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년24 (문단 편집) === 프로그램 방영 당시의 연출력 부재 === 공연형 아이돌과 오디션 방송의 엇갈린 결합으로 소년24은 다양한 대중매체에서 활동하는 게 아니라 전용 공연장에서만 활동하는 공연형 아이돌을 선발하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이었으나, 현재 아이돌 산업의 대부분이 대중매체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환경에서 공연형 아이돌이 흥행하기는 매우 어렵다. 가까운 나라인 일본마저도, 공연형 아이돌이라는 개념이 익숙하고 다수 존재하지만 공연형 아이돌이 흥행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애초에 공연형 아이돌은 공연과 물판만 가지고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의미가 있을 뿐, 멤버들의 수입이나 지명도는 대단하지 않다. 공연형 아이돌의 대표로 꼽히는 [[AKB48]]도 극초기에나 극장 공연 중심으로 활동했고,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이후에는 미디어 위주로 활동하고 있으며 48사단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악수회]]가 인기도에서 가장 중요한 영향력을 끼친다. 이런 일본도 공연형 아이돌이 흥행하기 매우 힘든 현실인데, 한국은 공연형 아이돌이라는 개념조차도 낯설어 이에 대한 국내 대중들의 관심도가 낮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황금시간대라고 할 수 있는 금요일 심야시간대에 방영되어 큰 화제를 모은 [[프로듀스 101]]에 비해 소년24는 초반에 토요일 오후 11시 30분이라는 어중간한 시간대에 편성되어 시청률 확보에 실패했으며, 중간에 방영시간을 1시간 30분을 앞당겼으나 시청률 추이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주말 심야 시간대에는 시청률이 높은 지상파/종편 주말 드라마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니 시청자 확보가 매우 어려울 수 밖에 없었다.] 시청률이 평균 2%, 최고 4%를 넘었던 [[프로듀스 101]] 시즌1에 비해 소년24는 평균 시청률 0.3%의 매우 저조한 추이를 보였다.[* 그런데 중간에 황금시간대로 옮겼다고 해서 좋게 작용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아이돌 학교]]의 경우 방영시간대가 중간에 금요일 심야시간으로 옮겼으나 시청률 추이는 나아지지 않았고, 막방 시청률은 소년24막방 시청률의 반토막 수준인 0.4%였다. 다만 아이돌 학교는 소년24와 달리 방영 때부터 참가자들의 과거 논란 및 제작진의 심한 무리수가 독보적이었기 때문에 소년24와 바교하기엔 뭣하다.] 이렇게 초반 화제 끌기에 실패하면서 프로그램 흥행의 동력을 상실하게 되었다. 게다가 온라인상의 동영상 채널에서도 오직 [[엠넷닷컴]] 스트리밍을 통해서만 유료 투표 포인트가 적립되는 체계를 유지하면서 네이버 캐스트나 유튜브, V LIVE 등 외부 채널에서 화제성을 끄는데 실패했다. PD의 연출 능력도 부족하였는데, [[프로듀스 101]]의 획기적인 등급 심사에 비해 기존의 [[댄싱9]], 여타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유사한 심사 방식 등을 혼합하여 총체적으로 신선함이 부족했다. 게다가 프로듀스 101은 참가자에게 매우 가혹한 조건과 환경, 그리고 각종 사건사고들로 많이 비판받는 와중에도 직캠 영상 등으로 연습생들 개개인에 대한 관심과 팬심이 늘어난 반면, 소년24에도 여전히 악마의 편집이 존재했을 뿐만 아니라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직캠 영상 등도 보기 힘들었고[* 연습실 안무 영상 정도만 있었다.], 국민 프로듀서처럼 광범위한 시청층을 아우르기보다는 현장 평가에 참가하는 각 유닛의 코어 팬덤에 의존하는 투표 방식을 보여줬다. 제작진의 무리수도 자주 보였는데, 5회 때 유닛 간 선곡체인지가 그 예이다. 참가자들의 임기응변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고 하는데, 이에 이전 미션에서 우수한 등수를 차지한 유닛들의 메리트가 침해당했다며 등수가 높은 유닛의 참가자들은 물론이고 팬들도 매우 분개한 반응을 보여줬다. 비록 악마의 편집과 진부한 연출 때문에 방송 자체에 대한 평은 좋지 않지만, 이와 별개로 소년들의 공연 퀄리티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들이 많았다. 다만 방송 중간중간에 마스터와 단장들의 리액션이 너무 많이 나오는데, 소년들의 공연만을 담은 노컷 영상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위에서 언급한 점들을 미루어 볼 때, 소년24 제작진의 아이돌 문화와 팬덤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미흡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애초에 초반 방영 당시부터 멤버들의 매력이나 관계성을 어필하기는커녕 무엇을 보고 '입덕'을 하라는 것인지조차 알기 힘들다는 평을 많이 받았으며, 특히 1화에서는 소년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발상에서 노 메이크업인 상태로 방송에 내보냈는데 이에 대한 긍정적인 평은커녕 조명 테러와 맞물려 소년들이 SNS상에서 외모로 인신공격을 받는 상황을 만들기까지 했다. 그리고 각 유닛들의 경우 탈락자를 시청자가 아닌, '''유닛 멤버들의 의사'''로 결정하게 했는데, 이렇게 시청자 참여와 무관하게 인기 유닛 멤버의 합격/탈락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당사자인 소년들에게도 잔인할 뿐더러, 시청자 참여를 유도하지 못했다. 또한 소년들의 생존방식조차 유닛 제도에 종속되어 있었기 때문에, 어떤 유닛에는 인기 많은 소년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어 같은 유닛의 비인기 멤버가 같이 살아남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어떤 유닛에는 비인기 멤버들로 다수 구성되어 총체적으로 해당 유닛의 인기가 저조하여 같은 유닛에 있던 소수의 인기 멤버도 덩달아 탈락하게 되는 등 해당 유닛 제도가 불공평하게 작용했다. 결국 제작진은 두 차례의 패자부활전을 통해 탈락 유닛과 무관하게 실력파 인기 멤버들을 부활시켰는데, 이는 곧 위에서 지적한 대로 제작진이 아이돌 팬덤 문화와 정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점만 알려준 꼴이 되었다. 이렇듯 '''시청자의 참여도가 낮은 서바이벌 오디션'''이 되어 버린 결과, 방송 이후 들끓었던 게시판들이나 한 회차만 해도 기사가 여러 개 쏟아져 나오는 프로듀스 101과는 달리 소년24는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 당장 남자 연습생들로 구성된 [[프로듀스 101 시즌2]]만 보더라도, 시즌1보다 악마의 편집이 더 많기는 해도 여성팬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 시청률도 전작보다 더 높았으며 음반도 '나야나'를 비롯해 컨셉평가와 데뷔평가곡들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물렀고 종영된 후에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게다가 도중에 탈락한 참가자들도 대중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당장 소년24 탈락자인 김태동의 경우,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한 덕분에 인지도가 소년24 때보다 훨씬 높아졌다. 반면 소년24는 타이틀곡인 Rising Star를 적극 홍보하기는 커녕, 뮤비 메이킹 영상이나 연습하는 모습조차 방송에 넣지 않아 화제성을 끌지 못했다.[* 종영 후 엠카운트다운에서 딱 한 번 스페셜 무대를 가졌다. 이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은 1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