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화 (문단 편집) === 올림픽의 성화 === [[고대 올림픽]] 개최지인 [[그리스]]의 [[올림피아]]에서 [[태양]]으로 점화한 [[횃불]]을 [[올림픽]] 개최지까지 [[계주|릴레이]]로 봉송하여 주경기장의 성화대에서 [[개회식]]부터 폐회식 날까지 계속 타오르는 [[불꽃]]. 전세계에서 열리는 [[올림픽|하계 올림픽]]과 [[올림픽|동계 올림픽]]의 성화는 모두 올림피아에서 '''거울과 태양열을 이용해 채화'''하여 개최지까지 전달한다. 성화 채화는 둥근 반구 형태의 오목거울인 채화경을 이용하는데 채화경이 직사광선을 받도록 설치하면 햇빛에 반사돼 열이 생긴다. 빛이 반사되는 부분에 검정색 종이를 붙인 채화용 성화봉을 대면 불이 붙는데 이것이 성화 채화의 원리다.[* 검은색 색종이 위에 돋보기를 댔을 때 불이 붙는 그 원리와 같다.] 다만 오랫동안 성화를 봉송하는 동안에는 비바람이나 기온 등 기후의 영향으로 이 불이 제대로 보존되기 어려운 만큼 최근에 개발되는 성화봉에는 불이 계속 붙을 수 있도록 액화가스를 저장하고 이를 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담겨 있다. 과거에는 성화봉에 석유를 담고 심지를 꽂아서 불이 타도록 했는데 연기와 그을음이 상당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올림픽 경기대회 기간 중 경기를 봉납하는 [[제우스]] 신전의 제단에 성화가 불타고 있었다는 고사와 횃불 경기에서 고안하였다고 한다. 근대 올림픽에서는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에서 처음 시행되었다. 참고로 이때는 성화만 피웠다. 성화봉송 행사는 [[1936 베를린 올림픽]]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사실 이 때의 성화 봉송 행사는 [[아돌프 히틀러]]가 주도해서 만든, [[아리아인]]의 우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벤트였다.] [[1988 서울 올림픽]] 때는 8월 23일 올림피아에서 성화를 채화한 뒤 그리스 국내 봉송 후 중간 기착지인 태국을 거쳐 8월 27일 [[제주도]]에서부터 전국을 돌며 성화봉송이 진행됐고 대회 개막 전날인 [[1988년]] [[9월 16일]] [[서울광장|서울특별시청 앞 광장]]에 도착했으며 다음날이자 개막식 당일 아침 서울시내를 돈 뒤 [[서울올림픽주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됐다. 올림픽 개막식의 최고 하이라이트가 바로 성화 점화인데 항상 최종 점화자와 방식은 매 대회 때마다 비밀에 부쳐지곤 한다. 보통은 각 대회를 개최하는 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나 유망주가 점화자로 나서는 편이며 특히 올림픽과 연관이 깊은 인물이 성화를 점화하는 것이 사실상의 관례다. 대한민국에서 열린 두 번의 올림픽인 [[1988 서울 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거의 모든 국민이 성화 점화자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서울 올림픽 때는 [[1936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손기정]] 선생이 성화를 점화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 선수가 점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 올림픽 때는 손기정 선생이 점화한다면 너무도 뻔한 결말 같아보여서 개회식 직전에 조직위원회에서 점화자를 바꿨다. 손기정 선생은 최종주자 겸 점화자에서 주경기장에 성화를 들고 들어오는 도입 주자가 돼 트랙 150m 정도를 뛴 후 [[임춘애]]에게 성화봉을 넘겼고 임춘애는 트랙을 한바퀴 돈 뒤 최종 점화자 3명에게 성화를 인계했다. 평창 대회의 경우 김연아 말고는 사실상의 대안이 없었기 때문에 점화 방식을 극비에 부쳤다. 성화 이동 중 각종 사건사고, 부주의, 방해 등으로 성화의 불이 꺼질 경우 [[http://sports.news.naver.com/rio2016/news/read.nhn?oid=011&aid=0002866814&redirect=false|미리 보관해둔 성화 불씨로 불을 붙이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추운 날씨로 인해 성화가 꺼졌는데 그걸 [[https://www.youtube.com/watch?v=dJ8BsshPpbs|적당히 라이터로 불을 붙인]] [[해프닝]] 사례가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100일 가까이 앞둔 [[2017년]] [[11월 1일]] 오전 8시반에 그리스 [[아테네]]에서 출발한 성화를 실은 대한항공의 A330-200 특별편이 인천공항에 도착함으로써 30년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2018년]] [[2월 9일]] 올림픽 개막식까지 101일동안 성화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로 제주도로 가서 배를 타고 [[http://news1.kr/articles/?3143494|11월 4일 부산항에 도착하여]] [[부산광역시|부산]], [[울산]]을 거쳐 [[김해]]-[[거제]]-[[통영]]-[[창원]]-[[창녕]]-[[사천시|사천]]-[[진주시|진주]]-[[광양]]-[[여수시|여수]]-[[순천]]-[[강진군|강진]]-[[목포]]-[[담양]]-[[곡성군|곡성]]-[[무주군|무주]]-[[전주시|전주]]-[[부여군|부여]]-[[대전광역시|대전]]-[[세종특별자치시|세종]]-[[청주시|청주]]-[[진천군|진천]]-[[충주]]-[[단양]]-[[봉화군|봉화]]-[[안동]]-[[대구광역시|대구]]-[[포항]]-[[수원]]-[[용인시|용인]]-[[광주시|광주]]-[[서울시|서울]]-[[파주]]-[[연천]]-[[화천군|화천]]-[[고성군(강원도)|고성]]-[[횡성]]-[[삼척]]-[[정선군|정선]]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2,018km'''의 거리를 돌아 마지막에 [[평창]]에 도착했다. [[http://www.munhw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5409|#]] 자세한 사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성화봉송]] 참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폭설]]로 인해 최초로 봉송이 완료된 성화가 '''꺼지는''' 일이 벌어졌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213048000007|#]] [[패럴림픽]]은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과 개최국의 의미 있는 장소에서 각각 채화하여 합화한 후 주경기장으로 이송한다. [[오륜기]] 게양과 함께 성화 봉송은 올림픽 최고의 하이라이트이기 때문에, 개막식 연출 감독들이 사활을 걸고 기획하는 퍼포먼스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