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마 (문단 편집) == [[힌두교]]의 제례도구 == Soma / सोम [[베다 시대]]에 주로 사용하던 제례음료. [[리그베다]] 등의 문헌에서 묘사되어 있다. '소마'란 증류, 추출을 의미하며, 원시인도이란어에서는 사우마(*Sauma)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제사에 바치곤 했다고 언급되며, 이는 베다 이후 [[힌두교]] 시대의 소마를 바치는 희생제인 소마야즈나의 전신이 된다. 리그베다에서 종종 꿀과 동일시돼서 소먐 마두(somyam madhu), 즉 '소마의 꿀'이란 표현이 리그베다에 18번 나온다. 어떤 식물의 즙을 추출해서 만든 음료라고 묘사되며, 환각작용이 있다고 한다. 소마의 재료가 되는 식물은 베다 등에 단편적으로 묘사되어 있긴 하지만 워낙 내용이 간략해서 정확히 어떤 식물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광대버섯과 같은 [[독버섯]]이라는 설도 있고, [[마황]]이라거나 [[대마초]]라는 설도 있다. 백미꽃속의 식물이나 백련(연꽃 피는 그 연)이 들어간다고도 하는데, 정확히는 알 수 없다. 광대버섯을 먹은 브라만의 오줌이라는 학설도 있다. 인도-아리아족 문화가 아닌 [[박트리아-마르기아나 문화]](Bactria-Margiana Archaeological Complex: 약칭 BMAC)에 원형을 두고 있다고 하며, 마찬가지로 BMAC에 원형을 두었다 여겨지는 [[인드라]]가 소마와 자주 엮이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인도 신화]]에선 신들이 힘을 얻는 음료로 묘사되며, [[우유 바다 휘젓기|유해교반]] 때 우유 바다 속에서 나왔다고 한다. [[인드라]]가 [[브리트라]]와의 결전 전에 소마를 마셨으며, 감각을 통제할 수 있고 힘과 치유를 선사한다고 언급된다. 또한 인드라가 쇠고기와 소마를 즐겨 먹고 마셨다고 하며[* 고대 인도에서는 쇠고기를 먹을 수 없다는 금기가 없었던 듯하다. 이를 다룬 서적으로 <성스러운 암소 신화>가 있다.] 리그베다의 묘사에 따르면 인드라는 소마를 마시지 못할 때면 매우 무력했다고 한다. 베다에 주로 사용되었던지라 [[힌두교]] 시대 문헌엔 이전보다 덜 언급되지만 [[바가바드 기타]]에서 소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때때로 신들이 마시는 불사의 약 [[암리타]]와 혼동되기도 한다. [[조로아스터교]]의 아베스타 [[경전]]에는 하오마(Haoma)라고 해서 소마와 비슷한 음료가 나온다. 소마/하오마 자체는 인도에 [[인도유럽어족]] 이민족이 들어오기 전부터 있었다고 추정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소마/하오마의 관계는, 산스크리트어와 아베스타어(고대 이란어)는 s와 h가 서로 대응하여 언어적으로 가까운 친족관계임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이다. 언어학자들에 따르면 상술한 원시인도이란어 *Sauma가 인도아리아어군와 이란어군로 갈라지면서 각각 소마 / 하오마로 말이 바뀌었다고 한다. 이 소마가 의인화되어 신격이 되기도 했는데, 신으로서의 소마에 대해선 [[찬드라]] 항목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