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마(클로저스) (문단 편집) === 소마가 궁금해 === 2018년 2월 14일부터 19일까지 하루에 1개씩 공개된 소마의 실험일지. || 2월 14일[br]내담자: [[메리 셀리 브리지스톤]] || || 소마, 내 최고의 걸작. 내 손으로 만든 아이. 너는 다른 팀의 그 어떤 아이보다 훌륭한 도구가 될 거야. 완성만 된다면 말이지.[br] - 선물해주신 작은 새가 죽었어요. 움직이지 않아요. 고치는 데 실패했어요.[br] 어떤 기분이 들었니?[br] - ⋯⋯?[br] 그래, 여전히 아무 기분도 들지 않은 모양이구나.[br] - 죄송해요, 또 실패했어요.[br] 아니야, 그런 것은 이제부터 '''배우면''' 되잖니. 너는 할 수 있는 아이야. 나는 너의 가능성을 믿어. [[미스틸테인(클로저스)|마창]]도 [[루나 아이기스|방패]]도 [[세트 세크메트|괴물]]도 너의 앞에서는 빛을 잃고 말겠지. 그래⋯ 완성만 된다면 말이지. 그런데, 왜 뒷걸음질을 치니? 이리 와, 소마. 공부해야지.[br] - 저⋯ 오늘은, 몇 개예요?[br] 훌륭해, 소마! 어느새 걱정이 무엇인지 배웠구나! 나는 네가 정말로 자랑스러워. 특별히, 오늘은 세 개로 하자꾸나.[br] - 세 개⋯⋯[br] 이 말을 듣고 어떤 기분이 들었니?[br] - 엄마가 기뻐해주셔서 좋았어요![br] 역시 안 되겠구나, [[손가락|다섯 개]]로 하자. || || 2월 15일[br]내담자: 루드비히 크로이처[* 내용을 보면 미스틸테인의 이야기에서 미스틸테인에게 무기가 아닌 사람이라고 말해준 그 할아버지로 추정된다. 사냥꾼의 밤 소마 스토리 챕터 1에서 미하일 폰 키스크가 자비로운사람이라고 말하는걸로 한 번 언급이된다.] || || 어서와라, 소마. 응? '''손은 왜 그러니?'''[* 위에 대사, 그리고 아래의 대사와 연계해 보면 저 갯수가 의미하는 것이 '''잘라내는 손가락 갯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시즌 3에서 밝혀진 진상을 통해 추측하면 '''차원종의 촉수를 박을 손가락의 갯수'''로 보인다. 캐릭터 특징 부각과 자극성만 따지면 잘라내는 것이 훨씬 가학적이지만 심의와 비능력자가 위상능력자를 고문한다는 설정의 시너지로 차원종 잔해를 이용했다고 볼 수 있다.] 저런, 실험이 잘 되지 않았나 보구나. 많이 아팠을 텐데⋯⋯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구나.[br] - 엄마를 실망시켰어요.[br] 아니야, 이 할아버지는 네가 자랑스러워요.[br] - 엄마를 실망시켰어요.[br] 소마⋯ 그 여자는 네 엄마가 아니야. 그냥 연구원일 뿐이야.[br] - 만들어준 여자는 엄마랬어요. 그러니까 메리는 엄마예요.[br] 아니⋯ 아니야⋯⋯ 우리는⋯ 이런 걸 만들려고 했던 것이 아니야⋯⋯[br] - 할아버지?[br] 아니, 아무것도 아니란다. '''네 덕분에 결심이 선 것 같구나.''' 이것만은 잊지 말아주렴, 소마. 너는 도구가 아니야. 할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손녀란다. 아픈 실험도 꾹 참는 너를⋯ 이 할아버지는, 진심으로 사랑한단다.[br] - 사랑⋯⋯?[br] 너를 좋아한다는 뜻이지. 할아버지는 너희를 보면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나머지 웃음이 저절로 나오거든.[br] - 웃는다는 건⋯ 저를 좋아해주는 거예요?[br] 물론이지, 그러니⋯⋯[br] - 엄마도, 웃어줄까요?[br] 소마⋯⋯[br] - 어려운 문제를 풀었는데도, 엄마는 웃지 않아요. [[차원종]]을 죽여도, 엄마는 얼굴을 찡그려요. 어떻게 해야 엄마가 절 향해 웃어줄까요?[br] 아니야, 소마. 그 여자는⋯.[br] - 어떻게 하면 엄마가 웃어줘요? 하나도 모르겠어요. 제가 실패작이라서⋯⋯[br] 소마, 너는 인간이잖니. 본래 실패작이라는 말은⋯ 인간을 향해 써서는 안 되는 거야. ⋯⋯소마, 어쩌면 너와 이야기하는 것은 이걸로 마지막일지도 모르겠구나. 너는 곧 나를 잊어버리고 말겠지. 하지만 이것만은 알아주렴, 소마. 이 할아버지는⋯ 네가 웃는 모습을 보는 것이, 무지무지 좋단다. || || 2월 16일[br]내담자: 아직 이름을 받지 못한 아이 || || 뭐야? 손은 왜 그래? 또 그 여자야? ⋯하긴, 너는 나랑 담당 연구원이 다르니까. 나는 곧 폐기 될 거래. 내 안에 전능의 영약은 깃들지 못하려나봐. 좋겠네, 너는. 자기 자신은 고칠 수 있어서. 손을 보아하니 아직 들쑥날쑥한 것 같지만. 그래도 너는 우리 중 유일하게 소마라는 이름이 붙었잖아. 난 그런 네가 정말 싫어. 보고만 있어도 구역질이 날 정도로. 하지만, 그 이상으로 동정해. 하필이면 그 여자 담당으로 붙어서는⋯⋯.[br] - 엄마는 어떻게 하면 웃어줄까?[br] 엄마? 풋⋯ 그 여자를 그렇게 부르고 있어? 제발 정신 좀 차려, 우리한테 그런 게 어디 있어? 그리고, 웃는다고? 그럴 리 없지. 그 여자가 웃는 건 '''[[찰리 채플린]]'''의 영화를 봤을 때 정도라고.[br] - ⋯찰리 채플린이 누구야?[br] 몰라. 다른 연구원들이 그렇게 말하더라. || || 2월 17일[br]내담자: 메리 셀리 브리지스톤, 다시 || || 자, 소마. 실험을 시작하자.[br] - 저기, 엄마. 부탁이 있어요.[br] 뭐지?[br] - 한 번만⋯ 웃어주시면 안 될까요?[br] 좋아, 아파도 꾹 참는다면 말이지.[br] - 네, 열심히 할게요![br] ⋯⋯틀렸어, 틀렸다고. 아아아아⋯ 짜증나 돌아버릴 것 같네! 거기서 웃으면 어쩌자는 거야! 이 쓸모없는 실패작이![br] - 죄송해요! 또 실패했어요! 쓸모없는 제가 뭐 그렇죠![br] 망할, 돌아도 단단히 돌았군. 그 늙은이, 대체 무슨 수작을 부린 거야? 뇌 검사에서는 아무 흔적도 없었는데⋯ 설마, 영약이 작용한 건가? 아니야⋯ 그 단계까지는 가지 못했어. 뭣보다 이건⋯⋯ 아직 생물에게 동점심을 느끼지 못해. 대체 무슨 수작을 부린 거지⋯[br] - 왜 그러세요, 엄마? 웃어보세요![br] 시끄러워, 실패작. 후우⋯ 됐어. 이제부터 배우면 되니까.[br] - 그럼 오늘은 몇 개인가요?[br] [[손가락|열 개]], '''전부야'''. || || 2월 18일[br]내담자: [[볼프강 슈나이더]] || || 뭐야, 이 여자애는… 또 하드한 노동의 냄새가 나는데⋯ 뭐? 또 학생이라고? 이봐, 바로 전 학생을 맡은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았어. 나보고 애를 둘이나 가르치라는 거야?[br] - 놔더러 애를 둘이나 과르치라는 고야~?[br] 이봐, 남의 말 함부로 따라하지 마.[br] - 이봐아, 놤의 말 함부로 똬라하지 마아~.[br] 정말 이게 내 새로운 학생인가⋯⋯ 벌써부터 골치가 아픈데···.[br] - 이히히히⋯ 좀 웃겼어요?[br] 미치겠군⋯ 정말로 이 애가 빌어먹을 책을 물려받을 소질이 있는 애, 맞아? 아니⋯ 됐어. 그건 가르쳐주지 않기로 약속했었지. 이 애를 한 사람의 [[클로저(클로저스)|클로저]]로 키워내면 되는 거지?[br] - 오늘부터 당신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면 된다고 들었어요. 자기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br] 그래, 난 [[볼프강 슈나이더]]. 세상에서 가장 나태한 클로저다.[br] - 네! 저는 소마예요! 세상에서 가장 미소를 사랑하는 소녀죠![br] 나 참⋯ 할 수 없군. 갑작스럽지만 원래 일정을 바꿀 순 없으니 수업에는 도중 참가하는 걸로 해두지. [[루나 아이기스|다른 학생]]과 함께 현장 견학을 갈 거야. 클로저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똑똑히 잘 봐두라고.[br] - 네엡! 잘 부탁 드립니다! || || 2월 19일[br]내담자: 메리 셀리 브리지스톤, 또다시 || || - 저기저기, 있잖아요 선생님.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 오늘부터 존경해도 괜찮아요? - 왜냐뇨!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웃었잖아요! 생각보다 무지무지 대단한 사람이셨네요![br] 여기 있었구나, 소마. 한참 찾아다녔단다.[br] - 엄⋯.[br] 아니, 아니지. 오늘부터는 선생님이야. 그 쪽은? 어머⋯. 반가워요, 볼프강 슈나이더 요원. 명성은 많이 들었어요. 대단히 유능한 클로저라고 하셨는데. 그런데⋯ 독서를 무척 좋아 하시나 보네요. 그렇게 '''책을 편 채로''' 걸어 다니시고.[* 볼프강의 스토리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볼프강이 들고다니는 '검은 책'은 ''''차원종'의 사악한 사념에 반응하면 펼쳐진다.'''] 네? 아뇨, 전 [[소시오패스|인간]]인데요. 네, 정말 인간. 원하신다면 검사에 협조할 수도 있답니다. ⋯무슨 착오라도 있었던 모양이죠? 식은땀을 다 흘리시네요, 어디 안 좋은 곳이라도 있나요? 제가 진단을 봐드리고 싶지만⋯ 이쪽에는 관리 요원이 따로 있는 듯하니, 제가 나서면 월권행위가 될 것 같네요. 저는 상부에서 정식으로 이 팀의 오퍼레이터이자 아이들의 부교사로 임명한 메리 셀리 브리지스톤이에요. 편하게, 메리라고 불러주시길. 특별 임무에 아이들 돌보기까지 담당하시느라 바쁘셨죠? 이젠 걱정하지 마세요. 저와 제가 선별한 교사들이, 당신이 부재중일 때 아이들을 돌보게 될 테니 말이에요. [[홍시영|유니온, 정말로 멋진 직장 아닌가요?]][br] - 엄마⋯⋯.[br] 엄마? 후훗, 이 아이가 아주 재미있는 말을 하네요. 이 또래 아이들은 종종 여교사를 엄마라고 부르곤 하죠. 자, 소마. 나는 엄마가 아니라 선생님이란다. 내가 누구라고?[br] - 선생님⋯⋯[br] 참 잘했어요.[br] - 웃⋯ 어, 주시네요?[br] 그럼! 물론이지! 그러니 오늘은 특별히 [[손가락|하나]]로 하자.[br] 자, 그럼⋯ [[사냥터지기]] 팀 여러분. 오늘부터⋯ 잘 부탁드립니다. || [[http://closers.nexon.com/events/2018/02/14/Event.aspx|출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