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시오패스 (문단 편집) == [[사이코패스]]와의 차이점? == [youtube(_wQw5d3bBJI)] 반사회성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선천적-후전적인 요인에 의해 '''도덕이나 양심을 처음부터 불필요하다고 판단하거나, 무언가를 계기로 욕구보다 하찮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둘 다 '반사회성 인격장애'의 같은 분류에 속하는 데다 명확한 기준 및 정의가 없어서 실질적으로 크게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별 차이 없다는 견해도 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2454084|#]] > '''사이코패스''': [[살인]]이 왜 죄야? 어차피 언젠간 사람이나 동물은 다 죽을 텐데.[* 간단히 얘기하자면 본인의 잘못을 자각하냐 못하냐 정도라고 볼 수 있다.] > '''소시오패스''': [[살인]]이 죄냐고? 죄는 맞지. 그런데 그게 나랑 뭔 상관인데? 그나마 민간적으로 익히 알려진 개념상 사이코패스는 도덕과 양심에 대해 학습은 가능해도 공감하지 못하지만, 소시오패스는 공감할 수는 있어도 그 수준이 극히 미미하다. 그래서 사이코패스는 애초에 자신의 행위가 범죄라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소시오패스는 자신의 행위가 범죄라는 걸 알면서도 저지른다. 정리하자면 '''사이코패스는 선악의 개념이 없고, 소시오패스는 선악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식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렇다보니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에 유독 [[쾌락살인]]마가 많고 선악을 따지지 않는 소시오패스는 [[사기]]를 잘 친다'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꼭 한 부류가 특정 범죄를 중점적으로 저지르는 것은 아니다. '''둘 다 타인의 감정에 관심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이고 특정 사례가 부각돼서 굳어졌을 뿐이다.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 모두 감정의 문제를 떠나서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사회적 가면을 쓰고 행동할 수 있다. 그것이 어디까지나 학습에 의한 [[조건반사]]적 반응인지,[* 영화 [[공공의 적(영화)|공공의 적]]에서 나온 [[조규환]]을 보면 대강 이해가 된다. [[펀드매니저]]라는 사회적 명사이긴 하지만 [[접촉사고]]를 냈을 때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기색이 부족해서 [[택시기사]]에게 꾸중을 듣거나, 뷔페에서 멋쩍은 웃음을 지었지만 그래도 사과하는 사람에게 뭘 잘했냐는 식으로 불쾌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강철중]] 앞에서는 부모의 죽음에 통곡하는 자식을 연기했지만 다리를 떨고 있던 걸 들킨다.] 타인의 감정에 맞춰서 하는 연기인지가 다를 뿐이다. 그래서 창작물에서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가 머리가 좋은 걸로 그려지는 것은 약간 근거가 있긴 해도 결국 현실적인 내용은 아니다. 대개 '[[일반인]]은 양심적-감성적 문제 때문에 에너지를 소비하다 보니 수행능력이 비교적 낮지만,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는 그런 걸 무시하고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다 쓰려고 들기 때문에 수행능력이 높다'고 추론하는데 실제로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다. 일반인들도 위급상황에 빠지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듯이, 감정의 '문턱'이 낮은 소시오패스-사이코패스는 그만큼 쉽게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능은 개개인마다 다르다. 일반인이 실현 가능성을 철저하게 따져서 더 빠르고 정확한 결론을 도출할 수도 있고, 반대로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가 멍청하면 금방 잡힐 수도 있다. 뉴스에 나오는 충격적인 부류는 [[끔찍한 혼종]]마냥 사이코패스-소시오패스이면서 지능도 높으니 그만큼 악행이 심화된다. "The Sociopath Next Door"에는 이런 내용이 나온다. >만약 누군가가 뚜렷이 소시오패스로 확인된다면, 그 정보를 가지고 사회가 할 수 있는 바는 무엇인가? 다른 어떤 진단도 그처럼 정치적, 전문적인 질문들을 제기하지 않는다. 우리는 소시오패시를 지닌 사람이 스스로 그것을 싫어한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가? '''소시오패시는 과연 장애인가, 아니면 단지 기능상의 문제인가?''' 그 반대편도 불확실한 것은 마찬가지다. 양심을 지닌 사람이나 집단은 그것(양심)을 좋아하는가? 아니면 양심은 그저 대중을 가두는 심리적 울타리일 뿐인가?[* 즉 '사람이 양심이 있으면~'이라고 흔히 표현할 때 나오는 '양심'이, 사실은 그저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소양이라고 '학습된' 사회적 약속"이 아닌지를 묻는 것이다. 사회의 구성을 위해서 따라야 하는 법과 질서와 같은 개념임에도 어느 순간부터 인간의 감정과 같은 것이라고 인식됐다는 말이다.] 애초에 '장애'라고 확답을 내리기도 애매한 부분이다. >---- >많은 사람들은 이 장애에 관해 전혀 알지 못하거나, 설령 알더라도 그저 폭력적인 사이코패시쯤으로 생각한다. 여러 차례에 걸쳐 현저히 법을 위반했으며, 붙잡힐 경우 수감되거나 어쩌면 사형에 처해질지도 모르는 사람들, 즉 살인자들, 연쇄살인범들, 대량학살자들을 떠올리는 것이다. 보통 우리는 우리들 가운데 존재하는 더 많은 수의 비폭력적인 소시오패스들을 알고 있지 못하며, 대개는 알아보지도 못한다. 그들 모두가 파렴치한 범법자들은 아니며, (무엇보다) 우리의 형식적인 법제도는 그들에 대한 방어막을 거의 제공하지 못한다. (그래서) 보통 '''대다수의 소시오패스는 다른 사람들이 서로를 대하는 방식을 흉내내며 그들 틈에 숨는다.''' 소시오패스라는 것이 탄로나면 경멸의 의미가 잔뜩 담긴 병명 탓에 예측불허의 부정적인 결과가 튀어나올 수 있어서다. 그리고 소시오패스는 사회적 암과도 같은 인물들을 묶어놓은 '분류'에 불과하지 성격장애라 진단하기엔 다소 문제가 있다. 심리학 책에서 특정 현상들의 집합을 'XX [[증후군]]'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그것을 고착된 특정한 형질에 의해 발생한 병처럼 생각하지만, "내일도 해가 뜰까?" 하고 불안해하는 유아기적 증세나 과도한 스트레스 및 관심병 등이 여러 가지 형태로 드러나는 것에 불과하다. 즉 '추우면 감기 걸린다'처럼 명확한 인과관계가 없고 다양하다. 상술했듯이 둘 다 타인에 감정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사이코패스와 굳이 구분하지 않는다. 게다가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묶어서 칭하는 것이지, '''진짜로 소시오패스들이 범죄를 저지른다는 확정이 있는 '[[잠재적 가해자]] 혹은 예비범죄자'는 아니다.''' 상술했듯이 감정이 없거나 무딘 이상 사회에 어떻게든 녹아들어서 '생존'하려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이런 성향이 있는지조차 깨닫지도 못한다. 위에 인용된 책의 제목이 "당신 옆의 소시오패스"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 누누이 말하지만 심리학적으로도 통일된 정의가 없기 때문에 전문가들조차 가려낼 수 없는 걸, 일반인들이 파악한다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소시오패스의 성격이 '''범죄'''로 드러나는 유형이라면, 대표적인 예로는 [[강호순]]이 있다. 상대라는 개체는 '감정을 이용하여 [[소모품]]이나 자위기구' 정도로 취급한다.[* 즉, 상대를 자신과 동등한 존재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상대의 감정이나 권리 등도 당연히 '''그게 뭐 어째서'''로 취급한다는 것이다.] 픽션 캐릭터로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 등장하는 나치 친위대 보안국(SD) 대령인 [[한스 란다]]가 가장 전형적인 소시오패스 캐릭터다. 다른 독일군과는 달리 사교적이고 세련미가 넘치며 다른 친위대 장교들에 비해서는 좋은 이미지이지만, 그런 자신의 매력을 자신의 이익에 따라 이용하면서 적들의 약점을 가지고 놀거나, 자신의 오랜 친구를 죽이는 데 아무런 죄책감도 가지지 않는다. 좀 더 체계적, 전문적, 실용적으로 알고 싶다면 소시오패스에 대해 25년간 연구한 심리학자 '마사 스타우트(MARTHA STOUT)'의 저서이자 위에서 인용된 『The Sociopath Next Door』(정발명 [[http://www.yes24.com/product/goods/90551553|"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혹은 [[http://www.yes24.com/product/goods/2921570|"당신 옆의 소시오패스"]])를 참고하자. 마사 스타우트의 통계 출처에 의하면 소시오패스는 전체 인구의 4%로, 대략 100명이 모인 집단에서 98%의 확률로 최소한 한 명 이상의 소시오패스가 있다. 이 책에서는 선천성과 후천성을 동일한 연관 정도인 50% 정도로 보고 있으며 선천성을 타고 난다 해도 환경적인 촉발제가 있어야 가능한 것으로 그리고 있다. 다만 환경적 요인이 무엇인지 모른다. 일반인의 경우 연관성이 높은 교육정도, 가정의 소득수준 모두 관계없이 발현되며 교정의 가능성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