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령(헬싱) (문단 편집) == 평가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소령 연설.jpg|width=100%]]}}} || || {{{#ffffff '''비행선 위에서 전쟁의 참극을 만끽하는 소령'''}}} || >적을 죽이고, 아군을 죽이고, 지켜야 할 백성에 다스려야 할 나라... 심지어 자기 자신까지 죽여 놓고도 아직 부족할 줄이야... '''나도 그렇지만, 네놈 또한 도저히 답이 없는 [ruby(전쟁광, ruby=warmonger)]이구나. 「소령」''' >---- > - [[아카드(헬싱)|아카드]] >몬스터... '''네놈은 괴물이다!''' >---- > - [[인테그라 헬싱]], 소령이 기계임이 드러난 직후 자신을 여전히 인간이라 지칭하는 소령을 향해[* 단순히 기계화되었으니 ‘더 이상 인간이 아니다’는 뜻도 되지만, 이를 넘어 그의 사상이 '''괴물 같다'''고 말한 뜻도 된다.] '''[[전쟁광]]'''. 소령이라는 캐릭터 자체를 정의하는 문구다. 게다가 전쟁이라는 행위 자체가 중요하다. 평범한 경우라면 전략적 전멸(부대원의 45% 이상 사상) 및 전투력 소실(30%이상 전투불가)일 경우 후퇴하고 승리를 위해 보존하든 항복하든 하는 게 정상이지만 소령과 그 휘하 최후의 대대는 '''[[혼돈 악|상황이 어떻든 상관하지 않고 자신은 전쟁에 있고 그 과정 속에서 전쟁을 자신들과 적들의 피와 살점들로만 물들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만족]]'''하는 전쟁의 망자들로 이건 간부나 일반병까지 나타나는 일관된 생각이다. 전쟁에서 승리해도 좋지만 그렇다고 패배해도 상관 없었다. 최고로 멋진 전쟁을 하는 것 자체에만 중점을 두었으며, 이는 최후의 영국 대공습 때도 나타나는데, 소령은 적(헬싱)쪽에 아카드가 있는 이상 '''무슨 짓을 해봤자 본인이 진다는 사실을 알았다.''' 게다가 흡혈귀 부대의 특성상 날이 밝으면 이기든 지든 전멸할 뿐이다. 하지만 자기 능력만큼 괴물을 괴롭히고, 전쟁을 즐기다가 끝을 낼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했기에 최후의 전쟁을 벌인 것. 소령처럼 미친 전쟁광이 아니었던 독일 해군 출신 함장은 그들의 미친 사상에 공감하지 못해 반발하다가 숙청된다. 이런 점 때문에 위에서 말했지만, 소령은 참으로 끔찍한 흉물스런 존재다. 런던 공격 직전에 그가 했던 '''"제군들, 나는 전쟁이 좋다."'''로 시작하는 연설만 봐도 정답이 나온다. 오죽하면 아카드조차 본인 역시 전쟁광 기질이 있지만 그런 자신조차 혀내두를 수준의 전쟁광이라고 인정할 정도. 무장친위대 소속이지만 그의 사고방식, 행동, 어투로 판단해 볼 때, 그는 [[파시스트]]가 아니라 '''한낱 전쟁광일 뿐'''이다. 위에 적어두었듯이, 그가 했던 연설에서는, 나치즘에서 말하는 [[인종차별]]적인 내용이 한 글자도 없다. 다만 독일이 전쟁에서 지면 곤란하다거나 본인이 나치즘을 기반으로 투쟁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는 있다. 또 대영박물관이나 캐비넷 워룸 등을 매우 불쾌하다고 표현하며, '총통(아돌프 히틀러) 대행'으로 불리는 것을 은근히 즐기는 등 완전히 나치즘과 거리가 멀지는 않다. 나치즘의 우생학이나 게르만 제일주의, 인종차별 개념 등엔 별 관심이 없고, 영국과 미국에 품은 적개심과 호전성 정도를 나치와 공유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아마 소령은 본능적으로 나치즘이 전세계적으로 어그로를 끄는 사상이라서 필연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전쟁에 휘말리게 될 것을 느껴서 나치당에 가입했을 것이다. 1944년 [[바르샤바 봉기]] 때 [[카민스키 여단|독일군이]] [[오스카 디를레방어|싸우는 꼴]]을 보고 그의 부관, 박사는 "이 연구가 전부 끝나면 저 무능한 놈들을 소령님께서 다 태워버리시겠지."라고 했다. '''소령이 나치즘에 무관심하지는 않으나 진심으로 공감, 충성하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부분. 결국 수십 년이나 남미에 숨어서 세력을 기르고, 이 모든 것을 준비했으나 정작 그는 '''전쟁만 노렸을 뿐이다.''' 결국 작중 인물들은 소령이 세운 계획대로 놀아났다. 그리고 소령의 최종 목표는 나치 독일의 부활도, 세계 정복도, [[영국]]을 박살내는 것도, [[헬싱]]을 없애는 것도 아닌, 아카드와 전쟁을 해서 '''단순히 아카드를 죽이는 것''' 오직 그 뿐이었다. 그 이유는 1945년에 마주친 아카드가 터무니없이 막강했기 때문에 그 존재 자체가 사기라고 느꼈고, 그렇기 때문에 전쟁을 벌이기 알맞은 상대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작중의 대사로는 '''"생과 사 모두 사기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우리들의 숙적."''', '''"드디어 적을 찾았다."''' 그게 여실히 드러난다. 그렇기 때문에 영국을 침공해서 전쟁을 벌이고 온 시내를 불태우는 것도, 바티칸의 병사들과 전쟁을 하는 것도 즐거워했지만 그 모든 것이 끝나는 시점, 즉 [[런던 전쟁]]의 종막까지도 이 자는 오로지 단 한 사람, '''아카드만을 상대'''로 전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휘관으로서도 무척 유능하다. 당장 흡혈귀 1000명 내외를 양성하기 위한 대규모 인체실험, 거대 비행정 3척, v-1 로켓을 비롯한 여러 무기, 그리고 이것들을 유지할 자본과 조직까지 제대로 굴렸다. 그것도 50년 동안 전세계가 [[나치|자신들]]을 추적하는 동안에. 덤으로 본거지인 남미를 시작으로 바티칸과 영국, 거기에 세계 최강의 미국 백악관에도 자신들의 부하들을 심어두었다. 이런 사전 작업 덕분에 영국군과 미군 수뇌부는 완전히 망가졌고, 본인들도 제대로 런던을 폭격했다. 실제로 소령은 전략가의 면모는 확실하고, 상황을 누구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리고 모든 걸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만큼, 계획수립이나 판짜기에 대단히 치밀한 모습을 보인다. 헬싱의 스토리 흐름 자체가 소령이 세운 계획이었는데, 세라스 빅토리아란 변수를 제외하곤 모든 상황이 그의 뜻대로 흘러갔다. 그러나 일반적인 군대가 전투를 벌여 이득을 취하고, 만약 패배한다면 손실을 최소화하며, 불리하다면 굳이 싸우지 않는 데 비해, 소령은 그딴 것 없이 무조건 전투를 벌였고 결국 [[최후의 대대(헬싱)|최후의 대대]]의 종말을 불렀다. 그 이유는 소령의 목표가 세계정복이나 제3제국의 부활 같은 게 아니라 그냥 아카드와 싸워 이겨 최대한 환희와 희열을 느끼는 것이고, 그것을 위해서는 천 명에 달하는 흡혈귀 군단은 물론 십자군 3천 명에 런던 시민 300만 명까지 버리는 패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카드의 0호 해방이나 조린의 실책 같은 일반적인 군대라면 막아야 할 병력 손실을 굳이 막지 않고, 오히려 패배할 게 뻔한 자살돌격을 명하는 등 고의로 아군 손실을 조장하기까지 한다. 따라서 소령은 명장의 자질은 있을지도 모르나 지휘관으로서 실격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듯 소령은 극악무도한 악당에 전쟁광에 불과하지만, 그의 사상은 숙적인 아카드와 비슷하다. "괴물을 죽이는 건 언제나 인간"이라는 아카드의 신념에 동의하며, [[인간 찬가|인간의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끊임없이 타인을 잡아먹어야 살 수 있는 괴물들을 증오했다. 아카드를 숙적으로 삼은 것도 그가 강대하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끊임없이 타인을 잡아먹고, 타인의 의지와 융합해야만 살 수 있는 괴물이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들이 헬싱의 아카드 만을 주목할때, 안데르센과 더불어 유이하게 '''인간'''인 인테그라와, '''의지를 가진 괴물'''인 세라스를 높게 평가했다. 자신에게 최후를 가져다줄 존재를 아카드 '''따위'''가 아닌 인테그라와 세라스 두명으로 생각할 정도. 그러나 소령은 죽을 때까지 자신이 의지를 가진 인간이 아니라, 전쟁을 탐닉하는 추악한 괴물로 전락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