각 1⅔이닝, 1이닝을 막아내며 점점 안정화되어가는 분위기의 불펜진이었지만. 1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에릭 요키시]]를 상대로 [[노진혁]]이 쓰리런 홈런을 쳐냈는데도 불구하고 투수진 운용 실패로 역전패를 당했다. 우선 5회말 [[최성영]]이 2아웃을 잡는 동안 7연속 볼 등 제구 난조로 볼넷 3번 이후에도 내리지 않았고 결국 [[박동원]]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2실점했다. 여기까진 승투 조건 달성 여부가 달려있으니 이해할 수 있었다. 진짜 문제는 6회 배재환 기용 이후 7회 [[임정호(야구선수)|임정호]]가 1사 이후 볼넷 - 안타로 강판되고 [[강동연]]을 올리면서 시작되었다. 손민한은 7월 초의 원종현 기용 문제에서도 있었지만 전날 혹은 이틀 전 1.2이닝 ~ 2이닝을 던진 투수를 연투시키는 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연투를 하게 된 강동연은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2사 1,2루 상황에서 제구 난조로 박동원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켜 2사 만루를 만들고.. [[허정협]]에게 2타점 적시타, [[전병우]]에게 쓰리런 홈런을 내주며 처참하게 무너졌다. 어제 키움 상대로 잘 막았고, 8회에 투입할 [[박진우(야구)|박진우]]나 [[송명기]]를 아껴볼 겸 무리하게 연투를 시켰다가 본전도 못 건졌다.[* 게다가 강동연이 한 달간 2군에 있다가 다시 콜업된 후 좋은 구위를 보여주긴 했지만, 대부분 점수차가 큰 상황이었다.] [[제이크 브리검]]이 살아나고 [[에릭 요키시]]가 굳건한 가운데 불펜 WAR(4.93) & 평균자책점(4.57) 1위팀과 만나 불펜이 제대로 얻어터지면서 불펜 WAR(0.58) & 평균자책점(6.40)에서 괜히 꼴지가 아님을 쓸데없는 연투로 보여주었다. 16일 경기는 그렇게 비효율적으로 아낀 [[송명기]]를 8회에 투입했으나 루친스키가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으로 호투해줬고 이미 9:0으로 이기고 있었기에 크게 의미가 없었다. 그나마 17일 [[kt wiz]]전에서 [[배재환]]의 부진과 양팀의 답답한 타선 침체로 12회까지 가는 동안, [[송명기]]가 바로 다음날 연투인데도 1이닝, [[박진우(야구)|박진우]]가 2이닝을 막아내며 키움전의 필승조 투입 미스를 0.5경기 만회하는 데는 성공했다. 2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이전보다 훨씬 나은 투수교체를 선보였다. 선발 [[최성영]]을 빨리 내리고 불펜싸움을 했는데, [[강동연]]이 2아웃까지 잘 잡았지만 볼넷을 내주자 가차없이 [[임정호(야구선수)|임정호]]로 교체했고, [[송명기]]가 2실점하면서 동점을 내줬지만 이후 나온 강윤구를 1이닝이 아닌 1⅓이닝으로 최대한 끌면서 상대 좌타자들을 봉쇄했다. 이 작전이 성공하면서 6-5로 끝내기 승리를 거두었다. 24일 [[kt wiz]]전에는 [[배재환]]이 2사 만루를 만들자 바로 [[원종현]]을 올려 아웃카운트 4개를 잡아내게 하여 터프세이브와 승리를 챙겼으나, 26일에는 [[배재환]]이 [[양의지]]의 다그침에도 제구가 안되는 모습을 보이며, 두 번이나 도루 저지를 할 수가 없을 정도로 공이 엉망으로 오는 바람에 2사 2,3루 호러쇼를 보이는 동안 마운드에 올라서지 않아 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배재환은 그 직후 [[장성우]]에게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맞고 115구나 던져 겨우 승리요건을 만든 구창모의 10승을 날려버렸다. 운용을 24일과 반대로 한 것인데, 팬들은 어차피 수틀리면 원종현 당겨쓰는 거 알고 있는데 왜 갑자기 관리하는 척 안하던 짓을 하냐, 창모등판 경기만 되면 왜 이러냐고 화가 많이 난 상태이다. 8월 5일 [[한화 이글스]]전은 '''NC 불펜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드러내주는 경기였다. [[이재학]]이 무실점 호투하고 6회에 올라온 강윤구는 [[하주석]]에게 바로 홈런을 허용하더니 [[최진행]]과 [[정은원]]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하면서 강판된 뒤 눈물을 흘릴 정도의 제구 난조를 보였고 박진우는 [[최재훈(야구선수)|최재훈]]의 땅볼을 3루로 급하게 보내다 이게 빠지면서 1실점, [[양의지]]와 싸인이 맞지 않아 포일로 1실점, [[노시환]]의 희생플라이로 1실점으로 순식간에 4:4 동점을 만들어버렸다. 이제 원아웃을 잡았는데 [[이용규]]와 [[노수광]]을 연속해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키는 호러쇼 이후 [[브랜든 반즈]]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송명기]]가 등판하게 되었다. 물론 송명기라고 다를 건 없었고, 두산전과 다를 것 없이 은퇴를 목전에 둔 [[김태균]]에게 2타점 적시타를 바로 허용하면서 '''아웃카운트 하나 잡는 동안 7실점'''을 하며 6월 21일 1이닝 5실점을 뛰어넘는 개선이라곤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월 8일 [[KIA 타이거즈]] 전에는 6회까지 노히트를 기록한 [[마이크 라이트]]가 [[프레스턴 터커]]에게 홈런 허용 뒤부터 흔들리며 투아웃을 잡고도 [[나지완]]과 [[김민식(야구선수)|김민식]]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는데도 투수 교체를 하지 않았고 유민상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면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 내용을 어디서 본 것 같다면 이 페이지에서 찾기에 유민상을 넣어보자. 7월 5일 경기에도 유민상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는데, 한계에 다다른 라이트가 유민상을 상대하게 만든 걸 보면 손민한 투수코치에게 학습 능력과 데이터라는 건 사실상 전무하다는 걸 알 수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홍상삼]]이 2아웃 1, 2루 상황이 되자 바로 [[전상현]]을 올린 [[서재응]]과 많이 비교되었다. 하지만 [[장현식, 김태진 ↔ 문경찬, 박정수 트레이드]] 이후로 불펜이 안정되면서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갱생이라도 한 모양인지 시리즈 말과 한국시리즈에서는 별다른 잡음없이 깔끔한 투수 운용을 보여주었다. 새로 들어온 [[문경찬]]에게도 이런저런 조언을 하면서 자신감을 불어넣게 했다.[* 문경찬은 데뷔 때부터 자신의 롤모델은 손민한이라고 여러 차례 밝혔다. 그래서 더 맞을 수도?] 그리고 소속팀 NC가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거두면서 선수 시절 인연이 없었던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코치가 되고 나서 처음으로 껴보게 되었다. 게다가 소속팀이 우승을 하면서 코칭 능력에 대하여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데, 양의지가 우승 후 인터뷰에서 "투수 코치님이 견제 퀵 모션을 잘 잡아 주셔서 도루 저지가 편했다."라고 하기도 했고, [[김진성]]에게 "좀 더 앞 쪽에서 공을 던져보자."고 제안해서 김진성이 부활하는 데 큰 공언을 했다고 한다. 또한 [[홍성민]]은 불펜이 혹사나 능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선수들의 체력 문제였다고 공감 2020에서 밝히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