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아청소년과 (문단 편집) === [[손놈]] 수준의 보호자 === 전망이 좋지 않은 소아과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망하는 의사들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의사로서의 사명감으로 필수과에 지원하는 케이스나 아동청소년을 좋아하는 경우 등이 있는데, 그런 이유로 들어온 사람들조차 우르르 떨궈버리는 건, 다름아닌 보호자 즉 '''아이들의 [[부모]]들이다.''' 사회가 전반적으로 자식은 여건만 된다면 우선적으로 어떤 경우라도 사회가 아니라 부모가 책임져야 한다는 풍습이 이어져 왔기 때문에 심지어 전문가의 전문 분야의 지식조차 부모의 이에 대한 지식보다 못하다는 변질된 악습을 따르는 경우까지 보이는 경우도 있다. 가난했던 시기에는 그래도 부모가 이런 의사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책임감과 상충되지 않게 여겨지고, 영아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춰주었다하여 존경을 받았으나, 적어도 70년대 후반부터 의사를 모함하는 보호자에 대한 언급이 생긴다.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82073100329206001&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2-07-31&officeId=00032&pageNo=6&printNo=11335&publishType=00020|#]] 유명한 나라 중 [[중국]] 정도가 아니면 이 정도로 취급이 나쁜 건 아니다. 대개 [[독일]][* 여기는 오히려 소아과가 인기있는 과라는 증언도 있다.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hallo_mina&logNo=223142631238&parentCategoryNo=48&categoryNo=&viewDate=&isShowPopularPosts=true&from=search|#]] 수요에 비해 공급이 못따라가는 문제는 있다고 한다.], [[일본]] 마냥 의사 전반에 대한 제도적 문제로 재정적인 문제는 호소하는 경우가 있어도 보호자 문제가 이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도 아이를 다루는 게 힘들 따름이지 부모는 진상이라도 고집 때문에 치료 사항을 따르지 않는 정도의 어려움 이상까지는 안 나오고 의사라는 점 자체가 오히려 존중받는다고 묘사된다. [[https://www.indeed.com/career-advice/finding-a-job/pros-and-cons-of-being-pediatrician|#]] 소아청소년과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보호자 대응이라고 한다. 요즘 아이가 하나, 둘인 집에서는 그만큼 자식이 귀하기 때문인지 비상식적인 컴플레인을 들어야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애들이 아프면 부모들이 휴가를 내서 집중적으로 보는 덕에 컴플레인의 정도가 더 상승했다. 때문에 이러한 컴플레인에 대한 스트레스는 소아청소년과 관련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들에게 매우 심하다. 거기다 [[의료사고]]라고 주장하는 일이 벌어졌다 하면 뒤집어지기 일쑤고 (정말 의료진의 잘못이 있다면 당연히 책임을 다툴만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보호자가 일방적으로 병원 탓을 하는 경우이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사망하거나 평생 장애를 안아야 하는 일이 벌어지면 의사를 부여잡고 절규하는 부모들을 자주 보는 곳이다.[* [[박경철]]에 의하면, 어쩔 수 없는 일이어도 주변에 의지하거나 탓 할 곳이 없기 때문에 그 냉철하고, 동일 업종인 의사여도 자식에게 문제가 생기면 상대 의사한테 난리칠 정도라고 한다.] 뉴스에서 보는 어지간한 [[진상]] 행위들은 다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은 경험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달 전에 고작 3일치 약 처방받아가서는 한 달 만에 나타나서 감기가 안 낫는다고 짜증을 낸다거나, 애가 병원 내 시설을 발로 차고 부수어도 '애니까 그럴 수 있죠'라고 하면서 방치한다거나, 보호자들이 의사라도 되는 것처럼 '우리 애는 내가 잘 알아요. 항생제 넣어주세요.(혹은 빼주세요.) 주사 한 대 놔 주세요.'라고 근거 없는 말을 하는 경우도 흔하다.[* 하다 못해 소아과에 대해 정확히 공부를 안 하면 일반 전문의도 의료사고 내기 쉬운 게 이쪽이다. 같은 병이어도 투여량의 차이는 양반이고, 상술했듯 치료법 자체가 다른 경우도 왕왕 있다고 한다.] 특히 아무런 관계도 없는 약을 복용하고 있음에도, 약을 복용할 때 설사를 하거나 발진이 생기거나 등등의 증상이 생기면 모든 게 다 약 때문이라고 컴플레인을 하는 경우는 너무 흔한 일이다.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은 이런 경우가 너무 잦아서 대부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편이라고 한다. 안 그러면 수명이 짧아질 것 같다고. 특히 [[맘카페]]는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에게 '''혐오대상에 가까울 정도.''' 맘카페가 순수한 정보 교류의 목적으로 운영되는 일은 당연히 없고, 그저 의학적 지식이 없는 사람들끼리 서로 진료가 옳다 그르다를 논하고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자기 좋을 대로 '''병원에 악의적으로 글을 써서''' 매장하려는 등 맘카페를 무기화하는 사례가 빈발하여 특히 그 중심에 있는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은 맘카페를 싫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유치원 교사]], [[보육교사]]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의학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 "저 병원은 항생제를 처방해서 싫어요"[* 필요한 상황에서는 항생제를 처방하는 것이 당연하다.] 같은 식의 대화를 주고받으며 특정 병의원을 비난하기도 하며, 의료진에게 과도한 친절과 감수를 요구하기도 한다.(예를 들어, 아이가 진료받기 싫다고 의사나 간호사를 발로 찬다면, 그건 당연히 보호자가 제지하고 사과해야 하는 일이다. 그럼에도 "소아과 의사니까 그런 건 받아줘야죠!"라고 말하는 이상한 사람도 있다.) 아이가 병원 비품을 발로 차거나 함부로 만져도 제제하지 않고 놔두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실비보험으로 돈을 받기 위해 적절하지 않은 진단서를 요구했다가[* 이건 '''보험사기 행위로써''' 엄연한 범죄 행위이다.] 의사가 안 된다고 거절하자, 맘카페에 올리겠다고 협박을 하는 상식 없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맘카페에 근거 없이 의료기관을 욕하고 비난하는 글을 올리는 것도 '''법적 처벌 대상이며,''' 이러한 경우가 최근에 많이 발생하여 보다못한 소아청소년과 의사회 단체에서 직접 민, 형사상 소송을 대리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급기야 의사가 5세 여아에게 의료행의로서 [[청진기]]를 대려고 상의를 걷어올리자 '''엄마가 성추행이라고 항의한'''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195140|정신나간 사례]]도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소아과가 '''보호자의 악성 민원으로 인해 결국 폐업을 선언하면서''' 큰 파장을 불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621649?sid=103|(기사)]][* 얼마나 악의적으로 민원을 제기했으면 일부 가림처리 되기는 했지만 '''아이의 이름과 생년까지 공개하면서''' 이 아이 보호자 때문에 문을 닫는다고 대놓고 적어 놓았다.] 아니나 다를까 맘카페 회원이 거짓말을 섞기 시작했다. 이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도, 의사회로서 아동학대 방임으로 형사 고발한다고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72614350005664|말했다]](기사 첨부). 결국 이러한 극성 보호자들 때문에 안 그래도 적은 소아과 의사들이 더 줄어드는 악영향을 끼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아과를 가면 레지던트로 근무를 하던 나중에 경력 쌓고 개업을 하던 저런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는다는 것을 아는 이상 다른 과를 가거나 차라리 전문의 과정을 밟지 않고 말지 미쳤다고 소아과를 갈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