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드마스터 (문단 편집) ==== 이탈리아 ==== * 피오레 데이 리베리: 15세기의 이탈리아 검술 마스터. 귀족 가문의 말예로 태어나서 어린 시절부터 검술에 흥미를 가져 독일과 이탈리아의 여러 마스터들에게 사사했으며[* 특히 저기 언급된 독일 마스터가 리히테나워 본인일 가능성이 있지 않은가 하는 의혹도 있다] 내란에도 참가하고, 토너먼트에도 나가고, 이탈리아 역사 상에서 유명한 인물들이나 용병들에게 검술을 가르치기도 하고, 수차례의 결투에서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상대를 물리치기도 하는 등 검술 스승이자 군인으로서 흥미로운 삶을 살아온 인물. 그가 쓴 검술서인 플로스 두엘라토룸/피오르 디 바타야(전장의 꽃, 사실은 싸우다 피터지는 피꽃)은 이후의 사이드소드나 레이피어 중심의 르네상스 이탈리아 검술과는 다른, 중세 스타일의 롱소드 검술이고 판본이 많이 공개되어 있어서 롱소드 종목에서 독일의 리히테나워 계통과 함께 쌍두마차로 많이 연구된다. 피오레 계보의 마스터로 필리포 바디가 있다. 하지만 바디를 마지막으로 볼로냐 검술 학파의 약진에 묻혀 피오레 계열 이탈리아 롱소드 전통은 사라진다. * 아킬레 마로초: 16세기의 이탈리아 볼로냐의 다르디 학파의 검술 마스터다. 사이드소드 검술을 중시하지만 여전히 폴암이나 양손검 또한 가르치는 볼로냐 검술의 전형을 드러낸다. 다르디 학파 마스터들중 가히 제일 유명한 마스터다. * 기타 르네상스 이탈리아의 볼로냐 검술 계보: 앞서 말한 마로초 외에, 다르디 학파를 설립한 리포 바르톨로메오 다르디, 안토니오 만촐리노, 안젤로 비자니, 조반니 달라고끼에, 그 외 '익명의 볼로냐 마스터'[* 실제로 Anonimo Bolognese- "익명의 볼로냐인" 이라고 서적에 적혀있다! 실제로 검술서를 썼고 그 유물이 남아있기는 하는데 명확하게 이름은 밝히지 않은 다르디 학파의 검술 마스터들이 존재. 한 명도 아니고 여러명일 가능성이 크다.] 등이 있다. 16세기로 접어들면서 이탈리아 마스터들이 유난히 찌르기를 강조하며 찌르기의 유리함에 대해 역설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와 더불어 사이드소드 검술이 레이피어 검술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 '''카밀로 아그리파''': 16세기 밀라노 출신 검객, 수학자, 공학자, 건축가. 1/2/3/4번째 포지션의 개념[*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1번: 칼을 쥔 오른손 손바닥을 오른쪽으로 틀며, 손을 어깨높이 정도로 들어올리며, 다르디 학파의 유니콘 자세, guardia d'alicorno 와 비슷하다. 2번: 손바닥이 땅을 향하게 한다. 3번: 손바닥이 왼쪽을 향하게 하며, 손을 고간 높이 정도로 내린다 다르디 학파의 좁은 철문 자세, porta di ferro stretta 와 비슷하다. 4번: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게 하며, 칼을 높이 들어올린다. 다르디 학파의 얼굴막기 자세, guardia di faccia 와 비슷하다. 이러한 개념은 현대 펜싱의 포지시옹인 프림, 스꽁드, 띠에르쓰, 껭뜨로 등으로 이어진다.]을 도입하고, 프레데리코 기슬리에로와 더불어 본격적으로 기하학적에 기반한 이론을 사용하기 시작하며, 볼로냐 검술의 온갖 기본 자세들을 간략화했다. 이후의 이탈리아 마스터들 뿐만 아니라 데스트레자의 창시자인 카란싸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물론 이 사람 말고도 찌르기를 강조하며 페러다임을 바꾼 사람은 많이 있지만 이 사람의 여파가 매우 큰 것도 사실이다. * 프레데리코 기슬리에로: 16세기 볼로냐 출신 마스터지만 볼로냐 학파는 아니다. 역시나 검객일 뿐만 아니라 군인이기도 했으며, 화기와 공성전에 대한 저서들도 남겼으나 대부분 소실되었다. 카밀로 아그리파와 더불어 본격적으로 기하학적인 설명을 선보였다. * 빈첸티오 사비올로: 16세기 파도바 출신 마스터. 영국으로 건너가서 도장을 경영했다. 그 레이피어 검술을 악평한 조지 실버의 서적에서 이 사람의 영국 활동을 언급하며, 조지 실버가 본 레이피어 검술이 바로 이 사람이 선보인 그것일 가능성이 높다. * '''살바토르 파브리스'''[* 표기에 따라 살바토레, 살바토어 등으로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 16~17세기 북부 이탈리아 파도바의 검술 마스터. [[덴마크]]왕 크리스티안 4세의 검술 스승이었으며, 여러 곳에서 레이피어 검술을 가르쳤다. 리돌포 카포페로와 더불어 본격적인 레이피어가 등장하고 민간 검술의 주무장이 되던 시기를 대표하는 마스터. 피격 면적을 줄이기 위한 극단적으로 상체를 낮추고, 찌르기 방어와 거기서 나가는 런지를 염두에 두어 허리를 빼는 독특한--우스갯소리로 졸렬해 보이는-- 검술 자세가 유명하다. 스페인식 레이피어(데스트레자)의 복잡한 보법과 기하학과는 달리, 비교적 직관적이며 역동적이지만 그만큼 체력과 운동신경이 좋아야 소화할 수 있는 동작들이 많다.[* 이 사람의 콘트라템피, 즉 한 박자에 바로 역공하는 형들은 대각선으로 한 발자국 밟아주고 상반신을 눕히거나 숙여서 상대의 공격을 회피하는 형들이 많다. 뛰어난 균형감각과 '''하반신'''의 힘과 유연성이 필요하다.] 폴란드-스웨덴 왕 지기스문트 3세 바사에게 고용되어, 후에 칼 9세가 되는 칼 공작의 암살행에 고용되었다는 의혹이 있다. 칼 공작이 관람하는 연극에 칼잡이 역할로 스며든 다음 칼싸움 장면에서 진짜 검을 뽑아들고 객석으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암살행이 있을거라고 정보가 새는 바람에 실패, 그리고 암살자는 도망쳤고 그 암살자가 파브리스 본인인지는 불명확하다. * 기타 16~17세기 다르디 학파가 아닌 이탈리아 마스터들: 자코모 디그라시, 프란시스코 알피어리 등등. * 피에트로 몬테: 스페인 출신이지만 이탈리아에서 살고 활동했던 15세기 후반의 마스터. 사실상 이탈리아계 검술 마스터로 본다. 여기서는 검술가로서 언급하지만 실제로는 당대의 철학자로 이름난 인물. 검술서는 한손검, 양손검, 검과 망토, 장대무기, 단검(특히 중세식 역수 단검과는 구분됨), 대갑주 전투술 등등 대부분의 기술을 두루 다루었다. 검술의 근본 검리도 탄탄하고 합리적인 동시에 페인트 기술을 중시하는 등 조금 독특한 면도 있어서 연구할만한 마스터. 카스틸리오네의 『궁정인』에도 궁정인들에게 검술을 가르친 인물로 등장하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친분이 있어서 단검 투척술(혹은 다트)을 가르치는 등 이런저런 인맥이 엄청난데다 당대에 대단히 이름난 마스터였던듯 하다. 하지만 검술적으로는 후대에는 거의 영향을 남기지 못한 점은 좀 기이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