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계관 (문단 편집) === 유니버스의 번역어 === 세계관이라는 단어는 더욱 확장되어서 세계에 대한 [[설정]]뿐만이 아니라 공간적 의미인 [[유니버스(서브컬처)|유니버스]] 자체를 뜻하기도 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세계관에 가보고 싶다' '~~세계관에 살고 싶다'라는 표현들이 종종 보이는데, 세계관이라는 단어의 본질은 '바라보는 것'이지 '물질 공간' 그 자체가 아니다. 그럴 경우 '세계'라고만 써도 충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간적 의미의 [[유니버스(서브컬처)|유니버스]]의 번역어로 많이 쓰이는 편이다. 예를 들어 셰어드 유니버스(Shared Universe)라는 개념은 직역하면 '공유세계'나 '공유우주'겠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이를 '세계관 공유'라는 표현으로 부른다. 그러나 '세계관 공유'의 반대말은 정작 세계관 어쩌고가 아니라 '[[평행세계]]'나 '평행우주'이다. 이것은 선술한 [[고증]]([[고증 오류]])의 잘못된 사용처럼 원래 의미를 모른채 사용해서 그런 것으로 추측된다. 원래 의미를 안다면 해당 표현을 쓰지 않고 다른 표현을 썼겠지만, 위에서 설명한 비유적 표현이 [[유니버스(서브컬처)|유니버스]]의 개념으로 혼동되었고, 결국 유니버스에 해당하는 영어권의 개념을 '세계관'으로 번역하게 된 것. 대다수 인터넷 커뮤니티는 물론 [[나무위키]]에서도 [[유니버스(서브컬처)|유니버스]]의 의미로 표현되는 일이 상당히 많다. 당연하겠지만 인터넷 외부에서는 그렇게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세계관의 원래 의미만 아는 사람은 이해하기 힘들다. 스토리, 캐릭터, 배경설정 등 대체 표현이 필요한데 만일 세계관이라는 단어를 알고 있지 않았다면 어떤 표현을 사용하고 있었을지 생각해보자. [[영어]]권에서는 세계관 'Worldview'와 창작물 속의 세계 'Universe'를 철저하게 구분한다. 이런 탓에 가상의 세계라는 뜻으로 세계관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문장에는 사실 [[세계]]가 대신 들어가는 것이 옳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한다. 어떤 세계관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다는 문장보다는 어떤 세계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다는 문장이 더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창작자가 자신이 사는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작품 속에 반영한다면 그걸 세계관이라 불러 줄 수는 있겠지만 무슨 마법이 나오고 엘프가 나오는 가상의 세계를 설정한 것을 세계관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 물론 창작자의 가상 세계에 몇 가지 가상의 [[설정]]을 더해서 작품을 만들 수도 있으므로 세계관이라는 표현이 애매하게 혼용되는 측면도 있다. 각 작품의 가상 세계는 현실에서 사람들이 인식하는 것과 일치하는 때도 많으나 어느 정도 뒤틀려있는 때도 많은데 이는 작품의 [[장르]]와 관계된다. 세계가 심하게 다른 것으로는 [[판타지 소설]], [[무협소설]] 등이 있다. 또한 [[게임]]은 대개 현대 세계와는 일치하는 부분보다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훨씬 많다. 어쩌면 한자를 모른 상태에서 '[[수족관]]' 등에 쓰인 '[[館]](집 관)'을 의식하면서 쓰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곧, 창작물 세상을 일종의 집으로 여기는 것일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