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례 (문단 편집) ==== 침례 ==== 물에 잠기는(浸) 세례 방식으로, 침수례라고도 한다. [[동방정교회]]나 개신교의 [[침례회]]를 위시하여 순복음교단과 같은 [[오순절교회|오순절파]], [[천주교 제주교구]]의 일부 본당에서는 [[세례자 요한]]의 형식을 최대한 따르는 '침례'를 행한다. 이 밖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나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특별히 제작된 하얀색 침례복을 입는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생명의말씀선교회]]에서도 침례를 행한다. [* 다만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와 [[생명의말씀선교회]]의 침례는 타 교단에서 유효한 세례로 인정받지 않음에 유의하자.] 침례를 하는 교파들에서도 가운을 입고 침례를 하는 곳이 있고[* 이것도 평상복 위에 가운을 덧입는 경우나, 평상복은 속옷만 남기고 벗고 가운을 덧입고 하거나, 속옷까지 침례 전용 속옷으로 갈아입고 하는 경우로 나뉜다.], 평상복 차림으로 침례하는 곳도 있다. 초기의 기록이나 그림을 보면 초기에는 가운이나 평상복 차림이 아닌 나체로(!)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洗''''禮라는 말 자체가 '씻는(洗)' 의식(禮)이라는 뜻이므로 크게 이상할 것은 없다.], 물론 지금은 나체로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침례를 하는 교파의 교회 중 [[대형교회]]의 경우 자체적인 침례탕을 가지고 있기에 교회 내에서 하고, 중소규모의 교회에서는 탕을 빌린다. 침례탕이 있는 다른 교회에서 하거나, 동네의 수영장이나 목욕탕을 이용하거나, 밖에서 하는 김에 아예 강이나 계곡까지 가서 원형을 재현하는[* 위에서 언급했듯 흐르는 물에서 침례받는 형태가 정식이었고, 탕에서 하는 것조차 약식이므로] 경우도 있다. [[육군훈련소]]에서 세례를 받을 때도 침례회나 오순절교회에서 세례를 줄 때는 얄짤없이 침례인데, 야외 수영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교파의 진중세례식은 여름에 배당되어 있다. 교파에 따라서는 침례가 원전적 의미에 근접하기는 하지만 타교파에서 받은 세례도 인정하고 타교파의 세례도 이해(이해 또는 양해 또는 인정)하는 교파에서부터 타교파에서 받은 세례는 불인정할뿐더러 세례 자체를 부정하는 교파도 있다. 또한 [[동방정교회]]를 제외하면 침례를 주는 대다수의 교파는 유아세례를 부정한다.[* 성인세례를 인정하는 교파도 유아세례는 인정하지 않는다.] 이유는 유아기에 과연 부모 등 보호자의 개입 없는 순수한 믿음의 고백을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침례 특성상 유아시기에 하기엔 주수례보다 위험하기도 하다. 실제로 동방정교회의 유아세례는 원래 아기를 통째로 담그는 '유아침례'에 가까운데, 안전성을 두고 논란이 종종 일어난다. [[러시아]]를 위시한 많은 국가들에서 서방식 유아세례에 가깝게 바꾸었지만, [[조지아]] 같은 나라들은 아직도 정교회가 '유아침례'를 행하고 있다. 침례는 주수례와 달리 몸 전체를 담그는 것이며 보통 다음의 순서로 진행된다. > 침례탕 밖에서 [[성가대]]가 축하 찬송을 부르고 침례를 집례하는 [[목사]]는 침례 받는 성도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내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노라"고 선포하며 성도의 목을 받친후 물속에 담근다. 이때 성도는 코 등을 손으로 막으며 물속에 몸 전체가 잠긴체 몇 초 정도 있다가 다시 목사의 일으킴을 받아 올라온다. 이 때 물속에 잠기는 것은 옛 사람을 장사 지내고 물속에서 올라올 때 새 사람으로 부활하며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즉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다시 부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몸이 완전히 물에 잠겼다 나오는 것만을 따로 완전침례라고 한다. 완전히 잠기지 않고, 몸이 반쯤 물에 잠긴 채로 물을 따로 머리에 붓는 주수례와 침수례가 섞인 듯한 방식도 있으며, 위에서 언급한 서방식 유아세례에 가깝게 바꾸었다는 것이 이 방식이다. 초기 그리스도교 벽화에도 나오는 꽤 오래된 방식이다. 탕에 들어간다는 점으로 보통 침례로 분류하지만, 침례를 행하는 의미가 죽었다 부활한다는 의미 때문이라는 관점에서 '잠기지 않는' 방식이므로 침례로 인정하지 않기도 한다. 중세 시대에는 이렇게 물에 잠기는 세례가 보편적이었다. 특히 군주와 같이 높은 직책에 있는 자가 세례를 받을 때는 강가나 호수 등에서 세례를 받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