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손민한 (문단 편집) == 피칭 스타일 == 아마 시절엔 150Km까지 던질 수 있는 불같은 강속구를 갖고 있었으나 혹사에 기인한 부상으로 인해 빠른 공보다는 코너웍을 바탕으로 하는 스타일로 전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력 투구시 최고 148km/h의 강속구를 던질 수 있었다. 물론 2009년 어깨 부상을 당한 이후에는 다소간의 구속 하락은 있었지만 NC에서 불펜으로 활약하던 시절에도 140km대 초중반의 패스트볼 평속은 유지했다. 초창기에는 부상과 팀 성적과 맞물려 좋은 내용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2004년 점차 기량이 만개하더니 2005년에는 방어율 2.46에 18승 7패 1세이브, 방어율과 다승 부문 2관왕 및 MVP, 투수 골든 글러브 등 화려하게 떠오른다. 이 해 롯데의 성적은 5위였다.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음에도 MVP를 수상한 '''최초'''의 선수이다. 그 후로도 10승은 보장해주는 활약을 보였으며, 2007년에는 상조회장으로 있으면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그간 있던 '롯데 상조회장이 되면 성적이 막장화된다'라는 징크스도 깨버렸다. [[최동원]]-[[윤학길]]-[[주형광]]을 이은 에이스. 2000년대 롯데 마운드의 기둥이라 할 수 있는 선수이다.[* 주형광보다 1년 선배지만 대학에 진학해서 데뷔는 더 늦었고 부상 때문에 손민한이 고생한것도 있어 손민한이 전성기를 구가할 때 주형광은 혹사후유증으로 입은 부상 때문에 재활군에 있었고 결국 2007년에 은퇴했다.] 위 연혁에도 잠깐 언급되었지만 투구 패턴이 정반대로 바뀐 타입의 투수. 아마 시절 활약을 본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140km/h 후반대의 포심 패스트볼과 커브, 슬라이더 위주의 투구를 펼쳤다고 한다. 실제로 프로 초창기 및 2001년에만 해도 어느 정도는 패스트볼에 의존하는 투구 패턴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파워피칭이라고 할 지라도 탈삼진 능력이 빼어나지는 않았다. 투구 스타일을 바꾼 후엔 포크볼을 장착하여[* 본인은 체인지업이라 부른다. 포크볼도 체인지업의 일종으로 분류되기도한다. 본인이 가장 자신있는 구질로 체인지업을 꼽기도 했다.][* 한때 KBO 최강의 포크볼러였던 [[조정훈(야구선수)|조정훈]]이 바로 손민한의 포크볼 그립을 보고 연습했다고한다.][* 스플릿 체인지업의 가능성도 있다. 예를 들어 [[팀 린스컴]]의 경우도 스플리터 그립으로 체인지업을 던지는데 이 경우 스플릿 체인지업이라고 부른다.] 다양한 구종으로 맞춰잡는다. 이 포크볼의 구위는 매우 빼어나며 손민한이 삼진을 잡을 때 주로 던지는 결정구이다.[* 그 유명한 [[알렉스 로드리게스]] 삼구삼진 당시 던졌던 공 모두가 바로 이 포크볼이었다.] 물론 삼진을 잡아내기보단 내야땅볼 유도를 더 많이 하는 편이다. 투구폼으로 봐도 와인드업을 거의 하지 않은 채 던지기 일쑤라 모르는 사람이 보면 참 성의없이 설렁설렁 던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를 통해 빠른 타이밍으로 주자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볼 판별 시간을 줄이는 등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물론 와인드업시 전력투구를 할 때는 147~148km/h 정도의 공을 던질수 있는 듯 하다. 하지만 대개 와인드업을 생략하고 빠른 타이밍으로 던지면서 140km/h 초반대의 패스트볼과 변화구로 맞춰잡는 투구를 구사하며 많은 재미를 보고 있다. 포수의 사인에 따라서 던지는 것이 아니라,자기가 직접 포수에게 사인을 보냈다. 그만큼 영리하고 뛰어난 운영 능력을 가졌던 투수. 명성과 쌓아놓은 누적 기록에 비해 WHIP이 높은데, 구위와 구속이 뛰어나지 않아 삼진 능력이 뛰어나지 않고 주자는 많이 내보낸 편이다. 대신 그렇게 내보낸 주자들에 비해 실점은 적은데, 주자가 쌓인 상태에서도 운영 능력과 제구력이 대단했던 것을 보여준다. WHIP이 무의미한 이유를 가장 잘 보여주는 투수. 핀포인트 제구되는 느린 패스트볼과 변화구로 카운트 잡아놓고, 허를 찌르는 140km짜리 한가운데 패스트볼로 삼진 잡는 게 전성기의 상징적인 장면. 대신에 노림수에 걸려서 뜬금 홈런은 좀 맞은 편이다. 어쨌든 손민한 최고의 강점은 소위 습관이 분명한 편인데도 불구하고, "원하는 곳에 원하는 구질을 찔러넣어" 상대 타자를 잡아내는 데 있다고 하겠다. 원하는 곳, 원하는 구질임에도 공략이 어려운 이유는 대략 타자가 정확히 노린 곳과 2%의 차이로 요약할 수 있을 손민한의 로케이션 능력. 손민한의 전성기에 주자 있는 상황에 맥없는 투수땅볼로 병살을 엮어내는 장면은 그의 피칭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 아닐까 싶다. 전성기때는 한이닝에 안타 두개 이상씩 맞고도 이 스킬로 실점은 안하고 꾸역꾸역 무실점 행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 타팀 팬들이 뒷목을 잡다가 운민한이라는 별명을 붙이면서 열폭한 적도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그냥 보는 입장에서는 금방 털릴것 같은 투수를 못털고 병살타로 자폭해버리니 손민한이 운이 좋아보인다는 것이었는데 이런 범타 유도를 통한 맞춰잡기는 필연적으로 피안타율을 높일 수밖에 없다. 상식적으로 매 투구가 완벽하게 로케이션될 수 있다면 손민한은 지금쯤 팀을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았을 것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손민한/son.gif|width=100%]]}}}|| 참고로 역대 투수 중 [[송진우(야구)|송진우]]와 함께 최고의 수비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도 있다. 번트나 내야 땅볼 처리 능력이 탁월하다는 이야기. 그래서 공을 던진 후에는 한 명의 내야수라는 소리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