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뇌 (문단 편집) == 방어 == * '''상대가 지배하는 심리적 공간에서의 이탈''' 호메오스타시스 원리[* 호메오시타시스 원리에 따르자면 상대의 비언어적인 요소와 나아가서 심장 박동과 혈압과 같은 심층적인 부분의 것들의 동조현상이 일어난다. 보통 감정적(동물적) 수준에서의 지위가 높은 사람(알파)의 호메오시타시스 반응을 다른 베타들이 모방하게 된다. 타인의 호메오시타시스를 장악하는 방법은 최면의 비기이기도 하다.]에 따라 자신이 심리적으로 컨트롤 할 수 없는 공간에 있게 되면 세뇌적, 최면적인 영향을 받기 쉬워진다. 여기서 심리적으로 컨트롤 할 수 없는 공간이란 물리적인 감금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심리적으로 지배할 수 없는 공간을 말하며, 예를 들어서 내가 사장이 아닌 클럽이라거나 내가 교수가 아닌 강의실을 말한다. 이러한 곳에서는 자신의 신체, 심리 상태가 상대의 그것에 동조 반응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정신을 조작당하기가 쉬워진다. 예를 들자면 다단계 기업의 건물 안은 상대가 익숙하고 주인인 공간이기에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익숙하지 않은 피세뇌자는 세뇌를 당하기가 쉬워진다. 내 공간이 아닌 곳에 들어가게 되면 나의 몸은 그 공간에 익숙해 보이는 사람의 호메오시타시스 반응을 모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실의 감각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멍한 상태로 넋을 놓아버리는 디소시에이션[* [[NLP]]에서의 개념. 연합과 분리에서의 분리가 디소시에이션이다.] 상태로 가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왜냐면 이러한 상태에서는 상대방의 언어적/비언어적인 요소에 정신이 따라서 움직이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첫번째로 이러한 컨트롤 할 수 없는 심리적 공간에서 벗어나는 것이 우선이다. 둘째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미스매칭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즉 몸을 부스럭거리고 표정근을 자주 써주는 등의 어수선한 행동을 한다. 내 자신의 신체/심리 상태가 지속적으로 변화되게 해서 상대가 나의 신체/심리 상태를 장악하지 못하게 한다.[* 이렇게 상대방의 지배에 들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미드 멘탈리스트에서 패트릭 제인이 상당히 많이 사용하고 있다.] 다만 매칭[* [[NLP]]에서의 개념으로 상대의 심리/신체/언어 등 모든 요소에 있어서 상대와 행동을 모방하는 것을 말한다. 라포르(친밀감)을 확보하거나 저항 없이 NLPer의 제안을 수용시킬 목적으로 이용한다. 눈치 빠른 독자라면 매칭의 하위 테크닉인 미러링이 친한 사람들끼리 서로 호메오스타시스 반응을 일으켜 신체동작이 일치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모방하는 것임을 눈치챘을 것이다. 상대가 자신에게 동조를 하도록 만들어야하는 최면가에게는 적절하지 않은 테크닉이다.]이 친밀도를 쌓는 방법 중 하나이기에 이러할 경우 상대가 눈치채고 기분이 상할 수가 있지만, 상대의 의도가 호의적이라는 보장이 없다면 이러한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 다단계 사기꾼의 경우 보통 '''친구 얼굴을 생각해서 끝까지 있어 달라'''느니 그런 말로 공간을 지배한다.] 그러므로 내가 지배 못하는 공간에서는 상대방의 호메오시타시스 공간 지배가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 그 방법은 위에 말한 그대로 부산스럽게 움직이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내 몸이 상대방의 몸을 모방하기에는 너무 바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가장 나쁜 것이 조용히 앉아 있는 것이다. * '''시스템 2의 활성화''' '시스템 2'는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870091|생각에 관한 생각]]이라는 책에서 나오는 개념이다. 대니얼 카너먼은 시스템 1과 시스템 2라는 표현을 한다. 시스템 1은 즉각적이고 말초적이고 보이는대로 믿고 생각한다. 시스템 2는 이와 반대로 느리고 이성적이고 노력을 해야만 알 수 있다. 보통 우리를 지배하는 것은 바로 이 시스템 1이다. 평소에는 시스템 1이 항상 우리를 반응하게 만든다. 시스템 2가 조언을 하고 경고를 해도 그 소리는 들릴 듯 말 듯해서 귀 기울일 수 없다. 말하자면 경제학자들이 이야기하는 합리적인 인간은 바로 시스템 2라고 할 수 있다. 행동경제학에서 발견한 인간은 바로 시스템 1이다. 고로 인간은 합리적이냐 아니냐로 양분되는 것이 아니라 이중적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시스템 1이 대부분 우리를 지배할 뿐이고 시스템 2가 발동하기도 전에 이미 시스템 1이 먼저 반응을 한다.[* [[http://blog.naver.com/ljb1202/164984793|생각에 관한 생각 - 시스템 1, 시스템 2]]에서 인용] 세뇌를 당하지 않는 방법은 바르게 이해하고 천천히 생각하는 시스템 2의 활성화가 전부이다. 시스템 1은 빠른 생각으로, 흔히 직관이라 일컬어진다. 시스템 1은 오류가 가득하지만 대개 확신이라는 이상한 시스템 오류가 다른 오류들을 막아 버린다. 시스템 2는 논리적 사고로, 흔히 이성이라고 불린다. 세뇌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상대의 주장을 합리적으로 비판해야만 한다. * '''디소시에이션에서의 탈출''' '심리적 공간의 제어' 항목에서 디소시에이션이라는 상태가 현실에서 분리되어 ''멍하니 넋을 놓고 있는 상태''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가 상대에게 정신적인 영향을 받기에 좋은 상태이므로 벗어나야 된다고 말했다. 그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이용하면 된다. 세뇌뿐만이 아닌 [[설득]]과 [[최면]] 상태에서 벗어나는 방법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몸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1. 매순간 ''주위의 잡음, 벽 색깔이나 냄새 등''을 다원적으로 인지하도록 한다. 1. 그러한 것에 대한 인지를 유지하기 어려우면 이미 상대방에게 영향을 받고 있다는 의미이다. 1. 상대방에게 영향을 받고 있다면 ''자신의 호흡에 의식''을 두면서 호흡을 인지하도록 한다. 1. 호흡의 인지가 확실하게 되면 이번에는 ''손바닥, 발바닥, 얼굴''을 인지하도록 한다. 1. 자신의 ''신체 전체''를 인지하는 것이 가능하면 ''다시 1번''을 실행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