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조(조선)/대중매체 (문단 편집) ==== [[파천무]] ==== 1980년 파천무에서는 [[김흥기]]가 연기했다. 재밌게도 훗날 김흥기는 [[용의 눈물]]에서 세조의 할아버지 태종에게 죽임당하는 [[정도전]]을 연기해서 [[정안대군]]에게 죽임당한 정도전이 [[수양대군]]으로 환생해서 정안대군의 후손들이 골육상쟁을 벌이도록 하여 복수했다는 [[배우개그]]가 성립한다. 참고로 여성 아역배우 [[윤유선]]이 단종을 연기했고 [[임혁]]이 [[성삼문]], [[신구]]가 [[김종서(조선)|김종서]]를 연기했다. 여기서 문종은 [[백윤식]]이 연기했는데 바로 다음 해에 나온 드라마 [[대명]]에서 백윤식은 [[소현세자]], 김흥기는 [[봉림대군]], 윤유선은 [[인평대군]]의 아내 복천부부인으로 나온다. 심지어 김흥기는 젊었을 때 단종처럼 사악한 숙부 때문에 모든 것을 잃는 비운의 주인공 [[햄릿]] 왕자를 연기했었다.~~수양대군이 햄릿 왕자로 환생해서 전생에 했던 짓을 똑같이 당했다.~~ 1990년 [[파천무]]에서는 [[유동근]]이 연기했는데 유동근이 처음으로 연기한 [[군주]] 역할이다. 유동근은 세조 연기를 한 이후 왕 연기를 자주 하게 되어 왕 연기 전문 배우가 되었다. 수양대군 시절부터 세조의 즉위 후 얼마간의 치세까지 연기했는데[* 단종의 죽음 직후까지로 추정된다], 다른 사극에서와 달리 왕위찬탈과정과 유지에서 심적으로 고뇌하고 명분을 찾으려는 섬세한 지식인의 모습을 그려냈고 정적에게는 잔인하고 차가우나 신념에 충실하려는 남자다운 캐릭터였다. 극중 종반에 세조는 설리의 파천무를 보면서 자신이 죽인 원혼들이 나타나는 환영을 보는데 훗날 유동근이 태종으로 나오는 [[용의 눈물]]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파천무에서 따온 장면으로 보인다. 여기서 수양대군의 명대사(?)로는 "태조께서 나라 세웠지만 왕씨들 다 쳐죽이고 내 할아버님 태종께서도 형제들 죽이고 왕위에 오르시더니만 처남들 죽이고 사돈까지 죽이지 않았음?", 이후 대사처럼 유동근은 태종 역할도 맡고 태조 역할도 맡아 남성우, 김영철과 함께 조선 전기의 3대 쿠데타 수괴를 전부 연기한 기록을 보유하게 된다.[* 단 유동근의 경우 태조, 태종, 세조 모두 정통대하사극에 출연하여 연기하였고 모두 본인이 주인공이었지만, 김영철의 경우 태조와 세조는 퓨전사극에 출연하여 연기하였고 셋 다 조연이었다.] 그리고 여기서 절륜한 악역 군주 역할을 한 유동근은 생애 처음으로 연말 연기대상 특별상을 받게되며 왕 연기 전문 배우의 스타트를 끊는다. 공교롭게도 파천무에서 수양대군 역할을 맡은 김흥기와 유동근은 훗날 [[용의 눈물]]에서 정도전과 정안대군으로 만나 대립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