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로동공 (문단 편집) == 상세 == 동물계 중에서는 주로 [[고양이]], [[삵]], [[스라소니]] 등의 소형 고양이과 동물[* [[호랑이]], [[사자]], [[표범]], [[재규어]] 등등 사람에게 위협이 되는 대형 고양이과 동물들은 모두 사람과 같은 원형 동공을 지니고 있다.], [[여우]][* 다른 갯과 동물들과 달리 원형이 아닌 고양이처럼 세로동공을 갖고 있으며, 고양이처럼 발톱도 감출수있다.], [[뱀]][* 이 쪽은 [[살무사]], [[방울뱀]]등의 독사에 한정해서 원형 동공의 비율이 많다.], [[악어]], [[도마뱀]], [[상어]][* 흉상어과에 속하는 상어들([[뱀상어]], [[청새리상어]], [[황소상어]] 등.)이 해당된다. [[백상아리]], [[청상아리]]를 비롯한 악상어목은 원형 동공이고 수염상어목은 가로동공이다.]가 세로동공을 가지고 있기로 유명하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56234236234.jpg|width=100%]]}}}|| 따로 문서로 개설될 정도로 예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가로동공'''인 경우도 있는데, [[문어]]나 [[갑오징어]][* 정확히는 w자 모양이다.], [[양(동물)|양]], [[염소]], [[산양]], [[말(동물)|말]], [[소]], [[사슴]], [[개구리]][* 예외로 [[빨간눈청개구리]]는 세로동공이다.]의 눈이 가로로 네모난 동공을 지니고 있다. 대체로 이런 동공을 가진 동물은 피식자의 위치에 있는 경우가 많아 주변 천적에 항상 노출되어있기에 옆으로 넓은 시야를 제공해줄 수 있는 가로동공이 생존에 더 유리하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3.bp.blogspot.com/iris.jpg|width=100%]]}}}||{{{#!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Anthony%27s_Green_Brown_Iris.jpg|width=100%]]}}}|| ||<-2> 일반적인 환형 홍채의 모습 || 일반적인 홍채의 근육은 환형근육[* 정확하게는 [[괄약근]]이라고 한다. [[항문]]에 있는 그 근육 맞다.]과 민무늬근[* 거울 보면 눈에 색깔이 있으면서 뭔가 줄이 쫙쫙 있는 섬유질 같은 것.]으로 되어있어 조리개처럼 움직이는데, 이 때 근육의 수축에 의해 조여질 수 있는 길이가 다소 짧은 것이 문제. 동공이 커질 땐 민무늬근이 수축하면서 확장이 수월하게 이루어지지만, 동공이 작아질 땐 괄약근이 수축하면서 조여질 수 있는 길이에 한계가 '''많다.''' 보통 사람의 근육이 약 200% 의 수축/이완비를 가지는데, 이것으로 동공의 개구율 변화량을 계산해보면 {{{+3 [math({ {(r/\pi) ^2} \over {2} } : )] [math( {(2r/\pi) ^2} \over {2} )] }}} 가 되겠다. 그래서 넓은 범위에 대해 빛의 양을 최적으로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므로 원추세포와 간상세포의 감응 수준을 변경[* 11-cis 로돕신-옵신 공급량이 줄어든다.]하여 마치 카메라 필름의 ISO 감도를 조절하듯이 감도를 조절한다. 아쉽게도, 감도 변경에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 소요되므로 그다지 유익한 현상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자고 일어날 때나 한밤중에 잠에서 깨어 화장실에 가 불을 켤 때 매우 눈이 부시다. 이것만으로도 이미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이런 성능을 가지면 광량이 자주 변화하는 곳에서도 문제겠지만, 저조도 감도가 낮아지게 되는 단점도 있다. 더 고광량일 때에 신경세포가 [[글루탐산|글루타메이트]]를 내보내게 된다든가.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2ef42a54e5e661fb7182bcc8728d66c6.jpg|width=100%]]}}}||{{{#!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c2.staticflickr.com/3429136829_033085d9ea_b.jpg|width=100%]]}}}|| ||<-2> 세로동공을 구현 가능한 홍채의 모습 || 그러나 세로동공(Vertical Iris)를 가진 광학 시스템은 엄청나게 넓은 Iris 제어 범위를 가지므로 시세포를 고감도로 유지하면서[* 이러면 당연히 카메라 노이즈가 끼듯이 시각에도 노이즈가 낀다. 깜깜한 밤에 눈을 뜨고 있으면 뭔가 이글거리는 것도 이 때문.]밝기에 적응할 수 있다. 세로동공은 겉으로 보기엔 사람의 민무늬근과 거의 같은 종류의 근육이 있지만, 안쪽에 들어가면 마치 타원형처럼 되어서 양쪽으로 원이 겹친 형태의 [[괄약근]]이라기 뭐한 끈같은 근육이 배치되어 있다. 그로 인해 개구율이 높아질 땐 엄청나게 높아지며, 개구율이 낮아질 이유가 있을 땐 순식간에 좌우로 교차된 괄약근이 수축하면서 홍채를 커튼 치듯이 움직인다. 양쪽에 반원이 있는데, 반원의 휜 부분이 서서히 줄어드는 것이라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다. 다만 이로 인한 개구율의 변화는 매우 커서 시세포의 느린 적응시간을 보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밤에도 고감도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세로동공은 일반적인 원형 동공에 비해 수광량의 조절이 아주 편리하다. 그러나 수광량 조절에는 매우 유리해도 초점적인 측면에서는 불리하다. 수평적 화상의 경우에 왜곡이 쉽게 발생하지만 세로동공인 만큼 수직적 화상은 정상적으로 나온다. 카메라 화상을 보면 변두리 부분으로 갈수록 왜곡이 발생하는데, 이와 유사한 경우다. 수평적인 이미지인 주위 풍경들을 볼 때에는 불리하지만, 이 세로동공을 가진 대다수의 동물인 포식자 계열의 동물[* 고양이, 뱀, 상어 등]의 경우에는, 먹이감을 추적함에 있어, 주위 풍경들을 보아야 하는 것이 아닌 먹이감과 그 예상 경로를 보는데 있어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반대 사례로 수평동공은 주로 피식자 계열의 동물[* 양, 말 등등]에서 볼 수 있다.[* 이 피식자 계열의 동물은 주위를 관찰하면서 회피경로, 포식자등을 탐색해야 하므로 수평동공이 유리하다.] 다만 특이하게도 대형 포식자들은 원형(환형)동공이 많다. 피식자들의 회피 기동까지 살펴봐야 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극단적인 경우 같은 과의 포식동물이라도 소형이면 세로동공을 가지지만 대형이면 원형동공을 가진 경우도 많다. [[고양이과]] 동물 중에서 [[고양이]]는 세로동공이지만 [[호랑이]], [[사자]]는 원형 동공이며, [[개과]] 동물 중에서 [[여우]]는 세로동공이지만 [[늑대]]는 원형 동공이다. 마찬가지로 [[상어]]류 중에서 소형 상어들은 세로동공이지만 [[백상아리]], [[청상아리]] 등 대형 [[악상어]]류는 원형동공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