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령(헬싱) (문단 편집) === 제군들, 나는 전쟁이 좋다.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소령 연설 2.jpg|width=100%]]}}} || 아래 연설은 신 번역 정발판 기준이다. 일본어 OVA에서 나온 버전은 [[http://dic.nicovideo.jp/a/%E3%82%88%E3%82%8D%E3%81%97%E3%81%84%E3%81%AA%E3%82%89%E3%81%B0%E6%88%A6%E4%BA%89%E3%81%A0|여기]]서 볼 수 있다. [[https://nico.ms/sm4652913|OVA판 영상 (일본어).]] [[https://www.youtube.com/watch?v=wAh7EVt9iXc|한국어 더빙을 볼 수 있는 곳.]][* 한국어 더빙판은 저작권 문제로 음성+짤로 편집해서 업로드한 영상.] >'''제군들, 나는 전쟁이 좋다.''' >'''제군들, 나는 전쟁이 좋다.''' >'''제군들, 나는 전쟁이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 >섬멸전이 좋다. >전격전이 좋다. >타격전이 좋다. >방위전이 좋다. >포위전이 좋다. >돌파전이 좋다. >퇴각전이 좋다. >소탕전이 좋다. >철퇴전이 좋다. > >평원에서, 가도에서, >참호에서, 초원에서, >동토에서, 사막에서, >해상에서, 공중에서, >진창에서, 습원에서, >이 지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종류의 전쟁 행위를 너무도 사랑한다. > >전열을 갖춘 포대의 일제 사격에 적의 진지가 굉음과 함께 날아가 버리는 것이 좋다. >공중에 날려진 적병이 효력사에 너덜너덜한 넝마가 될 때면 가슴이 뛰지. >전차병들이 모는 [[6호 전차 티거|티거 전차]]의 [[8,8cm FlaK|88mm 주포]]가 적 전차를 격파하는 것이 좋다. >비명을 지르며 불타는 전차에서 뛰쳐나오려는 적 전차병을 차재 [[MG34|기관]][[MG42|총]][* MG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으로 봐선 MG34나 MG42일 듯 하다. 독일군이 사용한 차체 기관총은 대부분 MG34이다.]으로 쓸어버릴 때면 가슴 속이 후련해질 정도야. > >착검한 총부리를 나란히 한 보병 횡대가 적의 전열을 유린하는 것이 좋다. >공황 상태에 빠진 신병이 이미 숨이 끊어진 적병의 가슴에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칼을 박는 모습엔 감동마저 느껴지지. >패배주의에 빠진 탈주병들의 목을 전신주나 가로등에 매다는 모습은 정말 참을 수가 없다. >울부짖는 포로들이 내가 내린 신호와 동시에, [[기관단총|[ruby(기관단총, ruby=MP-40)]]]의 [[학살|날카로운 금속성 소음과 함께 걸레가 되어 쓰러져가는 것]]도 최고였지. > >[[바르샤바 봉기|가련하고 딱한 레지스탕스들이 잡다한 소화기를 들고 용감히 일어섰을 때]], >[[구스타프 열차포|80cm 열차포]][* 더빙판에는 매우 치명적인 오류가 있는데, 바로 단위를 mm(…)로 오역했다. [[http://tvple.com/28541|영상 1분 50초 부근]] 때문에 80'''mm''' 열차포의 4.8톤 유폭탄이라는 매우 해괴한 번역이 나와버렸다. 독일군에서는 대포 구경에 cm 단위를 쓰는데, 한국군에서는 mm 단위를 쓰는 데다 [[81mm 박격포]]를 운용하기 때문에 이와 착각한 모양이다. 800mm라는 구경이 얼핏 보면 대단히 비현실적이고 해괴한 구경이라는 것도 한몫 했을 것으로 보인다.] [[바르샤바 봉기|'도라'의 4.8t 고폭탄이 도시 구획을 통째로 산산이 분쇄할 때엔]] 절정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 >[[바그라티온 작전|러시아 이반 놈들의 기갑사단에 엉망진창으로 당하는 것이 좋다.]] >[[베를린 공방전|필사적으로 지키려 했던 마을들이 유린]] 당하고, 여자들과 아이들이 범해지고 살해당하는 모습은 정말로 슬프기 그지없는 일이었지. >[[튀니지 전투|토미와 양키 놈들]]의 [[노르망디 상륙작전|물량 공세]]에 짓눌려 섬멸당하는 것도 좋았다. >[[P-47 썬더볼트|야]][[호커 타이푼|보]][* 독일어로 JagdBomber(야크트 봄버) 즉 전투폭격기의 줄임말.]에 [[드레스덴 공습|쫓겨 다니며 해충처럼 바닥을 기어다니는 것]]은 정말 굴욕의 극치였어. > >제군들, 나는 전쟁을, 지옥과도 같은 전쟁을 원하고 있다. >제군들, 나를 따르며 내 명령에 복종하는 대대 전우 제군들. >제군들은 대체 무엇을 바라는가? >[[총력전 연설|더욱 더 강렬한 전쟁을 바라나?]] >인정사정없이 무자비한 전쟁을 원하나?[* 이 3줄은 괴벨스의 총력전 연설과도 유사하다. 인정사정없이 무자비한 전쟁이 원판에서는 역사상 유래없는 대전쟁 인것을 감안하면 더 비슷하다.(괴벨스의 연설: 여러분은 총력전을 원합니까? 역사상 가장 총력적이고 급진적인 전쟁이 되기를 원합니까?)] >철풍뇌화의 한계를 다하고 삼천대천세계(三千大天世界)의 까마귀를 죽일[* '삼천세계의 까마귀를 죽이는' 이라는 표현은 일본 유신지사인 [[타카스기 신사쿠]]가 지은 도도이츠에서 나온 표현이며, 일본에서 까마귀는 태양을 상징하는 새이기 때문에([[야타가라스]]) 삼천세계의 까마귀를 죽인다 = 세상 어디에도 아침이 오지 않게 만들겠다는 의미를 은유하는 표현이다.] >폭풍과도 같은 전쟁을 원하는가? > >(밀레니엄: [ruby(전쟁, ruby=Krieg)]!! [ruby(전쟁, ruby=Krieg)]!! [ruby(전쟁, ruby=Krieg)]!!) > >그래, 그것이야. 바로 [ruby(전쟁, ruby=Krieg)]이지! >지금 우리는 혼신의 힘을 담은, 그야말로 내려치기 직전의 주먹과도 같다. >하지만, 저 어두운 심연 밑바닥에서 반세기의 세월을 참고 견뎌온 우리에게, >'보통'의 전쟁 따위 성에 차지 않는 법이지! > >'''대전쟁!!''' >오로지 대전쟁만이 있을 뿐이다!! > >우리는 불과 1개 대대, 1000명 남짓한 패잔병에 불과하다. >하지만 제군은 [[일기당천]]! 최고의 고참 숙련병들이라 나는 믿고 있다. >[[개논리|따라서 우리들은 제군과 나, 총병력 100만과 1인으로 이뤄진 [ruby(군집단, ruby=Armeegruppe)]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우리를 망각의 저편으로 내몬 채 곤히 잠든 놈들을 두들겨 깨우자. >머리채를 움켜쥐고 자리에서 끌어내, 닫힌 눈꺼풀을 열고 생각나게 해주는 거다. >놈들에게 공포의 맛을 다시 가르쳐주자. >놈들에게 우리들의 군화소리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것이다. > >하늘과 땅의 틈바구니엔 놈들의 철학으론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도 있단 걸 깨우쳐주자.[*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극 [[햄릿]]에 등장하는 유명한 구절의 패러디. 원본은 "하늘과 땅 사이엔 말일세, 호레이쇼, 자네의 철학으론 꿈조차 꾸지 못한 일들이 훨씬 많다네.(There are more things in heaven and earth, Horatio, Than are dreamt of in your philosophy)" 영국의 심장을 공습하는 마당에 영국의 국민작가의 최고 걸작을 인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악의적인 아이러니를 느끼게 한다.] >천명의 흡혈귀로 이뤄진 [ruby(전투단, ruby=Kampfgruppe)]으로, 세계를 불바다로 만들어 주자. >(비행선 승무원들: 전 엔진 발동 개시. 기함 데우스 엑스 마키나 시동. 이륙!! 정박용 와이어 전부 해제. 「최후의 대대 지휘관으로부터 전 공중함대에」 목표, 영국 본토, 수도 런던 상공!!) > 제2차 [[바다사자 작전|「바다사자 작전(Unternehmen Seelöwe)」]]! '''상황을 개시하라!''' > '''가자구. 제군들.''' > ---- > 헬싱 4권 9화 『D 3』 > (밀레니엄: 유럽이다... 유럽이라고... 저 불빛이?! 저것이?! 런던인가? 런던인거야?! 저걸 봐! 드디어 보이고 있어!! 보인다구!! 유럽...!! 유럽의 불빛이다... 유럽이다!!) >바로 그렇다! >저것이 바로 우리가 그토록 염원해왔던 유럽의 불빛!! >약속대로 나는 제군을 이끌고 돌아왔다. >저 그리웠던 전장에, 저 그리웠던 전쟁으로! > (밀레니엄: 소령님! 소령님!! 대행님!! 소령님!!)[* 더빙판에서는 '''"소령님 만세! 밀레니엄 라스트 바탈리온 만세!! 제 3 제국 만세!!!"'''를 두 번 외친다.] > >그리고, [ruby(바다사자, ruby=Seelöwe)]는 마침내 대양을 건너, >뭍에 오를 것이다. > >'''밀레니엄 대대 전원에 전달!!''' >'''이것은 대대장 명령이다!!''' > >자아, 제군! '''지옥을 만들어 주도록!''' > ---- > 헬싱 5권 7화 『D 9』 위 연설문이 바로 런던을 침공하기 직전에 한 소령의 연설이자, 헬싱에서도 인상적인 대사로 꼽힌다. 원작에서는 공중함대 출격 직전에 한 열설과, 런던에 도착하기 직전에 한 두 연설이었는데, OVA에서 두 연설을 합쳐 빙클레가 죽고, 런던 침공 직전에 하는 연설로 각색했다. OVA에서는 담당 성우인 [[토비타 노부오]]가 신들린 연기를 했다. 일반적인 악역처럼 흥분하거나 말이 거칠어지지 않고, 처음에는 약간 어눌하고 느린 느낌으로 시작해서 서서히 뚜렷하게 열기를 드러내는, 자신의 광기를 완벽하게 절제하고 컨트롤하는 대사 처리가 오히려 고성을 내지르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렬하게 들린다. 단어를 조금만 바꿔도 패러디에 굉장히 유용하기에 자주 패러디된다. 심지어 OVA 최종화 예고에선 성우인 [[토비타 노부오]]가 '그래, 평범한 최종화로 만족할까 보냐. 대최종화다!'라고 셀프 패러디했다. 해외 더빙도 유명한데, [[https://blog.naver.com/wehrmacht88/220696232860|독일어 더빙판]][* 네이버 동영상이다.]에서는 '''거의 [[아웃사이더(래퍼)|아웃사이더]] 속사포 랩 수준으로 말이 엄청나게 빠르다.'''[* 다만 이건 외국인 기준이고, 영상 댓글에 달린 독일인들의 말에 따르면 '''평범한 속도'''이며 느려보이기까지 한다고 한다.] 한자 문화권에선 '섬멸', '전격', '타격', '방위', '포위', '돌파', '퇴각', '소탕', '철퇴' 등의 두 자짜리 한자어에 '전(戰)'자만 붙이면 되는 어휘들인데 그걸 독일어 의미로 일일이 풀어서 제한된 시간 내에 말하다 보니 저런 빠르기가 나오는 것이다. 게다가 그 특유의 낮고 거친 목소리가 소령에게 제법 잘 어울리는데다 그 빠른 발음으로 미친 듯이 읊어대는 어투가 원판과는 다른 광기를 보여주며 원래 캐릭터가 독일인으로 설정된 만큼 싱크로율이 엄청나기 때문에 원판과는 정반대인 독일판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미국판 같은 경우 모든 캐릭터들이 각 국적에 맞는 억양의 영어를 구사하는데 밀레니엄 세력은 독일어 억양이 강하게 묻어나는 대사들로 독일판보다도 더 깊은 인상을 준다. 그 중에서도 특히 소령은 북미 더빙판을 1화부터 10화까지 전부 봤다면 다른 캐릭들은 별로 생각나지도 않을 정도로 성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케이스. 북미 더빙판을 보고 다시 일본 원판을 보면 도리어 심심하게 느껴진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한국판은 [[홍진욱]] 성우가 소령 특유의 카리스마를 무서울 정도로 소화했다. 홍진욱 성우 본인도 [[홍시호의 홍SHOW]]를 통해 살짝 위의 연설 신을 재현했는데 카리스마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자신이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들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으며 좋아하는 캐릭터였다고. 그리고 위의 연설 신이 무려 A4용지 3장짜리였다고. 하지만 현실은 창작보다 더 굉장하기도 하다. [[괴벨스]]는 [[스탈린그라드 전투]] 이후 "전쟁을 원하는가? 그럼 더 큰 전쟁을 하자!"라는 식의 [[총력전 연설]]을 했고, 관중은 최후의 대대 일원들과 비슷하게 응답했다.[* 위 소령의 연설도 괴벨스의 오마쥬] 물론 괴벨스의 연설은 보다 [[총통]]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는 식이지만, '''친위대도 아닌 국민들이 전쟁을 하자고 [[나치식 경례]]와 함께 외쳤다'''.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C5AE4D9BD8F4F16EF0183F92C1B20F2CCBFD&outKey=V126b6767013f6849044f9c201b6901c89de54efa8961c37cd56c9c201b6901c89de5&width=720&height=438|괴벨스의 총력전 연설]]. 사족이지만 이 부분에 대한 진실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코리아- 전황을 바꾼 총력전 연설 편을 참조. 국민들은 사전에 심어진 나치당 당원들에 의해 선동 당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