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싸움 (문단 편집) === 동물 학대 === 전통 동물스포츠라고는 하나, 동물단체에서는 [[동물 학대]]라고 주장한다. 비록 [[투견]]이나 [[투계]]처럼 동물의 죽음을 전제하고 붙이는 싸움은 아니지만, 소의 상처와 고통이 어느 정도 수반되는 것도 사실이며, 동물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싸움을 붙인다는데서 근본적으로 둘다 다르지는 않다고 보기 때문. 일부 투견 옹호인들은 투견과 투계는 불법인데 정작 소싸움은 합법이니 [[모순]]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훈련에서도 잔혹성이 자주 거론되는데 소를 보양하기 위해 초식동물인 소에게 뱀탕이나 개소주 등을 먹이고, 지구력을 키우게 하기 위해서 산악 달리기를 시키거나 산비탈에 매달리게 하는데, 그러면 소는 만성적인 관절염이 생겨 고통을 안고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 여기에 동물단체에서는 인간들의 재미와 이익을 생각해서 싸움을 붙여 낸다고 주장한다. 굳이 싸우지 않아도 되는 것을 싸워서 상처가 나고, 싸움에 알맞게 키우고, 싸움을 시키고, 그 싸움을 쇼로 보여주는 것이 문제라는 주장이다. 더 나아가, 소 같은 초식동물은 본성이 온순하기에 싸움따위는 하지 않으며, 싸움을 억지로 시키려고 인간이 학대적인 개입을 한다고 주장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이는 실제 동물의 생태와 사육 환경에 대해 전혀 모르면서(혹은 부정하면서), '내가 상상하기 끔찍하니까 동물학대'라는 식의 억지 비난이다. 실제로 소와 같은 우제류는 자연상태에서 육식동물 못지않게 서열싸움을 하고 짝짓기 경쟁을 벌인다. 특히 소나 말과 같은 대형동물은 저러다 죽겠다 싶은 수준으로 싸우는데 이 때문에 목가적인 낙농업으로 유명한 스위스나 호주, 제주도 말농장 같은 경우에도 수컷 격리에 심혈을 기울인다. 그에 반해 한국과 같이 축사에서 격리된 삶을 사는 소들은 애초에 자연적인 소모율(즉, 싸움으로 다쳐 도태)이 사실상 없기 때문에 다르게 말하면 인위적인 평화상태로 볼 수 있다. 과거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한국의 산업화 이전 세대들은 소를 들판에 풀었다가 집으로 몰고 가는 식이었으나 지금은 사라졌고, 그로인해 현대의 도시인들은 소싸움을 인위적인 혈투와 같이 인식되고 만다. 강제로 싸움을 붙인다고 보기도 애매한 것이, 보통 소들은 싸우기 전에 탐색전 과정을 거치며, 소가 서로 싸우려고 하지않거나, 한쪽이 겁을 먹고 달아나면 게임은 거기서 끝이난다. 즉, 소가 거부할 경우 강제로 싸움을 시작키려고 별도의 행동을 취하진 않는다.[* 몸이 최고이자 마지막 자산인 동물의 세계에서는 당연한 이야기다. 다른 종에서도 서열 싸움을 하더라도 평화적으로(?) 끝내는 사례는 자주 볼 수 있다. 여기서 피를 보기 위해 면도칼 등을 부착하는 [[투계]]나 육식동물의 살육성을 강화시키는 [[투견]]과는 본질적으로 차이점이 있다. 전통적으로 소가 지닌 자산적 가치를 생각하면 주인 입장에서도 다쳐서 일을 못하는 게 훨씬 더 큰 손해이기도 하고.] 실제로 싸움용 소들은 일반적인 축사가 아닌 타입의 불펜에서 지내는데 소나무나 타이어 등을 설치해두면 밀거나 비비는 식으로 자기들이 스스로 체력단련(?)을 열심히 한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인류가 소를 이용해 굴레를 씌워 쟁이질을 하게 된 이유기도 하다. 오히려 축사에 갇혀 마블링이나 심줄 같은 육질을 위해 사육되는 것보다 훨씬 건강하다. 심지어 상기된 산낙지 등 육식문화는 아직 고집 센 할아버지들이 몰래 먹일 수는 있어도 현재는 사장된 방식이다. 그리고 초식동물인데 육식하는 게 잘못이라는 것도 동물권자들이 동물에 대해 관심이 없다는 방증인 게, 초식동물도 육식을 할 수 있다. 단지 사냥에 적합한 신체도 아니기에 주식으로 삼지 못하는 것 뿐이며, 곤충이나 작은 고기덩어리 등 자신이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먹기까지 한다. 이처럼 동물보호론자의 얄팍한 편견보다 훨씬 과학적인 방식이 많이 도입되었다. 수천만 원은 농담삼아 깨지는 사육비와 정성을 가늠하면 자기 보약은 대충 먹어도 소가 먹는 신약은 [[수의사]] 수준으로 공부해서 먹여야 되는 것이 이 바닥이다. 실제로, 수의사들이 싸움소들의 건강을 관리해주기도 한다. 즉, 소싸움의 동물학대 논란은 과장된 면도 있으면서 동시에 현재의 사육환경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과 같다. 말농장과 같이 종마 이외의 수컷을 거세하는 것이나 영원히 격리된 축사에서 지내게하는 것이나 현재의 싸움소 환경에 비해 양호한 환경이라 단언할 수 없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한 이런 논리라면 사자나 늑대 등 지구상 야생동물의 서열경쟁 모두에 인간이 개입해야한다는 것과 다름없다. 동물보호단체나 소싸움반대론자들의 요구대로 소싸움이 사라지고 평화로운 방목농장의 시대가 온다면 또 다시 이 문제가 발생된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소들은 모이게 되면 본능적으로 서열경쟁을 위해 시도때도 없이 싸운다. 한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지만 아프리카의 물소나 미국의 버팔로 같은 녀석들을 자연에서 관찰하면 뿔이 부딪히는 소리가 계속 들릴 정도고 지들끼리 관전하고 있는 풍경인데 나중에 물가에 가면 뿔 파편들이 수도 없이 나뒹굴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종우를 제외한 수컷을 어릴 때 거세하고 또 따로 격리하는 행위를 해야 하는데 결국 이마저도 동물학대의 영역에서 자유롭지 않다. 다만 자연적인 행동임을 감안하더라도 여전히 동물학대의 요지는 있는데, 전국의 소싸움 경기를 순회하면서 대부분의 싸움소들은 엄청난 거리를 용달트럭 오픈카를 타고 다니며 싸움장에서 장시간 방치되기도 한다. 평생 두세번 타고 마는 일반 소에 비해 엄청난 거리를 달리는데 익숙해진다한들 상당한 정서적, 신체적 부담을 준다. 유럽의 경마용 말들이나 중동의 경주용 낙타의 운송에 엄청난 노력과 정성을 들이는 것에 비하면 [[학대]]라고 불려도 여지가 없다. 다만 결국 이런 문제는 소싸움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영세하기에 벌어지는 측면도 있다. 유럽의 경마용 말들이나 중동의 경주용 낙타 운송에 비용과 노력을 들이는 이유는 단순히 동물 복지 측면에서만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수 억~수 십억의 몸값을 가지는 말이나 낙타를 보호하는 자산 보호 측면에서도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흔한 장면은 아니지만, 경기 중 심한 두부 충돌로 뇌진탕에 빠져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나 살갖이 손상되어 피를 흘리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위에서 서술한 귀뒤치기(귀 뒤 급소를 뿔로 찌르는)는 소의 안전을 꽤 위협한다. 그래서 싸움소도 권투나 태권도처럼 헤드기어나 뿔 완충장치 등 장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일단 뿔은 뭉툭하게 깎기는 한다. 뾰쪽하게 놔두면 큰 부상을 당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네이버에서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동그람이에서 연재된 '채희경의 애니멀 어벤저스'에서 비판을 담았다. 주의할 점은 이 자의 주장이 무조건 옳다고 받아들이지 말 것. 채희경은 [[유해조수]]인 쥐를 퇴치하는 것을 동물학대, [[개물림사고]] 가해견을 안락사가 아닌 교화를 시켜야한다고 지껄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극단적인 동물보호자이다.[[https://naver.me/GIqk2vHV|#]]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