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탄절/해외 (문단 편집) == 유럽 == 영국, 독일 등 유럽의 주요 국가들은 대부분 성탄절이 [[부활절]](Easter, 이스터)과 함께 양대 최대 명절이자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휴일 연휴다. [[영국]]의 경우에는 성탄절은 온 가족과 함께 보내는 '''명절'''이기 때문에 [[버스]], [[지하철]], 도시간 [[철도]] 등등 [[장비를 정지합니다|모든 대중교통수단의 운행이 '''완전 정지'''한다.]] 혹시라도 유럽 여행을 계획할 때 비행기로 12월 25일에 런던에 도착하는 계획은 절대로 세우지 말 것. 택시를 타지 않고는 공항을 벗어날 방법이 없으며 그나마도 요금을 몇 배로 올려 받는다. 성탄절 in [[런던]] 같은 걸 기대하고 12월 25일에 영국에 있게 된다면 아마 하루 종일 숙소에서 굴러다녀야 하는 골 때리는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다.물론 영국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비롯해서 성탄절 행사로 유명하지만 대부분 성탄절 전주에 마무리되고 정작 성탄 전후는 매우 조용하다. 성탄 당일에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유일한 곳은 성당. 특히 성공회 성당 성가대가 진행하는 캐롤 예식이 유명하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규모가 큰 [[성공회]] 성당이 있다면 방문하여 성탄절 [[감사성찬례]]에 참석해보자. 영국 교회에서 듣는 캐롤과 성가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정 뭣하다면 미리 장이라도 봐서 방 안에서 파티라도 벌이자(...). 이걸 두고 영국에서는 '''성탄절은 가족과 함께'''를 온 국가적으로 밀고 있다는 농담도 한다. --애인 없는 [[솔로]]들 입장에선 도입이 시급합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프리미어리그]]에서 선수들이 성탄절 휴가를 가지 않고, 성탄절 기간에도 경기를 하는 이유가 이런 상황에서 온 것이다. 물론 가족과 멀리 떨어져 사는 외국인들을 제외한 EPL 선수들은 오전에 가족과 성탄절을 보내고 오후에 훈련에 들어간다. 이런 점 때문에 성탄절에 전 세계 스포츠 뉴스를 장식하는 기사의 헤드라인이 '성탄절에 프리미어리그에서 1위를 달리는 팀이 우승할 것인가, 그리고 성탄절에 프리미어리그 최하위로 달성한 팀이 다음 해에 강등될 것인가'이다. 1644년부터 1656년까지는 [[올리버 크롬웰]]에 의해 의회가 매년 12월 25일에 소집되었다. 또한 2005년부터 성탄절에 [[닥터후]] 스페셜을 방영해주는데 이 때문에 작품 안에서는 2006년부터 성탄절은 '''런던에 외계인이 침략하는 날'''로 인식되고 있다. 성탄절 오전에 공영방송인 [[BBC One]]에서는 매년 영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성공회]] 주교좌 대성당의 성탄절 [[감사성찬례]]가 생중계되고, 오후 3시에는 영국 국왕들의 전통인 성탄절 연설(Christmas Broadcast)[* [[엘리자베스 2세]]는 1953년, 뉴질랜드에서 라디오로 성탄절 연설을, 1957년에는 텔레비전에서 처음 성탄절 연설을 한 바있다.]도 방송하니 시청하는 것도 영국 전통의 성탄절 분위기를 느끼기에 아주 좋을 것이다. 2008년에는 [[런던]] 사람들이 미리 시골로 도망갔을 정도. 한편 '박싱 데이(boxing day)'는 영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성탄절 다음날인 12월 26일을 휴일로 지정하는 것이다. 상자(box)에 담아 선물을 나눠주었다는 봉건시대의 영주들의 풍습인데 21세기에는 네덜란드[* 두 번째 성탄절(tweede kerstdag)이라 부른다.] 등 타 유럽 국가나 미국에서도 행해지고 있다. 성탄절이 금요일이나 토요일이면 대체휴일제가 적용되어 [[12월 28일]]까지도 연휴가 이어진다. 영국의 성탄절 풍습 중에는 '''[[멧돼지]] 머리'''를 올려놓고 먹는 것도 있다. 1340년 [[옥스퍼드 대학]]에서 시작되었다는 설과 트리처럼 [[북유럽 신화]]의 잔재라는 설이 있다. [[이탈리아]]의 [[파네토네]], [[프랑스]]의 [[뷔슈 드 노엘]], [[독일]]의 [[슈톨렌]] 같이 각 나라마다 특징적인 성탄절 풍습과 음식이 있다. [[대한민국]]과 [[일본]]에서는 성탄절 케이크라고 해서 [[케이크]]를 먹기도 한다. [[https://www.mk.co.kr/news/economy/8104512|기사]]. [[동아시아]] 권이지만 성탄절을 오랜 기간 동안 기리다 보니 자생한 문화인데, 이 덕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성탄절보다 설날과 추석에 빵이 더 잘 팔리는 동네이다. 이유는 전통적으로 제주도는 지리적인 여건상 논농사보다 밭농사가 발달해, 명절에 육지의 떡의 자리를 보리빵(빵이라곤 해도, 현대인에게 익숙한 빵이 아니라 중국의 꽃빵처럼 쌀 대신 다른 곡물로 만든 떡에 가까운 물건이다. 현대에는 팥앙금 등을 넣어 다르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이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런 독특한 문화의 영향으로 빵이 퍼지면서 보리빵 대신 제사상에 올리는 식으로 보리빵을 서양식 빵이 사실상 대체했기 때문이다.] 등 일부 섬 지역을 제외한 지역의 베이커리 업체는 1년 케이크 판매량의 30%를 소화하며[*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외. 제주특별자치도는 설날과 추석의 빵 판매량이 성탄절의 그것을 상회한다. 이유는 전통적으로 제주도는 논이 매우 귀해서 명절에 육지의 떡의 자리를 빵이 차지했고, 그것을 제사상에 올리다 보니 생긴 문화이다.] 다음 날인 25일에 소비자는 저렴하게 떨이 케이크를 사먹을 수 있다. [[러시아]]는 정교회에서 쓰는 기존 [[율리우스력]]으로는 1월 7일이 성탄절이기 때문에 1월 7일이 성탄절이며, 이 날이 공휴일이다.[* 이 때문인지 [[러시아 정부]]는 성탄절과 양력설을 연계해서 1월 1일부터 7일이나 8일까지 신년 연휴를 만들고, [[러시아인]]들은 '''새해 인사를 성탄절 인사보다 먼저 한다'''고 한다. 연하장에도 아예 С Новым годом и с рождеством!(Happy New Year and Merry Christmas!)이라고 적을 정도.] 이는 [[이집트]], [[에티오피아]]도 마찬가지로 1월 7일에 쉰다. 당연하겠지만 이런 나라들에서 12월 25일은 그냥 평일이다. 다만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가 관할하는 [[그리스]] 북부, [[터키]]의 교구들과 그리스 정교회에 속한 교구에서는 [[그레고리력]] 12월 25일을 성탄절로 기념하며, [[주님 공현 대축일]]도 [[콜롬비아]]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콜롬비아에서는 1월 6일이 월요일이 아닌 경우 [[주님 공현 대축일]]은 1월 6일 이후 처음 오는 월요일에 지낸다.] 서구와 동일하게 1월 6일에 기념한다. 이 시기에 [[이스탄불]]에서 성탄절 성찬예배에 참가하고자 하는 분들은 주의 요망. [[북유럽]]권에서는 전통적으로 성탄절 [[뷔페]]를 차리며, 주로 생햄[* 영미권에도 'Christmas ham'이라 하여 먹는 곳이 있다.]과 샐러드, 초절임 청어, 돼지 간 파테 등이 올라온다. [[노르웨이]]에서는 공휴일과 일요일에는 주류 판매가 금지되므로 성탄절에는 술을 살 수 없다. 2017년과 같이 성탄절이 월요일이면 12월 23일 오후부터 12월 27일까지 술을 못 파는 셈이다. 그래서 성탄절 기간 전에 미리 술을 사둔다. 노르웨이에서는 [[성탄절|크리스마스]] 이브 때 집 안의 [[빗자루]]와 밀대자루들을 치우는 풍습이 있는데, 이때 [[마녀]]가 타고 갈 빗자루를 훔친다는 설이 있어서 그렇다. [[https://www.mk.co.kr/news/world/6475794|기사]] [[카탈루냐]]에서는 성탄절 통나무 (Christmas Log) 풍속이 있다. 통나무 속에 선물을 넣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온 가족이 통나무를 치면 그 밖으로 선물이 나온다고 한다 동유럽에는 성탄절을 두 번 보내는 나라들이 있다.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는 [[잉어]]를 튀겨먹는 [[문화|풍습]]이 있으며 살아있는 잉어를 사서 요리 직전까지 욕조에다 풀어놓기도 한다. 많은 유럽 국가에서는 성탄절에 대체휴일은 없지만 대신 2~3일 연휴가 형성되는 국가들도 있다. 유럽 국가에 있는 회사들은 성탄절을 전후로 연말 휴가를 떠나고, 학교는 성탄절을 전후해서 아예 방학에 들어간다. 이렇게 성탄절 근방에 하는 방학을 [[성탄절 방학]]이나 [[겨울방학]]이라고 부른다. [[튀르키예]]는 [[무슬림]] 비중이 90% 이상이고 성탄절은 공휴일이 아니다. 하지만 튀르키예에서도 성탄절에 해당되는 12월 25일 이후에는 새해에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는 경우가 많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