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종(조선)/업적 (문단 편집) === [[수학]], [[과학]]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과학사/한국/조선시대, 문단=2)]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장영실)] [[과학]] 기술 발전에도 힘썼는데 [[이순지]], [[이천(조선)|이천]], [[장영실]] 등에게 명해 [[대간의]], [[소간의]], [[혼천의]] 등 천문 과학 기구를 만들었고 [[물시계]]인 [[자격루]]와 [[옥루]]도 만들어 [[경복궁 흠경각|흠경각]]을 세워 그곳에 설치했다. 또한 [[앙부일구]], [[자격루]], [[측우기]], 수표교 등을 만들어 설치를 담당하게 했다. 의학에도 관심이 많아 집현전 학자였던 김예몽, 유성원 등에게 명해 [[의방유취]] 초본을 만들게 했고 이후 김문, 신석조, 이예, 교리 김수온에게 명해 의관을 모아 편찬케 했으며 세종 27년인 1445년에 365권으로 이루어진 조선 최대의 의학 백과 사전 '의방유취'를 편찬케 했다. 이게 얼마나 자료가 많았냐면 [[성종(조선)|성종]] 8년 때 30부가 편찬되었다. [[금속활자]]도 새로이 만들어 이전 이천에게 명해 불편하던 활자를 개량하여 '[[경자자]]'를 만들었으며 이후 하루에 30부씩 찍어 낼수 있는 '[[갑인자]]'와 세계 최초의 납 활자인 [[병진자]]를 새로이 만들었다. 또한 천문, 역법을 연구하기 위해 세종대왕은 직접 [[수학]]을 공부하기도 했다. 《세종실록》의 세종 12년(1430) 10월 23일 기사를 보면 계몽산이라는 중국의 옛 수학 서적을 공부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때 [[정인지]]가 세종이 산학계몽을 공부하는 자리에 대기하고 있다가 세종이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그에 대한 질의를 받았다고 한다. 정인지가 세종의 특별 과외 선생이었던 셈이다. 정인지의 주요 업무는 역법 등의 계산이였고 이 분야에서 [[정인지]]의 역할은 독보적이였기 때문에 수학 실력은 상당했을 것이다. >“上, 學 <啓蒙算>, 副提學鄭麟趾入侍待問, 上曰: “算數在人主無所用, 然此亦聖人所制, 予欲知之.” >“임금이 계몽산(啓蒙算)을 배우는데, 부제학 [[정인지]](鄭麟趾)가 들어와서 모시고 질문을 기다리고 있으니, 임금이 말하기를 ‘산수(算數)를 배우는 것이 임금에게는 필요가 없을 듯하나, 이것도 성인이 제정한 것이므로 나는 이것을 알고자 한다.’” >---- >세종실록 12년(1430) 10월 23일 실제로 당시 34세였던 정인지는 우리 나라 최초의 독자적 역법서 ‘칠정산 내편’에 참여했던 탄탄한 실력의 수학자였다. [[정인지]]는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학자로서 역법을 개정했으며 새로운 조세 징수 체계인 [[공법]](貢法) 시행을 위해 삼남 지방의 모든 토지를 심사하여 토지의 등급을 정한 사람이기도 하다. 세종 25년(1443) 11월 17일 기사를 보면 신하들에게도 수학 공부를 시키려고 승정원에게 "산학을 예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집현전에 상고해 보도록 하라"고 명하기도 했으며, 결국 세종 30년 1월 23일 기록을 보면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커리큘럼과 이들의 관리 서용 기준까지 직접 짜서 승정원에 전교한 기록이 있다. 결국, 세종 26년(1444) [[이순지]]에게 명해 [[정인지]] 등과 함께 [[칠정산]] 내편과 외편이라는 역법서를 편찬시킨다. 이게 《세종실록》 부록에 내편, 외편 두 개 다 실려 있다. 덕분에 《세종실록》 두께는 대단히 두꺼워졌다. 그 오차는 1년에 -1초. 거의 140년 뒤에 나와 현재까지 쓰이는 [[그레고리력]]의 오차가 1년에 +26초다. 그레고리력 이전까지 쓰던 [[율리우스력]]으로 비교해보자. 칠정산이 나올 때 쓰던 양력인 율리우스력은 1년에 11분 14초, 그러니까 '''674초'''라는 어마어마한 오차이다. 칠정산의 정확도가 대충 짐작될 것이다. 이 [[칠정산]] 내편과 외편의 역법서의 역법[* 기본적으로 칠정산도 [[태양력]]이다. 우리가 [[음력]]이라고 부르는 것도 사실 [[태음태양력]], 태양력을 기반으로 [[달]]의 움직임을 계산한 역법이다. 칠정산은 음력의 영향력이 많이 줄여놓고 일중행차(즉 태양의 하루 움직임)에 기반한 태양력 위주로 계산돼 있다.] 대신 [[그레고리력]]을 사용하는 이유는 그레고리력의 날수가 매우 규칙적이고 일정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미 전 세계에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 보편성에 따라 [[사실상 표준]]이다 보니 한국도 따라가는 것이다. 그레고리력을 거부하고 독자 달력을 쓰는 [[에티오피아력]]([[에티오피아]])과 [[페르시아력]]([[이란]])같은 경우 날짜 계산 자체가 틀어져서 자국 달력과 그레고리력 달력, 달력을 이렇게 두 개씩 달아놔도 사람들이 헷갈릴 정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