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이키마츠 (문단 편집) == 활동 == 1989년에 일본의 헤비메탈 밴드로서는 사상 최초로 NHK 홍백가합전에 출전하였으며 당시 홍백가합전에서 불렀던 곡은, 세이키마츠 최초의 발라드 소경전인 「하얀 기적(白い奇蹟)」이다. 게다가 1992년에는 '극악 집대성 대경전(베스트 앨범)'인 「WORST」가 오리콘 1위를 하며 대히트함으로써 명실공히 일본에서 가장 대중화된 헤비메탈 밴드로서 자리잡았다. 이러한 대중화는 물론 헤비메탈에만 머물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시도한 음악적 노력도 있었고 그만큼 양질의 곡을 내놓았던 것이 주된 이유라 할 수 있겠으나, 데몬 코구레를 비롯한 구성원들이 '악마'라는 독특한 캐릭터성을 통해 다양한 TV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이나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끊임없이 자신들의 존재를 드러낸 결과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이 긍정적으로만 비춰진 것은 절대 아니다. 당시 일본의 골수 쟈퍄메탈팬들은 기행에 가까운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여 심한 반감을 사기도 했다. 그로 인한 여러가지 부작용 중 하나로 가장 유명한 것이 1985년 메이저 데뷔 당시의 '''"Burrn 0점사건"'''. 일본의 저명한 헤비메탈/락 잡지인 Burrn 에서 잡지 발간 21년 '''역사상 최초로 세이키마츠의 데뷔 앨범에 평점으로 0점을 준 것'''이다. 0점을 받은 이유도 다른 이유가 아니라, 비쥬얼이나 세계관이 당시 다른 밴드와 많이 달랐으며 쇼 프로그램 등의 출연 때문에 이들이 헤비메탈을 우습게 보는 것 같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였다. 그들의 음악에 관한 이야기는 한 마디도 없었다. 어처구니 없는건, 누가봐도 이런 컨셉의 원조이자 대스승격인 밴드 [[KISS(밴드)|KISS]]는 이 잡지에서 극찬했다.[* 이 형님들, 이 일 있기 10년도 전인 1977년에 일본에서 첫 콘서트를 가졌다. [[https://www.youtube.com/watch?v=664burwujUc|Detroit Rock City 77년 일본 라이브 버전]]. 심지어 잠시 맨얼굴로 뛰던 88년 부도칸 공연때도 진 시몬스는 멀쩡히 트레이드마크인 DEMON 페인팅을 하고 나왔다.] 여튼 그로 인해 헤비메탈계에서의 입지는 바닥으로 추락하기도 했으며, 뛰어난 음악성과 수작의 앨범들이 평가절하되는 사태까지 발생한다. 이 일로 인해 세이키마츠와 Burrn은 이후 쭉 앙숙이 되었고, 세이키마츠는 왕성하게 활동하던 당시부터 이후 수 차례 재집결을 했을 때까지 단 한번도 Burrn과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중반 [[ANIMETAL]]이 등장하기 전까지 이른바 쟈파메탈 암흑기에, 여러가지 악조건과 비난 속에서도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쟈파메탈의 마지막 명맥을 이어간 밴드가 세이키마츠가 거의 유일했다고 해도 좋았을 정도였으니 명실상부한 '거장'으로서의 위상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사실 이 '암흑기'라는 게 보통 암흑기가 아니었다. [[LOUDNESS]], [[ANTHEM]], [[MAKE-UP]][* 야마다 노부오, [[코노 요고]] 등이 속했던 밴드. [[LAZY]], [[Loudness]]의 드러머인 [[히구치 무네타카]]가 데뷔 앨범을 프로듀스한 밴드로 유명하다.], [[VOW WOW]]등 정상급 메탈 밴드들조차 숱한 멤버 탈퇴 및 교체와 활동 중단, 해산 등의 수순을 밟아야 했다. 대표적인 사례를 봐도 1987년 MAKE-UP의 해체와 1989년 Loudness의 보컬 교체 및 1993년 Loudness의 드러머 교체, 1992년도 Anthem의 해체 등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암흑기였던 시대였다. 또 당시에 발표한 경전이 「PONK!!」로, 신자들 사이에서 현재까지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작품이다. 헤비메탈/하드락 밴드라는 인식이 강했던 세이키마츠가 이 경전에서 포크, 팝, 폴카 등의 다양한 시도를 하였기 때문이다. 자파메탈 암흑기에서 살아남기 위한 나름의 고민이 묻어나는 작품. 그리고 2015년, 지구데뷔 30주년을 맞아서 다시 기간한정 재집결을 발표하였다. 데몬 각하가 선언하는 공지문에 의하면 이번 재집결을 통해 일본을 정복한 이후 얼마나 악마화가 되었는지 지켜보는 정기검진 같은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때가 왔다! 암 검진을 게을리하지 마라! 목을 씻고 기다리도록! 돠하하하하하하!" 라는 마지막 멘트가 인상적이다. 2016년 2분기, 테라포마스 REVENGE의 오프닝곡을 맡았다. 2019년 12월 29~31일, 해산 20주년을 맞이하여 연말 카운트다운 영상 미사를 개최하였다. 1999년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렸던 Final 3 Days의 미사 영상의 상영회로, 당시와 같이 12월 31일 24시에 정확히 공연이 종료되었다. 그리고 영상미사 종료 후, '''2020년 데뷔 35주년 재집결 투어'''를 개최함이 발표되었다!--이쯤되면 [[올림픽]] 수준이다-- 당초 발표된 스케줄은 [[2020 도쿄 올림픽]]의 개최 기간을 의식한 것인지 지금까지의 재집결 투어와 달리 2020년 가을에 시작하여 다음해 초까지 계속되는 스케줄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도쿄 올림픽은 연기되었고, 여타 아티스트들의 각종 라이브도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상황이지만 재집결 투어의 스케줄 변동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다가 2020년 5월 17일 데몬각하가 [[https://ameblo.jp/demonkakka-official/entry-12597551303.html|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라이브나 록 페스티벌 등 음악 행사가 취소되는 와중에 올해 안에 개최되는 콘서트에 대한 티켓 판매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연내에 재집결 투어를 강행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후 35주년 투어는 ''''특별급부악마[* 일본 총무성에서 코로나19 경제지원 대책으로 정부에서 급여한 돈을 '특별급부금'이라고 칭했다. 즉 코로나 사태의 국민을 위로하고자 특별하게 급여되는 악마라는 뜻.]''''라는 타이틀로 일반적인 라이브 미사가 아닌 사전에 영상 촬영된 미사를 감상하고, 이후 무대에 구성원이 등장하여 토크 쇼를 개최하는 투어 형식으로 변경되었다. 구성원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였고, 입장 관객 역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며 구성원과 스탭들은 모두 [[PCR]]검사를 받은 후 투어에 임했다. 비록 투어의 스케일은 대폭 줄어들었고[* 수용 관객 수를 줄였으며 일부 라이브 회장에서는 최소 수용인원 미달로 라이브가 취소되었었다. 특히 아티스트에게 있어서 대규모 라이브의 성지와도 같은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의 라이브가 취소되어 많은 신자를 안타깝게 했다.] 라이브 연주를 보지 못하게 되어 아쉬워하는 신자들도 많았지만, 여전히 레벨이 높은 연주력과 구성원의 토크 실력으로 평소의 미사 못지 않게 즐거운 투어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특별급부악마 투어 중에 화제가 된 것이, 상술했던 '0점사건'으로 오랜 시간동안 앙금이 남아있던 Burrn과 세이키마츠가 '''극적인 화해'''를 한 것이다. 카와사키 공연에서 토크 이벤트를 하던 중 신자로부터 0점사건에 대한 화제가 떠올랐는데, 사실 이 공연장에는 현재 Burrn의 편집장인 히로세 카즈오가 사전에 세이키마츠의 매니저에게 문의를 하여 객석에 와 있었다.[* 여담으로 히로세 편집장은 사비로 공연 티켓을 직접 사서 왔다고 한다.] 이에 각하가 "편집장! 와 있다면 즉시 일어나서 무대 앞으로 오도록!"이라고 지시하고, 페이스 가드와 마스크를 한 채 무대에 등단한 히로세 편집장은 데뷔 35주년을 축하하면서 35년전 데뷔 대경전에 0점을 매긴 전 편집장과 자신들의 횡포에 대한 사과를 했다. 그리고 '''"저희 잡지의 흑역사를 청산하기 위해서 제가 직접 여러분을 취재하여 Burrn의 독자 여러분께 세이키마츠의 훌륭함을 알리고 싶습니다."'''라고 제안. 아예 다음 Burrn 지를 통째로 세이키마츠 특집호로 발매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데몬 각하와 세이키마츠도 제의를 받아들이고, 객석의 신자들도 박수로 화답함으로써 35년간의 앙금이 해소되었다. 1985년의 "세이키마츠 0점사건"은 일본 락 씬에서도 워낙에 유명한 사건이었기 때문에 각종 미디어도 이 역사적 화해를 보도했으며, '''[[https://rooftop.cc/report/2020/12/21100052.php|"헤비메탈계의 베를린의 장벽이 무너졌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2021년 1월 23일, 세이키마츠는 예정되었던 35주년 투어 일정을 모두 마치고 신자의 모임(팬미팅)을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하였다. 그리고 투어 마지막에 35주년 투어를 연장할 것임을 발표했다. 모처럼의 재집결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불완전연소 상태로 끝난 만큼, 이대로 끝낼 수는 없으니 이번에야말로 다시 한번 제대로 된 미사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물론 코로나 사태가 어떻게 흘러갈 지 모르지만, 구성원들은 모두 다시 한번 미사를 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재집결할 의지가 있다고 한다. 상세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2021년 초가을 이후를 예정하고 있다. 이후 2022년 2월 2일, 예고된대로 35주년 재집결의 연장 투어가 결정되었다. 투어명은 '''세이키마츠 기간재연장 재집결 35++ 집념의 대 흑미사투어'''. 코로나 사태의 상황은 호전되지 않았고 아직 대규모 라이브에 대한 규제가 완전히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전년의 재집결 때와 마찬가지로 비디오 영상을 통한 미사와 어쿠스틱 라이브가 합쳐진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그런데 이 이벤트에서 2005년 이후 세이키마츠 활동을 중단하고 있던 에이스 시미즈 장관이 16년만에 악마의 모습으로 부활하는 것이 발표되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비록 비디오 미사 영상으로만 출연했지만, 변함없는 멋진 모습에 팬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후 코로나 사태가 다소 완화되어 라이브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자, 드디어 2022년 10월에서 2023년 1월에 걸쳐 관객 앞에서 곡을 연주하는 미사 투어가 개최되었다.[* 다만 아직 라이브 회장에서 함성을 지르는 것에 대한 규제는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호응은 박수로만 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2023년 9월 21일에는 1999년 해산 직전 마지막으로 발표한 대교전인 LIVING LEGEND이후 실로 '''23년만에''' 나오는 오리지널 정규 대교전인 BLOODIEST를 발표하였다. 이 대교전의 쟈켓에는 해산 이후 재집결 활동을 하는 5명의 구성원 이외에 에이스 시미즈 장관, 조드 호시지마 두목, 심지어 데미안 하마다 전하까지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2023년 2월 15일, 모든 투어 일정을 마치고 6번째 해산(..)을 마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