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시오패스 (문단 편집) == 소시오패스=잠재적 범죄자? == 사이코패스와 마찬가지로 소시오패스에 대한 인식 역시 주로 '[[잠재적 범죄자]]'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도 그럴 것이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반인이라면 양심에 어긋나는 일을 아무런 죄책감 없이 행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시오패스라고 무작정 잠재적 범죄라고 볼 순 없는 게 사이코패스 혹은 소시오패스지만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으며, 상술했듯 소시오패스는 전체 인구의 4% 정도에 불과하기에 '''실제 흉악범들 중에서는 소시오패스가 아닌 일반인의 비율이 더 많다.''' 사이코패스도 소시오패스도 아닌 일반인 중에서도 범죄자가 상당히 많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반대로 생각해서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라고 하더라도 무조건 범죄자는 아니다. 사실 대다수의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며 의외로 일반인들과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생활을 한다. 다른 사람과 어울릴 때는 자기가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고 이입하는 '척' 가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큰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뜻밖에, 소수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들은 의외로 주변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하지만 그것이 자신의 이익을 쟁취하기 위한 것인지, 도덕과 윤리사상을 지킬 줄 아는 것인지는 모른다. 단지 최소한 이렇게 하면 자신이 손해볼 건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시오패스는 양심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반드시 범죄를 저지른다는 법은 없다.''' 최소한 선과 악의 개념을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고, 그것을 지켜야 사회에서 정상적으로 생활이 유지된다는 것은 머리와 논리로 이해할 수는 있다. 거기다 범죄를 저지르면 법적인 처벌을 받아 최종적으로 자기 자신이 손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도 당연히 이해하고 있다. 일반인이 교육이나 자란 환경에 따라 올바른 사람이 될 수 있고 범죄자가 될 수 있듯 소시오패스의 행동양상 역시 후천척인 교육이나 환경에 의해서 좌지우지될 수 있다. 예시로 잘못된 짓, 양심규범이나 도덕관념에 어긋나는 짓을 하면 불이익을 받는다는 걸 제대로 학습하고 자라는 소시오패스들의 경우, 웬만해선 사회규범에 어긋나는 짓을 잘 하지 않는다.[* 본인들도 어겨봤자 불이익이 온다는 걸 제대로 학습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역의 경우[* 즉 범죄 등 도덕관념에 어긋나는 짓을 해도 제대로 처벌이나 불이익을 받지 않은 경우]에 가까운 환경에서 자라난 소시오패스들은 그 성향과 환경이 시너지를 일으켜 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건 비단 소시오패스뿐만이 아니라 이런 환경에서 나고 자란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해당되는 사항이다. 배운 게 주로 그런 거고, 그런 식으로 이득을 얻는 데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흔히 반사회성 인격장애는 살인으로 쾌락을 느끼는 쾌락살인마라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론 사이코패스든 소시오패스든 살인을 저지르고 별 느낌을 못 느끼는 게 대다수이다. 이들이 살인을 할 때의 느낌은 '방해물을 제거한다' 정도가 적절할 것이다. 따지고 보면 쾌락살인은 정신분열, 정신발작에 가까운 정신질환인데 이런 질병들과 싸이코패스/소시오패스 간의 유의미한 접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오히려 일반인에 비하면 사회적/도덕적인 정신적 압박 같은 것도 느낄 일이 없는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들이 이러한 정신질환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가능성도 무시하기 힘들다. 말 그대로 이들은 도덕의 굴레에서 자유로운 이들이니까.] 쉽게 말해 사람을 죽여도 아무런 감흥을 못 느끼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살인을 한다고 본인에게 이득이 되는 건 없고 오히려 법적 처벌이라는 손해만 있기 때문에 소시오패스라는 이유만으로 살인이나 흉악 범죄를 저지를 경우는 그다지 없다는 것이다. 법적 처벌을 감안해서라도 죽이고 싶을 만큼 미운 사람이 있다면 모를까. 애초에 그런 경우라면 소시오패스가 아닌 일반인 범죄자도 많이 있다. 이들의 경우 자신의 이익에 반하지 않는 선에서는 교육적으로 배운 도덕 자체가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시오패스적 사건을 일으켰던 사람들 중에서는 소소한 배려심 정도는 보이게끔 행동하는 사람들도 다수 존재한다. 일부 흉악범의 경우 의외로 일반적인 생활을 했거나 훈훈했던 동네 청년으로 회자되는 것이 바로 이런 성질 때문이다. 소시오패스가 좋은 일을 하고자 하는 도덕적 충동을 품고 있을 리는 없겠지만, '''자기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척 할 수 있다.''' 이는 기업과 유사한 특징으로, 세상에는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기업이 많다. 설령 그들의 동기가 이윤일지라도 그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다. 일반인이 교육이나 자란 환경에 따라서 도덕성이 결정되듯이 소시오패스 역시 마찬가지이다. 교육이나 자란 환경에 따라서 충분히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저지르지 않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아마 통계에 잡히지 않고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은 상당수의 소시오패스는 보통 이렇게 정상인 사이에 끼어서 그럭저럭 생활을 유지해나갈 가능성이 더 높다. 일반인들도 아마 그들에게 약간 일반인과는 다른 점을 느낄 수밖에 없겠지만 그게 그럭저럭 용인되는 수준일 것이다. --안 그럼 사회생활 힘들다.--] 소시오패스들 중 일부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무공감성을 십분 활용해 굉장히 카리스마 있는 활동력을 보여주거나, 또는 객관적인 고민 상담을 해주면서 인간관계를 장악해 나가는 경우도 있다.[* 다만, 더 나아가 '''욕망'''까지 글로만 이해하는 경우는 그냥 그럴 수 있다. [[명예]]나 [[원칙]], [[자존심]], 금전적 가치 등에 대해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그냥 육체에 익힌 습관대로 살 뿐이다. 이런 이들의 경우, 타인이 어떠한 행동을 하든 그가 어떠한 가치를 중요히 여기는 논리에 따르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넘어간다. 다르게 말하자면, 자신 이외의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을 가지는지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갖지 않는다. 만약 주변에 이야기를 잘 들어주기만 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잘 꺼내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경향을 가졌다고 생각될 수 있다. 다만 타인과의 관계에서 여러 차례 실패한 뒤 그냥 거리두기를 하며 살아가는 사람일 수도 있으므로 속단은 금물. 혹은 관계에서 너무 자주 실패를 겪거나 어린 시절에 관계형성 등에서 문제가 일어나서 후천적으로 소시오패스처럼 되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둘 수 있다.] 물론 사람을 도와주는 건 심심풀이나 시간 때우기 정도 밖에 지나지 않겠지만, 일단 자신에게 손해가 없는 선에서라면 타인과 어느 정도 어울리는 것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 대체로 소시오패스는 보통 사람과 달리 사적인 이야기를 흘리지 않는다. 가능한 한 새로 알게 된 사람에게 대화의 초점을 맞춘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원하는 것을 얻느냐 못 얻느냐만 신경쓴다. 상대가 누구든 똑같다. 그러니 애초에 목적이 없다면 상대방의 동의나 인정을 얻으려는 마음도, 대화하고 싶은 욕망도 없다. 그러나 '''알고 있는 모든 사람의 정신 상태를 파악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자신의 이득을 위해 '대화'를 한다. [[분류:심리학]][[분류:인물 특징]]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