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망교회 (문단 편집) === 특징 === 예배 중에 "아멘"이라고 답하는 것이 금기시 되고 있다. 대부분의 한국 개신교회에서 말씀 중간중간 교인들이 "아멘"으로 화답하는 것은 일반적인 문화이다. 하지만 이 곳에선 금기시 되어있는 문화이며, 심지어 성가대의 찬양이 끝나고도 고요하게 설교로 넘어간다. 일반적인 한국 개신교인이 호기심에 소망교회 예배에 가 보면 이렇게 의외로 엄숙하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예전적으로 진행되는 예배 분위기에 놀라거나 다소간의 이질감을 느낀다고 한다. 원래 장로교 교단에서는 [[오순절교회]]나 [[감리회]]와는 달리 예배 중 아멘을 복창하는 것이 드물었으나, 현대 한국 장로회는 오순절교회처럼 엄숙함을 깨고 성령체험을 강조하는 은사주의의 영향을 받은 교회가 많은 편이다. 소망교회 예전은 초대교회로부터 내려오는 예배의 4중구조(‘예배를 위한 나아감’ ‘말씀의 증언’ ‘성찬식’ ‘파송’)를 대체로 지키고 있다. 다만 교회의 규모탓인지 매주 성찬이 거행되지는 않으며,[* 성찬은 매년 2번, 신년예배와 고난주간에 거행된다. 성찬은 세례와 함께 서방교회와 동방교회 모두 동의하는 2대성사를 구성한다. 그만큼 기독교인의 생활에서 성찬이 차지하는 위치가 크고, 따라서 [[장로교]]와 [[감리교]]에서 예전적 예배를 따르는 교회들에서는 일반적으로 매주 혹은 1개월에 1회 (주로 첫째주일) 거행한다. 적은 성찬 횟수는 실용적 이유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기보다는 성찬의 오용을 경계한 [[칼뱅주의]] 신학의 영향으로 보인다.] 나아감, 말씀, 감사, 파송의 변형된 4중 구조를 지킨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초대교회로부터 이어져온 전통적 기독교 전례와 기독교 신학에 따른 1년의 구조화인 교회력의 진수를 경험하려면 역시 [[가톨릭]]이나 고교회파 [[성공회]]를 참고하는 것이 타당하다. 장로교 내에서 따지려고 해도, 한국에서 예전적 예배의 대표주자는 장충동 경동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라는 데 이견이 있기 어렵다. [[https://web.archive.org/web/20150610213858/http://www.kdchurch.or.kr/board/board/view.asp?seq=4&page=1&tbcode=ws_info&code=&ViewType=|#]] 사실 소망교회 예배 순서를 보면 초대교회의 예배구조라기보다는 [[칼뱅]]의 제네바 예전을 따르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일예배의 '참회의 기도'는 소망교회 예전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다. 참회기도는 먼저 인도자가 약 3분 30초가량 모두가 보편적이고 일상적으로 짓게 되는 죄에 대해 고백하고, 이후 인도자의 '이제 나와 주님만이 알고 있는 죄를 침묵 가운데 고백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23초 간 침묵 속에 참회를 계속한다. (인도자의 참회기도문을 살펴보면 내용이나 단어의 선택 등 고뇌의 흔적이 보이는데, 담임목사의 참회기도는 성도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도서로도 출판되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barcode=9788953120143|김지철목사참회기도집 ]]) [youtube(KwbMcbIJRBs)]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