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주 (문단 편집) == 한자 표기 == 소주의 정확한 한자 표기는 '''[[燒]][[酒]]'''이다. 뜻은 말 그대로 '불사른 술'로, 즉 [[증류주]]라는 뜻이다. 또한 [[브랜디]]와 어원이 유사하다. 브랜디 역시 [[네덜란드어]]로 '불태운 [[포도주|와인]]'이라는 뜻인 브란데베인(Brandewijn)에서 앞쪽 발음만 살아남아 브랜디가 된 것이다. 처음 개발되었을 때는 [[프랑스어]]로 뱅 브륄르(Vin Brule)라고 불렸는데, 이 역시 브란데베인과 뜻이 같다.[* 세계의 증류주들을 보면 상당수의 이름의 유래가 소주/브랜디처럼 '불태운 xx'이거나 [[위스키]]/[[보드카]]처럼 '[[생명의 물]]'인 경우가 많다.] [[안동소주]] 등의 병에 燒[[酎]]라고 한자 표기가 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서 소주는 '주'를 특이하게 적는 것으로 혼동하기 쉬우나, 그냥 酒로 적은 '''燒酒가 정확한 [[한자]] 표기'''이다.[[http://dic.daum.net/word/view.do?wordid=kkw000146464&supid=kku000184101|국어사전 燒酒]].[[https://db.itkc.or.kr/search/group?q=query%E2%80%A0%E7%87%92%E9%85%92|한국고전종합DB 燒酒]]. [ruby(焼酎,ruby=しょうちゅう)]([[쇼츄]])는 소주와 유사한 일본 증류주를 말하며, 한국의 소주를 지칭하는 [ruby(焼酒,ruby=しょうしゅ)](쇼슈)와는 발음도 다르다. 일본의 焼酎도 한국의 燒酒와 연원이 동일하고 제조법도 거의 같지만, '전국술(군물을 타지 않은 진국의 술)', '3번 빚은 술'이라는 뜻의 酎를 사용해 진한 술임을 강조하면서 다른 명칭을 갖게 된 것이다. 즉 원래는 동아시아 3국의 곡물 증류주 모두 燒酒라는 이름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한국의 것만 원래의 이름으로 남은 것이다. 한국 전통 문헌에 燒酎라고 쓴 용례는 1건[* 2023년 3월 기준.]에 불과하다. [[http://db.itkc.or.kr/search/group?q=query燒酎|한국고전종합DB 燒酎]].[* 개항기에 저술된 [[https://db.itkc.or.kr/dir/item?itemId=KP#/dir/node?dataId=ITKC_KP_B007A_0040_020_0120|여재촬요]]라는 지리서에서 [[스페인]]의 술을 언급하면서 燒酎라고 표기한 적이 있을 뿐이고, '''燒酒'''가 전래된 [[원 간섭기]] 고려시대부터 개항 이전 조선시대까지는 燒酎라고 쓴 용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일제강점기]]부터 일본의 영향으로 燒酎라는 표기가 섞여 들어와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https://www.khan.co.kr/life/life-general/article/201012052116275|허시명의 우리술 이야기]]. 시판되는 [[안동소주]]의 겉포장과 술병에도 安東燒酎라는 일본식 표기가 쓰이고 있다. 안동소주는 [[한국의 전통주|전통주]]이고 제조자들도 이를 강조하는데 정작 표기는 일본식으로 해서 판매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