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월 (문단 편집) === 이수행[* 1962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1995년 광주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영산강> 등이 있다. 광주일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의 시 === 2000년 시집 <영산강>에 수록되었으며, '[[금남로]]'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짐작했겠지만 [[5.18 민주화운동]]을 은유한 시. <5월문학총서>에도 실려 있는 시다. ||<세월 -금남로-> 어둠을 등짝에 업고 선 [[은행]]가 모퉁이 [[생명보험]] 유별난 네온이 보인다 모든 것이 잊혀져야 하는 야비한 세월의 이중성으로 서서 퍼런 미소를 얼마나 토해내며 견딘 시간이기에 또다시, 살아남은 부끄러운 백골을 노리는 것일까 사방은 오색의 알 수 없는 강물이 풀어져 있고 [[창녀|거리의 꽃]]들이 갈망의 언저리에서 쉬이 제 하룻밤 서방들을 맞추어 사라지듯 세월은 또 그렇게 시절의 욕구만을 말없이 채워주고는 언제나 낯설고 씁쓸한 채 시계불명의 허공으로 흩어져 버리고 때로는 깊이 암장[* 暗葬, 1.남몰래 장사를 지냄. 2.암매장]되어 버리는 것일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