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오강호 (문단 편집) === 형산파 === * 막대(莫大) : 배우는 고웅. 형산파 장문. 호금(胡琴)의 명수로 그가 연주하는 소상야우(瀟湘夜雨) 곡을 들으면 누구나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언제나 가지고 다니는 호금 안에 검이 들어있다. 별호 또한 늘 연주하는 곡의 이름대로 소상야우, 또는 금 속의 검과 무공을 나타내는 금중장검(琴中長劍) 검발금음(劍撥琴音). 형산파 장문이지만, 제자들을 이끌고 다니지는 않으며 홀로 강호를 방랑하는 야인. 사제 유정풍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 이 불화의 원인으로 무공수위가 유정풍보다 떨어짐에도 장문자리를 차지하여 형산파의 내분을 초래했고 그것이 유정풍의 은퇴를 초래했다는 헛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실제 실력은 유정풍을 훨씬 능가한다. 그리고 유정풍에게 딱히 악감정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음악적 견해와 성격 차이 때문에 소원한 사이가 된 것 뿐이다.[* 무술 고수들이 무술이 아닌, 엉뚱하게도 음악적 견해 차이로 소원해졌다는 게 상당히 재밌는 점이다.]~~멜로딕 데스 메탈과 프로그래시브 메탈의 견해 차이랄까~~ 그래도 정작 유정풍이 위기에 몰리자 나타나 숭산파의 고수 비빈을 죽이고[* 비록 기습이었지만 정면에서 한방에 죽여버린다.(...)] 모두를 구해주고 떠났다. [* 다만 도착이 늦은 탓에 유정풍의 가족과 곡양의 손녀가 죽는 것을 막지는 못했고, 유정풍과 곡양도 이미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다.] 오악검파를 강제 합병하려는 좌냉선의 횡포에 정면에서 대적하지는 않지만 조력자로서 힘을 보태며, 영호충에게 호감을 가지고 영영이 소림사에 갇힌 곡절을 알려주고 영호충 대신 항산파 제자들을 호위해주는 등 도움을 준다.[* 이런 장면에서 정파 인물로써는 상당히 파격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작중에서 정파 개념인으로 등장하는 방증대사나 충허도장, 정일사태 등도 정사구분에 어느정도 얽매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막대선생은 이에 구애받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파 인물 중 영호충을 제외하면 거의 유일하게 정사구분에 얽매이지 않는 인물. --사제 유정풍도 그렇고 이 양반도 그렇고 형산파 내력인듯-- 풍청양과 함께 기질 상으로는 영호충과 잘 통한다.] 항산파를 제외하면 오악검파 장문인 중 영호충에게 유일하게 호의적인 인물이다. 소림사에서도 임아행을 포위하고 나선 10명의 고수 중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임아행에 의해 노부모가 있음이 밝혀진다. 이후 오악검파 합병식에서는 처음에는 극구 반대했지만 좌냉선이 비빈의 시체를 조사해서 막대의 소행임을 알아내 이를 빌미로 협박하여 하는 수 없이 침묵한다. 장문인 자리 쟁탈전에서는 태산파의 옥음, 옥경을 꺾은 악영산과 겨룬다. 처음에는 형산검법의 최고 절기들을 보고 당황하여 승기를 놓치지만 이후 악영선에게 빈틈이 생기자 곧 바로 백변천환형산운무심삽식으로 반격해 악영산을 넘어뜨린다. 그러나 악영산이 동추로 형산검법을 파해하는 초식을 돌멩이로 써서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물러나다.[* 이미 승부가 갈린 상황이라 막대가 공격을 멈추고 마무리 인사를 치르는 상황에서 한 짓이기 때문에 악영산이 비매너를 저질렀다고도 할 수 있다. 하여 악영산은 악불군에게 제대로 뺨을 맞았다.] 화산 동굴에서 벌어진 오악검파 대살육 사건 이후 생사불명이었으나 영호충과 영영의 결혼식날 홀연히 창 밖에서 축하곡을 연주하고 사라진다. * 유정풍(劉正風) : 배우는 [[임달화]]. 형산파 막대의 사제. 막대가 문파를 비우고 있는 일이 많아 실질적으로 유정풍이 장문대리를 맡고 있었다. 희풍낙안검으로 유명한 형산파의 대표적인 고수로 일월신교 곡양과 [[지음|음악적으로 교류를 통해 지기가 되었다]]. 퉁소의 달인이고, 곡양과 전대미문의 비곡 소오강호를 짓고 연주할 정도로 음악에 대해 조예가 깊었다. 정직하고 올곧은 성격이지만 그 인품이 비극을 초래한다. 지기인 곡양과의 싸움을 피하기 위해 대외적으로는 조정에서 관직을 얻었다는 핑계로 무림에서 은퇴하려 했으나 좌냉선의 계략으로 무림 은퇴식날 가족이 몰살당하고 곡양과 함께 죽는다. 진성 음악 덕후로 가족이 몰살당하고 본인과 곡양의 죽음이 임박한 상황에도 곡양과 함께 사형 막대선생의 음색은 지나치게 처량해서 좋은 음악이 아니라고 평론했다(...).[* 심지어 영호충과 임영영이 결혼하는 날에 연주한 곡도 처량했다며 내레이션으로 언급한다.]~~이 사람 성격을 보면 생전에도 막대의 면전에서 " 선배 음악은 다 좋은데 너무 세속적이네여 "라고 대놓고 말했을 거 같다~~ * 노련영 숭산파 일행과 화산파 검종의 인물들이 악불군을 찾아갔을 때 동행한 인물로, 형산파에서는 막대, 유정풍과 같은 세대이다. 공식적인 별명은 금안조(금빛눈 수리)이지만 뒷담화를 까기 좋아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뒤에서는 금안오아(금빛눈 까마귀)라고 낮춰서 부른다. 노덕약의 설명을 들은 영호충이 조롱하자 분노하여 공격하고, 영중칙이 나서서 대결하게 된다. 하지만 대결 중에 악불군이 두 사람의 검을 자하신공으로 부러뜨리자 버로우 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