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금 (문단 편집) === 가공 소금 === * 재제염: 천일염이나 [[암염]] 등을 물에 다시 녹인 뒤 불순물을 걸러내고[* 전통적으로는 피, 달걀 흰자, 콩물 등 거품이 많이 나는 식재료를 썼다.] 다시 수분을 증발시켜서 만든 소금. 위에서 예로 든 방법으로 암염, 천일염 등의 불순물 제거를 위하여 거치는 과정이다. "꽃소금"이 이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본디 꽃소금이라 부르는 것은 위의 정제염이다. 보면 알겠지만 '''정제염과 공정 자체는 같다'''. CJ, 청정원, 사조해표, 샘표 등 많은 기업들이 생산하고 있다. * 첨가물 소금: 소금에 다양한 향신료나 약용성분 등을 추가해 만든 소금이다. 식용으로는 향신료나 조미료가 추가된 소금([[맛소금]], 허브솔트 등)이 있으며 식용이 아닌 경우는 욕조용 배스 솔트를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소금에 MSG를 첨가한 맛소금이라는 물건이 있는데 MSG의 누명 때문에 자주 까인 물건이지만 정작 진짜 한반도 전통소금인 자염과 성분상 가장 비슷한게 사실 이 맛소금이다. * 구운 소금: 천일염을 높은 온도에서 구워서 만든 소금이다. 아래의 죽염도 구운 소금의 일종. 천일염의 수분이 제거되어 염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 볶은 소금: 천일염을 낮은 온도에서 구워서 만든 소금이다. 400도 이상이면 구운소금, 그보다 낮으면 볶은 소금으로 칭한다. 간혹 소금을 볶으면 간수가 제거되어 맛이 좋아진다는 주장이 있는데 사실과 다르다. 간수의 성분은 대체로 염화마그네슘 15∼19%, 황산마그네슘 6~9%, 염화칼륨 2~4%, 염화나트륨 2~6%, 브로민화마그네슘 0.2~0.4% 등인데, 이것들은 열을 가해 볶는다고 사라지는 성분이 아니다. * [[죽염]]: 천일염을 3년 이상 자란 국산 왕대나무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꼭꼭 다져 넣고 황토로 입구를 봉한 후 소나무 장작으로 가마에서 1,000~1,300도로 9번 구워 만든다. 9번째에 장작불 위에 송진 가루를 뿌려 1,300~1,700도로 가열하면 천일염 속의 핵 비소는 대나무 속의 유황 성분, 송진, 철 성분 등과 합성되어 [[염기(화학)|알칼리성]]으로 바뀐다는 게 제조업계의 주장.[* 알칼리성 식품이 몸에 좋다고 하는, [[산성체질설|알칼리성 체질론]]은 과학적 근거가 없고, 황이나 철 등의 화합물은 대부분 산성이다. 비소 걱정을 할 바에야 순수한 정제염을 섭취하는 게 낫다. 죽염은 천일염+대나무 재를 추가한 셈이니 더 위험할 수도 있다.] 죽염 옹호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핵비소는 인체를 병들게 하는 모든 독소의 왕자'라면서 '적당량을 섭취하면 활인물로서 암을 유발하는 세균을 포함한 모든 독성을 소멸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고 한다. 보너스로 '한국 서해안 염전에서 만들어내는 천일염만이 유일하게 이 핵비소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핵비소' 라는 물질의 정체가 불명이다. 비소는 합성으로 생성 혹은 분해될 수 없는 원소이다. 낮은 온도로 구울 시 [[다이옥신]]을 생성하기 때문에 반드시 일정온도 이상에서 공정하여 만들어져야 한다. * 아이오딘 첨가 소금: 말 그대로 [[아이오딘]]이 첨가된 소금이다. 한국에서는 거의 보기 어려우나,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소금이 아이오딘 첨가 소금이다. 바다가 없는 내륙지방이나 해산물, 특히 [[해조류]]를 잘 먹지 않는 유럽권에서는 아이오딘 부족으로 인한 지적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시중에서 판매하는 식용 소금에 아이오딘을 의무적으로 미량 섞어서 팔고 있다. 아프리카 등지에서도 이런 지능발달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아이오딘 함유 소금을 보급하고 있다. [[대한민국|한국]]과 [[일본]]에서는 이미 [[해조류]]를 일상적으로 먹는 데다가,[* 대표적인 음식으로 [[김(음식)|김]]이나 [[미역국]] 등으로 섭취.] [[천일염]]에도 풍부하기 때문에, 오히려 아이오딘 과잉이 걱정인지라 굳이 아이오딘 첨가 소금을 먹지 않아도 된다. * 간장 소금: 오래 묵은 [[간장]]독 아래에는 소금이 결정이 되어 가라앉아 있는데, 이걸 긁어내어 녹지 않을 정도로 물에 재빨리 헹구어 말리고 불에 구운 다음에 가루를 내어 사용한다. 간장의 깊은 풍미가 섞여있으므로 맛소금 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 수년 이상 장기 숙성시킨 조선간장 항아리에서만 구할 수 있으므로 매우 희귀하며 파는 곳도 당연히 거의 없다. 재래식 간장에서 짠맛을 조절하는 물질이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77&aid=0002971673|발견되었다.]] 참고로 근대 이전에는 색깔이 있는 가공하지 않은 소금은 비위생적이라면서 기피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암염]]을 캐도 생으로 부셔 먹지 않고 굳이 도로 녹이고 가공해서 하얗게 만들었고 가공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땔감을 소모했기 때문에 석탄을 쓰기 전까지는 암염 광산과 제염소 근방에는 숲이 남아나질 않았다고 한다. 지금은 하얀 소금이 더 평범하게 여겨지니 [[문화충격]]일지도 모르겠다. 아프리카 대륙의 경우에는 불순물이 든 비정제염을 전통적으로 먹어 왔기 때문에 지금도 유럽 등지에서 수입하는 소금에 불순물을 일부러 탄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