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계사 (문단 편집) === 기원전 1천년기, 문명에서 제국으로 === 문명권의 범위는 기원전 1천년기에 들어서며 더 넓어졌다. 이탈리아에서는 [[에트루리아]]인이 문명을 형성하고 기원전 753년으로 추정되는 시기에 [[고대 로마]]가 에트루리아의 지배권 안에서 생겨났다. 그리스에서는 미케네의 붕괴 이후 [[암흑시대]]를 맞이했다가 [[기원전 8세기]]경 [[호메로스]]의 활동, [[올림피아 제전]]의 개최 등을 통해 [[고대 그리스]] 문명으로 다시 살아났다. 서아시아에서는 [[아시리아]]가 성장했다. 수도를 [[니네베]]로 했으며, [[우라르투]]와 같은 세력의 방해를 받기도 했으나 이겨내고, [[아슈르바니팔]] 대왕 때 서아시아 주요 지역을 통일하고 바빌로니아, 이집트, 북이스라엘, 페니키아를 모두 정복해 통합했다. 그러나 아시리아는 강압적인 정책을 펼쳤고, 결국 얼마 안 가 기원전 609년 신바빌로니아에게 정복당하며 나라가 분열된다. 분열된 나라는 [[신바빌로니아]], [[이집트 제26왕조]], [[메디아]], [[리디아]] 등으로 쪼개진다. 그리고 이때 생긴 바빌로니아가 남유다를 정복하며 헤브라이인의 국가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신바빌로니아 또한 전성기가 오래가지 않아, 기원전 539년 [[아케메네스 왕조]]에게 정복당했고, 이렇게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대신 페르시아라는 더 거대한 '제국'의 일부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집트는 [[이집트 제3중간기|제3중간기]] 동안 리비아 계통의 지배를 받기도 했으며, 분열을 거듭하다가 기원전 8세기 남쪽의 [[쿠시 왕국]]에게 정복당해 유일한 흑인 왕조인 [[이집트 제25왕조|제25왕조]]가 들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25왕조는 기원전 664년 아시리아의 침입으로 멸망했다. 이때부터를 [[이집트 말기 왕조]](기원전 664년 ~ 기원전 332년)라고 칭한다. 아시리아는 이집트에 괴뢰 정권인 [[이집트 제26왕조|제26왕조]]를 세웠고, 이는 아시리아가 멸망한 후에도 유지되었으나 결국 기원전 525년 [[아케메네스 왕조]]에게 정복당했다. [[기원전 404년]] 잠시 [[이집트 제28왕조|제28왕조]], [[이집트 제29왕조|제29왕조]], [[이집트 제30왕조|제30왕조]]로 독립하기도 했으나 [[기원전 343년]] 아케메네스 왕조에게 재정복당했다. 팔레스타인 유역에는 [[헤브라이인]]들이 [[이스라엘 왕국]]을 건설한다.[* 성경에 따르면 메소포타미아의 [[우르]]에서 나와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하다가, [[모세]]가 이들을 이끌고 나온다. 그리고 모세 사후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을 건국한다. 이들은 왕이 없이 살다가 제비뽑기로 [[사울]]을 왕으로 추대하지만 사울이 폭군이 되자 [[다윗]]이 반란을 일으켜 다윗이 왕에 올라 왕조가 유지되고 그의 아들 솔로몬 때 부흥을 맞는다.] 헤브라이인들은 [[유대교]]라는 특유의 유일신 [[야훼]]를 섬겼다. 그리고 4대 왕 [[르호보암]]이 즉위하자 그의 강경론에 반발해 [[여로보암 1세]]가 반란을 일으켜 여로보암의 북이스라엘과 르호보암의 남유다[* 이스라엘의 12지파 중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만 남아있었다.]로 쪼개져 철저히 약소국 신세가 된다. 이후 신바빌로니아에 정복당해 [[바빌론 유수]]를 겪다가, 페르시아가 유대인을 해방하면서 다시 고향에 돌아갈 수 있었다.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를 정복한 최초의 '거대 제국'인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 제국은 원래 [[엘람]]과 [[메디아]]에 복속된 '안샨 왕국'이었으나, [[키루스 2세]]의 치세에 제국으로 거듭나 메소포타미아를 정복했고, 다음 샤한샤 [[캄비세스 2세]]가 이집트까지 정복하며 세계 최대 제국이 되었다. 그러나 고대 그리스와의 [[페르시아 전쟁]] 과정에서 [[마라톤 전투]], [[테르모필레 전투]], 살리미스 전투 등을 거치며 치열하게 싸운다. 여기서 그리스의 [[아테네]]가 [[델로스 동맹]]을 만들어 페르시아를 격퇴시키며 전쟁이 끝난다. 여하튼 서아시아 통일 제국이 된 페르시아는 [[조로아스터교]]를 국교로 해 [[아후라 마즈다]]를 섬겼다. 페르시아 다음에 나타난 거대 제국은 고대 그리스를 계승한 [[헬레니즘 제국]]이었다. 그리스는 전쟁 이후 [[아테네]]의 [[델로스 동맹]]과 [[스파르타]]의 [[펠로폰네소스 동맹]]이 싸운 [[펠로폰네소스 전쟁]]가 벌어지는데, 여기서 스파르타가 승리한다. 그리고 전쟁의 영향으로 그리스가 쇠퇴한다. 그렇다면 이제 그리스랑 페르시아를 통합한 국가가 등장할 차례였으니, [[마케도니아 왕국]]이었다. 헬레니즘 제국을 이룩한 [[마케도니아 왕국]]은 원래 고대 그리스 내에서도 오랑캐 취급을 받는 존재였으나 [[필리포스 2세]]의 통치 아래 그리스를 통일하며 헬레니즘 제국으로 거듭났고, 다음 왕인 [[알렉산드로스 3세]]가 [[이소스 전투(기원전 333년)|이소스 전투]], [[가우가멜라 전투]] 등에서 승리하고 페르시아를 정복하면서 서아시아 세계의 지배자가 되었다. [[헬레니즘]] 문화 또한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그러나 알렉산드로스가 일찍 사망하면서 제국은 분열되었다. 메소포타미아와 페르시아에는 [[셀레우코스 왕조]]가, 이집트에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기원전 305년 ~ 기원전 30년)가 들어섰다. 헬레니즘 제국 이후에 등장한 제국은 지중해의 [[로마 제국]]과 이란의 [[파르티아]]였다. [[고대 로마]]는 원래 [[로마 왕국]](기원전 753년 ~ 기원전 509년)이었으나 왕정을 몰아내고 [[로마 공화국]](기원전 509년 ~ 기원전 27년)이 되었다. 귀족정의 원로원와 집정관, 호민관의 [[평민회]] 등으로 이루어져있었다. 그리고 로마는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하는데 성공한다. 정복 기조는 계속 이어져서 기원전 3세기경 로마는 지금의 튀니지 지역의 [[카르타고]]와 싸우는 [[포에니 전쟁]]을 벌인다. 로마의 스키피오와 카르타고의 한니발은 치열한 전투 끝에 로마가 승리하게 된다. 그리고 노예들을 동원해 [[라티푼디움]]을 건설하기도 한다. 라티푼디움을 개선하기 위해 [[그라쿠스 형제]]가 개혁을 시도했다. 이런 우여곡절을 거쳐 [[기원전 1세기]]경 지중해의 패자가 되었다. 기원전 1세기경 로마는 1차 삼두정치를 하고 있었는데, [[갈리아 전쟁]]에서 승리해 갈리아를 점령하고 돌아온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군대를 몰고 [[카이사르의 내전|카이사르 내전]]을 일으켜 로마의 황제가 된다. 그러나 카이사르가 황제가 되겠다고 하자 이에 반발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이에 자신이 신뢰하던 [[마르쿠스 유니우스 브루투스|브루투스]]에게 암살당한다. 이후 2차 삼두정치가 실행되었으니, [[옥타비아누스]]가 [[안토니우스]]와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클레오파트라 7세]]의 연합과 대립한 끝에 악티움 해전에서 승리를 거머쥔다. 그렇게 옥타비아누스(=아우구스투스)가 황제가 되며 [[로마 공화정]]에서 [[로마 제국]](기원전 27년 ~ 1453년)으로 바뀐다. 그리고 이집트는 로마에 정복당하며 기나긴 [[고대 이집트]]의 시대를 끝마쳤다. 기원전 3세기경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의 후계를 자처한 [[파르티아]]는 셀레우코스의 영토를 뜯어나가며 패권을 장악한다. 이때 파르티아의 수도는 [[크테시폰]]으로, [[바빌론]]을 대체해 생긴 도시 [[셀레우키아]]를 또 대체하며 생긴 신도시이다. 즉 바빌론을 계승한 도시라고 할 수 있다. 파르티아는 로마와 한나라 사이에서 중개무역을 하며 성장한다. 인도에서는 [[베다 시대]]를 지나며 [[십육대국]] 시대가 열렸다. 이때 [[불교]] 및 [[자이나교]]가 등장했고, [[알렉산드로스 3세]]의 침입 이후 통일에 대한 자극을 받아 [[마우리아 제국]]이 등장했다. [[주나라]]는 상이 멸망하고 기원전 11세기 무렵에서 기원전 256년까지 존재한 고대 국가로, [[고공단보]](古公亶父)의 시대에 집단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고 [[주문왕]]의 시기에 국(國)으로의 정체성을 확립했고, [[무왕(주)|주무왕]]이 [[목야대전]](牧野大戰)에서 상나라를 패퇴시키고 당시 중국의 패권을 차지했으나, 기원전 770년경 주나라가 견융의 침공을 받아 천도 한 뒤(동주시대)부터 [[춘추전국시대]]가 시작된다. 이 시기에 중원에는 수많은 국가들이 등장하여 오백 년 넘게 피비린내 나는 정복과 침략, 전쟁과 학살로 얼룩진 세계역사상 가장 긴 대전쟁의 시대가 이어졌고, 결국 [[진(통일왕조)|진(秦)나라]]의 [[시황제|진시황]]에 의해 제국이 통일되며 비로소 '통일된 대제국으로서의 중국'이라는 정체성이 형성된다. 그러나 진시황제의 무리한 수로 공사나 대외 정복전쟁 정책 등으로 군중의 지지는 급속도로 하락했고, 결국 진시황제 사후 거대했던 대제국은 쇠퇴한다. 이후 중원의 빈자리를 두고 [[항우]]와 [[고제(전한)|유방]]이 [[초한전쟁|다툰]] 끝에 유방이 승리하여 고대시대 최강의 군사강국인 [[한나라]]를 건국한다. 같은 시기 한반도에서도 [[고구려]], [[백제]], [[신라]] 등의 고대 국가가 수립되고, 일본에도 [[야마토]]라는 원시적 국체가 등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