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중화 (문단 편집) === [[대만]] === [[청나라]]가 중국대륙을 통치했어도 [[중화사상]]은 살아있어서 [[한족]]은 [[만주족]]이 이끄는 청나라와는 다르고 오히려 청나라를 한족을 탄압하는 압제자로 보았다. 실제로 [[태평천국 운동]] 때 명나라 부흥을 꿈꾸는 지하조직인 천지회(天地會)가 상하이를 점령하고 '''대명(大明)태평천국''' 이라는 정부를 세워 [[홍수전]]과 제휴하려 했지만 그에게 '''"[[명나라]]가 망한 지가 몇 백 년 전인데 반청은 그나마 가능해도 복명은 말이 되냐?"'''면서 거부당했다. '''[[쑨원]]'''은 아예 혁명적 기치를 '''멸만흥한'''으로 정했고 청나라가 1912년에 멸망해 중화민국이 세워졌을 때 가장 먼저 한 일이 [[난징]]에 있는 명 효릉에 참배해 한족의 국가를 회복했다고 널리 알린 것이다. 효릉은 명 태조 [[주원장]]의 능묘. 그리고 쑨원은 1925년에 북경에서 죽고 북경 교외 벽운사란 절에 안장되었지만 장제스가 북벌에 성공한 이후 수도인 난징으로 유해가 옮겨져 명 효릉 바로 옆에 안장되었다. 현재 '''[[중산릉]]'''이라 불리는 이곳은 한족이 이민족을 몰아내고 한족 국가를 세운 [[주원장]]이 묻혀있다는 점에서 효릉과 같지만 관심도와 관광객 수가 효릉보다 넘사벽 수준으로 많다고 한다. 오히려 [[중산릉]]에 방문한 김에 명 효릉도 같이 볼 정도. 참고로 릉(陵)이란 단어는 '''황제의 무덤'''에 쓰이는데 이를 보면 [[쑨원]]이 중화권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알 수 있다. 이름부터 '''[[중화민국|"中華"民國]]'''인데다 쑨원 사후 국민당의 권력자로 등극한 [[장제스]]는 북벌을 통해 군벌들을 정벌하거나 흡수, '''멸망 전 청나라의 영토를 기반으로 중화민국을 세웠다.''' 하지만 장제스가 이끌던 국민정부의 통치력이 미치던 곳은 수도인 난징과 [[장쑤성|강소]], [[장시성|강서]], [[저장성|절강]], [[안후이성|안휘]] 등 주변 지역 뿐이었고 나머진 흡수된 군벌들이 자체적으로 통치하고 있었다. 신강은 명목상 관리만 파견했지 독립국처럼 행동했고, 티베트는 사실상 자립 상태였으며 몽골은 독립하여 공산국가를 세웠다. [[중일전쟁]]에서 승리한 중화민국은 잠시동안 진짜 중화제국을 다시 구현할 기회를 얻었지만, 스스로의 실책으로 인해 [[국공내전]]에서 패배해 [[국부천대|중화민국은 타이완 섬에 갇히게 된다]]. 그렇게 도망치는 와중에도 중화제국의 적통을 잇는다고 주장해온 중화민국은 북경과 중국대륙 곳곳에 있던 유물들을 긁어모아 수송선들에 전부 채워넣어 대만에 옮겨 [[국립고궁박물원]]에 전시했다. [[문화대혁명|공산화된 대륙에서 반달리즘이 벌어질 때]] 대만의 중화민국은 역으로 '''[[중화문명부흥운동]]'''을 펼쳐 자신들이 유일한 중화문명의 적통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공자의 종손인 대성지성선사봉사관 [[쿵더청]]이 국부천대 때 국민당과 함께 대만으로 피신해서 공자에 대한 제사를 그대로 이어나갔다. 정치적으로 친중 행보를 보였던 [[중국 국민당]] 소속 [[마잉주]] 전 총통도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지만 하나의 중국은 오로지 중화민국'''이라고 못박아뒀고 대만의 보수주의자들 중 과격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조국은 중화민국이고 바다 건너 대륙 정부는 공산당 비적 떼라고 칭한다. 19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대만의 도덕교과서에선 학생들에게 자신들은 중국 사람이라고 가르쳤다. 다만 이것이 "소"중화인지는 다소 이견이 있을 수 있는데, 중화민국 정통론자인 대만인들이 생각하기에 [[동로마 제국|자기 나라는 소중화 같은 게 아니라 "중화" 그 자체]]이기 때문. 하지만 1990년대 이후 [[대만 독립운동]]이 본격화되고 [[민주진보당]] 등 이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정계에 진출하면서 대만의 중화 민족주의는 흐려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