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련 (문단 편집) === 스포츠 === 소련은 인민복지와 문화증진 차원에서의 [[체육]]을 많이 장려했고 스탈린 시절부터 [[노동과 국방을 위한 준비]] 같은 [[체력장]] 시스템을 도입해 인민의 체력관리에 주목했다.[* 물론 국민의 체력은 전시에는 전투력과 연관된다는 것도 감안했을 것이다. ] 생활스포츠 수준도 높은 편이었으며, 도시에도 [[수영장]]이나 [[체육관]], [[운동장]] 같은 기본시설을 중요시하여 반드시 지었다. 이런 [[소련]]의 영향으로 지금도 [[러시아인]]들은 대체적으로 운동을 좋아한다. [[학교]]에서도 중시하는데다 많은 [[대학교]]에서도 [[체육]]이 중요 과목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예체능]]을 경시하는 한국 [[유학생]]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하곤 한다.[* 당연히 시험으로 [[체조]]나 [[턱걸이]] 같은 걸 해야된다. 상황에 따라서는 [[외국인]]이면 빼주는데, 체육시험은 대부분의 한국학생이 '''통과하기 힘들다'''. 그래도 수업 자체는 수강해야 하는 편.] ~~다만 운동 싫어하는 학생들은 체육수업 시간을 땡땡이 치기 일쑤였다고~~ 소련 체육 인기 종목은 축구, 농구, 핸드볼, 아이스 하키 등이었다. 세미프로리그도 이들 종목 위주로 돌아갔다. 소련은 문화 복지 및 국위 선양 차원에서 운동만 전문적으로 경기하는 체육구단을 만들었다. 특히 소련에서는 민간기업이 스폰서로써 활동할 수 없는 대신, [[소련군|군대]]나 [[비밀경찰|보안기관]], [[러시아 철도|철도청]], 광업부같은 정부조직에서 구단을 후원했다. 이렇게 구축된 전문구단들은 소련 붕괴 이후에도 오늘날 옛소련 국가 프로스포츠에서 활동하는 주요 베이스가 되었다.[* 대표적으로 축구에서는 오늘날 독립국가연합에서 최상위권 팀으로 분류되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디나모 키이우]] 등이 있다.] 건국 초창기 소련은 올림픽을 [[자본주의]] 축제로 여겨 출전하지 않고 대신 스파르탁 대회(Spartakiade)라는 체육대회를 따로 개최했다. 그러다가 스탈린 사후 [[니키타 흐루쇼프]] 시대에 이르러 미국과 긴장이 완화되면서 올림픽이 [[국뽕|체제 선전 및 국위선양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올림픽]] 등의 국제대회에 파견할 선수단을 신경써서 준비하는 한편 국가적으로 [[엘리트 체육]]에 엄청난 공을 들였다. 특히 소련은 학교 교육에서 미리 재능있는 스포츠 영재를 적극적으로 선발하여 국가체육계에 투입하고 막대한 혜택을 부여했다. 소련은 성적이 우수한 선수들에게 넓은 [[아파트]]를 분양하거나 [[청바지]]같은 서구권 상품을 착용하도록 허락하고, [[해외]]로 출국할 수 있는 권리[*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소련에서는 일반인이 동구권을 제외한 해외에 출장 및 여행을 가기 매우 어려웠다.]나 [[승용차]]도 상으로 부여했다.[* [[https://www.nytimes.com/1978/03/12/archives/sports-psychologists-and-the-soviet-athlete-should-try-coaching-a.html|(출처) Sports Psychologists and the Soviet Athlete, Herb Weinberg, March 12, 1978, New York Times]]] 이 때문에 냉전 시기 운동선수는 소련 학생들이 가장 선망하는 직업 중 하나였다. 세계 체육사에서 소련은 굉장히 선전한 편인데, 올림픽의 경우 [[프랑스]], [[영국]], [[독일]]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이 각각 자국 홈에서 1위를 해본 것 말고는 [[미국]]의 1위 자리를 뺏어본건 [[소련]], [[독립국가연합]]뿐이었다. (6번,1번) 그리고 소련 해체 이후에도 소련의 기록이 [[체조]], [[레슬링]], [[역도]], [[카누]], [[배구]], [[핸드볼]]에서 아직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Soviet_Union_at_the_Olympics|참고]].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op_hty&fbm=1&ie=utf8&query=%ED%95%98%EA%B3%84%EC%98%AC%EB%A6%BC%ED%94%BD|네이버 하계올림픽 우승국 참고]]] 다만 올림픽 선수들에게 경기력 향상을 이유로 [[도핑|약물을 투여]]하는 불법, 편법을 쓰는 경우가 횡행했다. 특히 [[1980 모스크바 올림픽]]에서는 [[KGB]] 차원에서 도핑 검사에 개입하여 약물검사 결과를 조작하기도 했다.[* [[https://www.rferl.org/a/the-1980-moscow-olympics-rank-as-the-cleanest-in-history-athletes-recall-how-the-u-s-s-r-cheated-the-system-/30741567.html|(출처) The 1980 Olympics Are The 'Cleanest' In History. Athletes Recall How Moscow Cheated The System, Aleksei Aleksandrov, July 22, 2020.]]] 이러한 관행은 훗날 러시아에서도 그대로 이어지면서 2016년 [[러시아 국가대표팀 도핑 스캔들]], 2022년 [[카밀라 발리예바 도핑 적발 사건]] 등 대규모 도핑 논란의 원인이 되었다.[* 사실 2000년대 전까지 소련 뿐만 아니라 미국, 서독, 동독 등 당시 체육계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던 국가들을 중심으로 암암리에 이루어졌다. 다만 미국에서는 2000년대 초반 미국 체육계 내부인사들이 올림픽에서 도핑이 이루어진 사실을 폭로하면서 미국반도핑기구(USADA)가 국제표준에 맞추어 독립기구로 발족하면서 도핑심사를 강화해 갔다면, 러시아에서는 소련 시절 관행을 그대로 이어받아 [[FSB|연방보안국]] 차원에서 국가적인 도핑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심지어 러시아반도핑기구 차원에서 도핑 프로그램을 은폐하다가''' 결국 내부자 고발에 의해 실상이 폭로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