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혜왕후 (문단 편집) == 대중매체에서 == 대중의 인식이 [[야사(역사)|야사]]에 편중되어 있어 [[정사(역사)|정사]]의 모습과 거리가 있다. [[세조(조선)|세조]] 때는 인수대비가 처세와 수완을 발휘했지만 [[예종(조선)|예종]], [[성종(조선)|성종]] 시절에는 아니다. [[국왕]]의 생모라는 지위를 내세워 [[권력]]을 휘두르는 대비 [[이미지]]는 후대의 [[문정왕후]]가 더 어울린다. 성종이 어렸을 때 [[수렴청정]]은 정희왕후 몫으로 [[정희왕후]]를 보좌하는데 머물렀으며 스스로가 '여인은 정사에 깊이 관여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성한 성종이 하는 일에 거의 관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극]]에서는 주로 야사의 모습으로 그려져 [[폐비 윤씨]]와 성종을 구속하며 망설이는 성종을 설득해 폐비 윤씨를 적극적으로 폐위시켰고 연산군이 인수대비에게 [[박치기|머리 박치기]]를 했다는 [[야사(역사)|야사]]가 정사처럼 널리 퍼져 있다. * 1962년 개봉한 영화 <[[연산군(1962)|연산군]]>에서는 배우 [[전옥]]이 연기했다. * 1962년 개봉한 영화 <[[폭군 연산]]>에서는 배우 [[전옥]]이 연기했다. [[파일:attachment/인수대비.jpg]] * 1984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 - [[설중매]]에서는 인수대비와 [[연산군]] 역을 배우 [[고두심]]과 배우 [[임영규]][* 배우 [[견미리]]의 전 남편이다.]가 각각 연기했다. * 1987년 개봉한 영화 <[[연산군(1987)|연산군]]>에서는 배우 [[정혜선(배우)|정혜선]]이 연기했다. * 1988년 개봉한 영화 <[[연산일기]]>에서는 배우 [[한은진]]이 연기했다. * 1994년 [[KBS]] 드라마 <[[한명회(드라마)|한명회]]>에서는 배우 [[김영란(배우)|김영란]][* 1983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에서는 [[원경왕후]] 역, 1996년 [[KBS]] 드라마 <[[용의 눈물]]>에서는 [[신덕왕후]] 역.]이 연기했다. * 1995년 [[KBS]] 드라마 <[[장녹수(드라마)|장녹수]]>에서는 배우 [[반효정]]이 연기했다. [[파일:attachment/219.jpg]] * 1998년 [[KBS]] 드라마 <[[왕과 비]]>에서 인수대비와 연산군 역을 맡았던 배우 [[채시라]][* 채시라는 당시에 30대 초반으로 저 모습으로 나온 분량은 그리 많지는 않다. [[드라마]]가 세조 때부터 시작해 무려 50년의 세월을 다루는지라 [[세조(조선)|세조]]의 며느리 때였던 젊은 시절부터 시작해 중년~노년까지 다루며 중반쯤 되면 세조가 승하하는데 이 때쯤부터 대부분의 출연 분량은 약간의 [[분장]]을 한 중년 모습으로 나왔다. 저 [[사진]]의 모습은 연산군이 장성을 한 후반부인데 긴 드라마다 보니(186부작) 후반부만 해도 분량이 꽤 되지만 전체 분량에 비하면 적은 편.]와 배우 [[안재모]]. <왕과 비>의 인수대비는 [[폐비 윤씨]]를 사사할 때 어미 잃은 [[연산군]]을 측은히 여겨 감싸안고 대성통곡하며 그 전에 [[폐비 윤씨]] 사사가 거론이 되었을 때도 사촌오빠 [[한치형]]이 "차라리 [[폐비 윤씨|폐비]]를 죽이지 말고 [[연산군|원자]]를 같이 폐위시켜 버리자"고 주장할 때 "엄연히 자신의 [[연산군|손자]]이고 [[죄]]도 없기 때문에 폐위시킬 이유는 없다"고 감싸주기는 한다. 극 중 보면 친할머니가 맞나 싶을 정도로 친손자인 연산군에게 "[[폐비 윤씨|폐비]]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천한 [[핏줄|피]]가 흐르다"고 냉혹하게 운운하면서 [[엿]]을 먹이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제대로 된 정을 보여주지 않고 심하게 갈군다. 이래서 [[연산군]]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할머니인 인수대비를 볼 때마다 항상 위축되면서 우는 모습을 많이 보였고 인수대비가 "[[폐비 윤씨|죄인]]의 [[연산군|자식]]"이라고 [[낙인]]을 찍어 개망신을 주며 이는 [[세자]] 시절에도 마찬가지였다. 장성한 뒤로는 [[연산군]] 역시 이에 질세라 자신의 할머니에게 항상 골탕을 먹이는데 온 [[힘]]을 집중한다. 하지만 [[성종(조선)|성종]] 승하 직후 [[연산군]]의 즉위마저도 저지시키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오죽하면 "[[연산군|세자]]를 즉위시킬 바에야 차라리 [[제안대군]]을 옹립하겠다"고 할 정도. 심지어 [[성종(조선)|성종]]이 [[죽음|승하]]하고 나서 연산군이 상주(喪主)로서 뒷처리를 해야할 때 굳이 [[사림]]들이 들고 일어날 것을 알면서도 연산군에게 "성종의 명복을 빌기 위해 [[불교]] 행사인 수륙제를 지내야 할 것"이라며 압박을 가하는가 하면 즉위를 윤허한다는 교지 역시 쉽게 내려주려고 하지 않는다. 그나마 최측근이자 사촌오빠인 한치형이 간곡하게 설득해서 어쩔 수 없이 [[연산군]]의 [[조선/왕사|왕위]]를 인정해준 것 뿐이고 훗날 [[연산군]]이 왕위에 오르고 나서도 문안 인사를 할 때 제대로 받지 않고 자신의 둘째 손자인 [[중종(조선)|진성대군]]만 편애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나마 이 둘의 [[호흡]]이 척척 맞았을 때는 [[무오사화]] 때 뿐.[* [[무오사화]]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이 사건은 세조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찬탈자로 격하시킨 것이나 다름없는 역모에 준하는 사건인지라 세조의 맏며느리인 인수대비로서는 당연히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연산군]]이 작심하여 [[선비]]들을 제대로 족쳐내려고 하자 "[[죄]]없는 선비들은 함부로 죽이지 말고 더 이상의 [[사화]]를 일으키지 말라"고 말리기도 한다.] 하지만 무오사화를 기점으로 자신의 [[왕권]]을 다지고 자신감을 가지게 된 [[연산군]]은 아예 자신의 친할머니인 인수대비의 [[눈치]]도 보지 않으면서 깽판을 놓기 시작하는데 결국 인수대비는 죽을 때까지도 자신의 손자인 연산군과 치열하게 대립하다 못볼 꼴 다보고 죽는다. 죽기 전 [[연산군]]의 처남이자 [[중종(조선)|진성대군]]의 장인인 [[신수근]]에게 넌지시 "[[연산군]]을 폐위시키고 [[중종(조선)|진성대군]]을 [[중종반정|왕위에 올리라]]"고 암시를 주기도 한다. 죽고 나서도 자신의 손자인 [[연산군]]에게 온갖 방법으로 고인 [[드립]]을 당하는데 실제로 마지막 회에서 [[중종반정]]으로 폐위된 [[연산군]] 자신은 크게 웃으면서 덩실덩실 [[춤]]추며 "할머니, 할머니 소원대로 폐주가 되었습니다! [[신하]]가 [[임금]]을 내쫓고 [[중종(조선)|새 임금]]을 세웠으니 [[중종(조선)|새 임금]]인들 [[조선/왕사|임금]] 노릇을 제대로 하겠습니까?"라고 외치면서 매우 기뻐한다. [* 실제로 [[연산군]]에 이어 [[조선/왕사|보위]]를 이은 [[중종(조선)|중종]] 역시 박원종, 성희안과 같은 반정공신들의 압박에 못이겨 첫번째 왕비였던 조강지처 [[단경왕후]]를 7일만에 내쳐야 했으며 그 후로도 신하들의 등쌀에 시달려 제대로된 정치를 하지 못하였다. 이후 죽을 때까지 우유부단하게 행동한다.] * 2005년 개봉한 영화 <[[왕의 남자]]>에서는 배우 [[윤소정]]이 연기했다. 노년의 모습으로 잠시 등장하는데 [[갑자사화]] 당시 [[경극]]을 공연하는 과정에서 공길이 모함을 받아 [[사약]]을 받고 숨지는 [[황후]]([[연산군]]의 친모인 [[폐비 윤씨]]와 매우 비슷한 역)를 연기하자 감정에 북받친 연산군이 분에 못 이겨 [[귀인 정씨(성종)|귀인 정씨]]와 [[귀인 엄씨]]를 직접 [[칼]]로 살해했으며 인수대비는 그 충격으로 [[쇼크]]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파일:attachment/인수대비_(6)_mimimi9295.jpg|width=600]] * 2007년 [[SBS]] 드라마 <[[왕과 나(드라마)|왕과 나]]>에서는 배우 [[전인화]][* [[전인화]]는 <[[왕과 나(드라마)|왕과 나]]>에서 인수대비 연기를 실감나게 펼쳤지만 사실 대중에게 각인된 [[이미지]]는 2001년 [[SBS]] 드라마 <[[여인천하]]>의 [[문정왕후]]이다. 그래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덜 화제가 된 감이 있다. 물론 [[전인화]]의 [[문정왕후]] 연기는 [[드라마]]가 끝난지 20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는 명연기였다. 바로,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뭬~~야?!!''' 이다.]가 연기했다. [[권력]]욕이 강한 인수대비의 모습을 잘 연기해냈으며 나름대로 [[연산군]]과 사이가 좋고 연산군을 아끼는 편이다. 다만 계모 [[정현왕후]]와 단 둘이 있을 때 "[[연산군|세자]]는 [[폐비 윤씨|폐비]]의 소생"이라면서 내심 못마땅하다는 속내를 털어놓는데 그래도 기본적으로 [[조선/왕실|왕실]]의 [[적장자|장자]]이자 [[조선/왕사|왕위]]를 잇는 [[후계자]]로서 우대는 해 주는 편. 물론 가끔 [[연산군]]을 붙잡고 [[잔소리]]로 갈굴 때도 있지만 그것마저도 [[연산군]]이 [[학문]]을 게을리하거나 함부로 [[사화]]를 일으켜 조정 대신들 여럿을 죽이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차원에서 [[왕족]]으로서가 아닌 [[가족]]으로서 하는 잔소리다. 실제로 자신이 아끼던 [[상궁]]을 잡아가려는 것을 말리려다 [[연산군]]에게 밀쳐져서 앓아눕게 되었는데 자신에게 문병을 온 며느리 [[정현왕후]]에게 "[[연산군|주상]]의 폭정이 더 심해지면 [[중종(조선)|진성대군]]을 [[중종반정|옹립 하자]]는 말들이 들릴게요. 허나 누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정현왕후|대비]]의 [[마음]]이 흔들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죽기 직전 [[연산군]]과 화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죽은 인수대비에게 [[연산군]]이 "어찌 [[연산군|소손]]의 [[폐비 윤씨|어미]]를 그리도 미워하신 겁니까! [[연산군|소손]]을 [[조선/왕사|보위]]에 올리시고도 어찌 따듯하게 안아주지 않으신 겁니까! [[연산군|소손]]은 [[인수대비|할마마마]]가 원망스럽습니다!"며 슬퍼하는 장면까지 있을 정도. [[파일:attachment/a0106573_4ed84e37870cd.jpg|width=400]] * 2011년 [[JTBC]] 드라마 <[[인수대비(드라마)|인수대비]]>에서 어린 시절은 아이돌 [[티아라(아이돌)|티아라]]의 [[함은정]], 이후에는 1998년 [[KBS]] 드라마 <[[왕과 비]]>에서 인수대비를 연기했던 배우 [[채시라]]가 연기했다. 2011년 JTBC <[[인수대비(드라마)|인수대비]]>와 1998년 KBS <[[왕과 비]]>는 같은 [[작가]](정하연)와 같은 [[주인공]](채시라)이 참여했음에도 인수대비에 대한 작중 묘사가 크게 다른데 <왕과 비>의 인수대비는 일개 군부인 시절부터 [[왕비]]가 되려고 하는 야심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자신의 [[권력]] 유지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된다면 [[가족]]이라도 [[사람]] 취급도 제대로 안하는 냉혹한 면모를 지녔지만 <인수대비>의 인수대비는 비교적 [[인간]]적이고 고뇌하는 면모도 많이 보이는 편이다. 특히 [[연산군]]을 대하는 모습에서 그 차이가 큰데 가령 <인수대비>의 인수대비는 어린 [[연산군|연산]]을 매우 귀여워하고 어린 연산의 [[장난]]을 스스럼없이 받아주며 같이 [[잠]]을 자며 보살필 정도로 각별한 정을 보여주는 장면이 여럿 나온다. [[폐비 윤씨]]를 죽이려고 마음먹었음에도 어린 연산까지 목숨을 잃을 것이 우려되어 못내 망설여 권신 [[한명회]]에게 방법을 묻기도 한다. 아마 [[연산군]]과 인수대비의 관계에 대한 평가가 [[1998년]] <[[왕과 비]]> 방영 당시와 어느 정도 달라진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다보니 [[과거]]에 <[[왕과 비]]>를 본 [[시청자]] 입장에서 <[[인수대비(드라마)|인수대비]]>를 본다면 가히 [[충격과 공포]]를 느낄 정도. <[[왕과 비]]>의 인수대비는 [[한명회]]의 딸이자 [[성종(조선)|성종]]의 첫 번째 왕비인 [[공혜왕후]]에게도 제법 거칠게 대했음은 물론이고 [[폐비 윤씨]]를 [[중전]]으로 세웠다가 가차없이 [[토사구팽]]을 해버린 반면에 <인수대비>의 인수대비는 [[공혜왕후]]에게 친근하게 대해줬으며 [[폐비 윤씨]]를 중전으로 세우자는 시어머니 [[정희왕후]]에 맞서서 처음부터 [[폐비 윤씨]]를 중전으로 세우는 것을 결사 반대했다. * 2017년 [[MBC]]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배우 [[문숙]]이 연기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