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손권 (문단 편집) == 외모 == [[적벽가]]에는 손권의 풍모를 벽안자염(碧眼紫髥)이라고 묘사하는데, 그의 눈이 푸른빛이었다는 것은 연의의 창작이며 자색수염은 [[헌제춘추]]의 기록이다. 참고로 중국 고서에서 눈이 푸르다(碧眼)고 하는 것은 눈동자가 아니라 잡티가 없고 [[충혈|붉거나]] [[황달|누런기]]가 없이 깨끗한 흰자위를 푸른빛이 돈다고 빗대 표현하는 것이다. 자색 역시 붉은색을 뜻하는 표현. 인간에게 보라색 털은 불가능하다. 한문에서는 진한 흑발을 녹발, 햇볕에 비추면 색이 붉게 비춰보이는 옅은 흑발을 자색이라고 빗댓다. 벽안자염이란 표현은 풍채가 당당한 사람의 모습을 표현한 말로 이해해야한다. [[태평어람]]에 나오는 원희지(袁希之)의 <한표전(漢表傳)> 기록에 따르면 손견이 하비승일 때 손권이 태어났는데 턱은 네모나고 입이 크고 눈빛이 반짝반짝해서 손견이 기이하게 여기고 귀한 상이라 했다고 한다. 그 외에 상체는 길고 하체는 짦았다는 <헌제춘추>의 기록과 턱은 네모나고 입은 크고 눈의 총기가 남달랐다는 <강표전>의 기록이 남아있다. 손권의 풍모를 두고 설화나 연의에서 '벽안'을 강조하며 눈빛의 기이함을 강조한 것은 이런 손권의 눈빛이 남다르게 빛나고 총기가 있어 기이하다는 기록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건강실록]]에서 인용한 강표전에 묘사된 손권의 외모는 넓은 이마를 가졌다고 쓰여 있다. 그의 아버지인 [[손견]]의 미추에 대한 자세한 묘사는 없으나, 그의 외모는 평범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 보아 손권의 생김새는 이국적인 모습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할 여지가 있다. 형 [[손책]]은 특이한 외모에 대한 언급은 없고 대단한 미남이라고만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그의 어머니 쪽의 영향이 컸을지도 모른다. 그 외 후대 인물 [[환온]]의 평가 중에서는 환온의 눈은 자주빛 석릉(石棱, [[자수정]]의 모서리) 같고, 수염은 고슴도치의 털이 빳빳하게 선 듯하며 어렸을적부터 기골이 남달라 [[사마의]]와 손권의 풍모와 비견된다는 기록이 있는데 사마의도 꽤나 풍채가 좋은 인물이었기에 손권 역시 남자답고 풍채가 좋은 인물이었다고 볼 여지가 있다. 손권이 기이한 눈빛을 가진것과 똑같이 환온의 눈빛이 기이하다는 표현도 닮은 면이 있는데 손권이나 환온이나 후대 사람의 기록에 남을 만큼 눈빛이 대단히 특이한 인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파일:손권.jpg]] [[파일:external/i3.ce.cn/W020100703475471729418.jpg]] [[주연(삼국지)|주연]]의 무덤에서 황제의 연회를 묘사한 그림이 하나 발굴되었는데, 만약 이 그림에 그려진 황제가 손권이라면[* 주연이 모신 황제는 손권밖에 없다. 손권 시대에 활동하여 손권이 죽기 2년 전에 사망했기 때문이다.], [[삼국시대(중국)|삼국시대]]의 인물들 가운데 유일하게 '''당대에 그린 초상화'''가 남아있는 셈이다.[* 위의 초상화([[역대제왕도권]])는 실제 손권을 보고 그린 것이 아니라 [[당나라]] 시기에 손권을 추정해서 그린 것이다.] 아마 가운데 있는 인물인 듯 한데 실제로 상당히 이국적이다. 손권의 신체적 특징도 상기한 <헌제춘추>에도 기록되었는데, [[장료]]가 [[합비]]에서 손권을 격파 후 항복한 오나라 장수들에게 "오나라 퇴각 후미에 남아서 싸운 장수가 자줏빛 수염에 상체가 길고 하체는 짧은데, 말을 잘 타고 궁술에 능했소. 그 장수는 누구요?"라고 묻자 그들이 '''"그 사람이 손회계(손권)입니다."'''라고 대답해 [[악진]]과 서로 멍하니 바라보다 뒤늦게 쫓았지만 잡을 수 없었다고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