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오강호 (문단 편집) === 숭산파 === * [[좌냉선]] (左冷禪) : 배우는 양택림. * 숭산 13태보 좌냉선의 사형제들이자 주요 부하들. 개중에서 배분이 높은 비빈이나 정면 등은 다른 오악검파의 장문급 고수들과 맞먹는 수준으로 묘사된다. 작중에서 확실히 등장한 인물은 정면, 육백, 비빈, 탕영악, 종진, 등팔공, 고극신, 악후, 조씨, 장씨, 사마씨[* 이 셋은 복주에서 항산파를 공격할 때 성씨만 언급이 된다.] 이렇게 11명이며 다른 2명은 언급이 없다. 영호충의 2년전 회상에서 등장하는 숭산파 손사숙은 마교의 손에 사망했으니 이를 포함하면 1명밖에 언급되지 않았다. 초판에서는 정면이 둘째, 육백이 셋째로 나오지만 신수판에서는 첫째가 정면, 둘째가 육백으로 변경되었다. 좌냉선은 13태보가 아니라는 명확한 의미이다. 여담이지만, 이들 숭산 13태보는 작중 오악검파중에서 가장 성세를 누리는 숭산파의 세력을 보여주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일단 좌냉선 자신이 오악검파 소속 인물중 최고의 고수로서 이름을 알리며, 좌냉선의 사제로 장문인과 같은 배분에 속하는 인물이 13명이나 있는 것. 이 13명은 숭산파 내에서도 장문과 같은 배분의 책임자를 담당할 수 있는 자들이라 다른파의 장문인급 고수들에 못지 않으며[* 실제로 비빈이나 정면등은 다른 오악검파의 장문인급과도 맞먹을 수 있는 고수로 묘사된다.] 배분으로 상징되는 정치적 영향력에서 다른 파의 장문인급 배분이니 배분과 무공이 낮아 일일이 지시받는 젊은 제자들과는 달리 자기 책임 하에 독립적으로 일 처리가 가능하다. 이런 중간 책임자가 다른 문파보다 훨씬 많은 것. 당연히 강호에 나가 일을 처리할 때나 다른 문파와 협상하거나 전쟁을 벌일때, 하다 못해 문파 내부를 관리할 때도 유리한 점이 많다. 참고로 오악검파에 속하는 다른 문파들에서 숭산 13태보와 같은 배분의 고수 숫자를 따져보면 차이가 더 크다. 항산파의 경우 정자 돌림 사태 3명, 형산파는 막대선생과 유정풍, 노련영의 3명에 불과하다.[* 게다가 이 중에서 노련영은 친 숭산파 성향이다.] 태산파의 경우 장문인인 천문과 같은 배분으로 천송, 천백, 천을이 있고 장문인보다 오히려 배분이 높은 옥자배에 옥기, 옥경, 옥음, 옥종을 비롯하여 5~6명 이상에 제자의 수 역시 2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서술되어 숭산파 못지 않게 고수의 숫자가 넉넉한 것으로 묘사된다.[* 단, 장문인보다 한 배분 높은 인물들이 장문인과 나이차가 없으며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중인 것을 볼 때 장문인의 세대교체가 빠르게 진행되었거나, 중간에 배분이 약간 꼬인 것으로 예상된다.][* 작중 전백광의 무공은 주요 문파의 장문인급보다는 확실히 떨어지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천송은 장문 항렬임에도 전백광이 앉은 자리에서도 상대하며 농락할 정도로 실력이 크게 떨어진다. 한편 정일에게는 잘만 깐족대던 여창해가 천문을 두려워하여 자중하는 것을 보면 태산파의 장문 항렬 인물들은 실력 편차가 상당히 큰 것으로 보인다. 항산파의 '정'자 항렬 사태들이 서로 큰 차이가 없어 보이고 숭산파는 좌냉선이 특출나게 강해서 그렇지, 다른 13태보들도 모두가 한가락하는 고수들인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 그리고 화산파의 경우 기종과 검종의 내전으로 인한 인명피해+검종 고수들의 이탈 때문에 굉장히 없어보인다. 아예 장문인인 악불군과 영중칙 부부 이외는 선배나 동문 사형제마저 없는 실정이다. 검종이 떨어져나가도 살아남은 기종 선후배들이 있을텐데[* 이들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은 있었으나 판본 수정을 거치면서 모두 사라졌다. 가령 초반에 악불군과 여창해가 싸울 때 영호충이 '화산파의 어느 윗어른이 싸우는가?'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나중에는 '스승님이 누구와 싸우는가?'로 바뀌었고, '화산파의 기사숙이 마교에 의해 한쪽 팔이 잘렸다'는 언급도 '태산파의 기사숙이 마교에 의해 한쪽 팔이 잘렸다'고 바뀌는 등. 즉 집필 초기에는 아직 화산파의 이미지를 분명히 잡지 못해 다른 문파들처럼 선배와 고수들이 있는 것으로 묘사했지만, 집필이 진행되고 작품이 완성되어 이미지가 명확해 진 뒤에는 장문인 부부 외에는 다른 고수가 전혀 없다시피할 정도로 외로운 처지임을 명확히 하게 되었다는 것.] 어떻게 악불군 부부만 남아있는지 다소 의문. 이 때문에 초반 도곡육선과의 문제나 숭산파의 습격, 검종의 봉불평 일행과 분쟁에서 악불군 부부를 도와줄 이가 없어 (악불군 자신이 강호에서 큰 명성을 얻은 고수임에도) 여간 고초를 겪은 것이 아니다.[* 목고봉과 같이 흉악무도한 인물이 악불군의 이름만 듣고서도 부딪히기를 꺼려 도망친다거나, 강호의 여러 고수들에게 예물을 보내며 교분을 쌓으려 하던 임진남이 악불군급의 인물에게는 감히 예물을 보낼 생각조차 하지 못하였고, 본인이 죽어가는 와중에도 아들(임평지)가 화산파의 문하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며 안심했을 정도로 악불군의 명성은 쟁쟁한 편이다. 정파 인사들의 명성과 지위를 따져보면 대략 방증(소림)과 충허(무당)이 투탑이고, 그 다음에 해당하는 것이 오악검파 장문인중에서도 필두인 좌냉선(숭산) 정도이며, 악불군의 지위는 바로 그 다음 정도에 해당하는 것이다.(청성파의 여창해는 악불군보다 확실히 지위나 명성이 낮고, 개방의 해풍이 누리는 명성이 어느 정도인지가 불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기된 것처럼 도곡육선에서 숭산파, 검종 봉불평 등 누군가 화산파를 적대하는 인물이 등장할때마다 그러한 명성이 허당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고초를 겪으며 쩔쩔매는데, 이는 한가락하는 고수급 인물이 악불군과 영중칙 두 사람밖에 없는 처지라 이 두 사람이 함정등에 빠져 무력화되면 다른 제자들로써는 속수무책인 상황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작품 초반 악불군이 강호에 나설 때마다 제자를 몇명씩 거둬온다고 서술되는데, 이 역시 부실해진 화산파의 규모를 후대에라도 보충하기 위한 노력일 가능성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