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소수자 (문단 편집) ==== 인권운동 자체의 편향성 ==== 성 소수자 인권운동이 [[동성애자]], 특히 남성 [[동성애자]]에게만 치우쳐 있다는 지적도 있다. 예를 들어 잊을 만 하면 성소수자들의 혈압을 올리는 주요 떡밥인 [[동성결혼]]과 군형법 논쟁은 실질적으로 동성애자를 비롯한 동성간에(도) 성적 끌림을 느끼는 성적 지향 면에서의 소수자들이 주로 관심 갖는 대상이며, 그나마도 군형법 논쟁은 남성들만의 이야기일 뿐이다. 으레 혐오자들에게서 나오는 '동성혼을 합법화하고 그들이 아이를 입양하게 된다면 그 아이들은 동성애자가 될 것이다.'라는 논리는 아주 대표적이지만 현재의 동성애자 역시, 어떤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 태어났다. 심지어 혐오자들의 어그로조차도 [[항문성교]], [[HIV]] 등을 들먹이는 행태라던지 여러 면에서 남성 동성애자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많은 혐오자들은 성소수자를 까라면 남성 동성애자만 깐다.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성소수자는 남성 동성애자 뿐만이 아니며 성 소수자 집단에는 [[트랜스젠더]], [[양성애자]], [[인터섹스]], [[무성애자]] , [[범성애자]] 등의 다양한 성소수자가 존재한다. 웃긴 것은 몇몇 성 소수자 커뮤니티에서 타 성소수자들을 배척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가령 [[동성애자]]들이 "동성애와는 다르게 언제든지 동성을 사랑했다가, 이성을 사랑했다가 박쥐처럼 행동할 수 있다"는 이유로 [[양성애자]]를 차별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대다수의 [[양성애자]]가 [[동성애자]]에게 차별당한 경험이 있으며,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가 서로 싸우는 일도 잦다. 또 [[무성애자]]들이 무성애가 뭔지도 모르는 유성애자들에게 [[유성애규범적]] 차별발언을 듣고 분개하는 경우도 잦다. 성 다수자들은 "같은 성 소수자니까 서로 전부 친하겠지"라고 생각하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다. 트랜스포빅 게이나 호모포빅 트랜스젠더를 만나서 혈압 올랐다는 경험담이 으레 커뮤니티를 달구기도 한다. 그리고 소수자 속 소수자 혐오 즉 호모포빅을 제외한 바이포빅, 트랜스포빅, 에이포빅, 젠더퀴어포빅 등등의 혐오는 오히려 [[비 성 소수자]]보다 [[성 소수자]] 내부에서 더 활발히 일어난다. [[양성애자]]를 혐오하는 [[동성애자]]나 [[트랜스젠더]]를 혐오하는 [[시스젠더]] 퀴어나 [[무성애자]]를 혐오하는 [[유성애자]] 퀴어 등등 서로간의 혐오가 오히려 더 뜨겁다. 물론 이에 대한 시선은 당연히 좋지 않다. 다른 거 다 떠나서 소수자 자신을 향한 혐오에 자충수를 두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례로 퀴어판은 아니지만 TERF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이 [[트랜스젠더]] 관련 혐오글을 올리자마자 바로 안티페미 집단에서 이를 걸고 넘어졌는데 말인 즉 "쟤네도 지들보다 약자고 소수인 사람 혐오하는데 우리는 페미혐하면 안 됨?"이 된다는 것이다. 즉 자신을 향한 혐오에 정당성을 부여하게 된다는 것. 말하자면 이 문제는, "모든 사람이 [[성 주체성]], [[성적 지향]], [[연애 지향]] 外 모든 퀴어한 정의역에서 퀴어한 치역을 갖지는 않는다"는 현실적인 한계, 즉 '''정의역'''의 문제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트랜스젠더]]와 [[인터섹스]]의 경우 성적 지향이라는 공통된 정의역에서 치역이 다를 뿐인 남성애자, 여성애자, 양성애자 등과 달리 성 주체성, 생물학적 성별[* 인터섹스의 경우 남/녀로 어린 나이에 성기 수술을 거친 경우 성장하면서 자각하게 되는 주체성에 있어서는 복불복(...)이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와는 그나마 잘 어울리지만, 아예 생물학적으로 보기 드문 사례다보니 트랜스젠더들도 인터섹스를 처음 접하면 신기하게 여기거나 쉽게 이해하지 못 하다 겨우 받아들이는 경우가 대부분. 사실 이 쪽은 젠더 문제들과 같은 사회적, 심리학적 논의라고 볼 수는 없고 오히려 유전학, 생물학이 주된 내용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이라는 '''별개'''의 정의역에서 자취를 그려내야 하는 이들이라 동성애자 위주의 활동에 소외감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들은 [[외모지상주의]]의 영향까지 겹쳐서 사실상 LGBTAIQ+에서 가장 소외받는 집단이라 할 수 있는데, 이들 성 소수자 속의 소수자 중에서도 소수(...)인 논-바이너리 [[젠더퀴어]]들의 경우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또한 '성적지향과 엄연히 다르지만 무성애자가 아니면 대부분은 뭔지도 모르고 신경도 안 쓰는' [[연애 지향]]이라는 정의역에서 자취를 그려야 하는 [[무성애자]] 역시 이런 '소수 속의 소수 속의 극소수'에 해당하여 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또한 [[BDSM]]이나 [[도착증]]을 가진 사람들을 [[성 소수자]]라고 하기 어려울 수는 있으나, 이들의 고충과 사회로부터 외면받는다는 점까지 부정하는 경우가 있다. [[BDSM]]도 성 소수자라 한다면 기타 다른 도착증까지 전부 성 소수자라고 주장해 성 소수자 반대세력의 공격에 취약점을 마련해주게 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거부하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 [[BDSM]]은 퀴어로서의 소수자라기 보다는 같은 [[사회적 소수자]]로서의 연대체에 가깝다. 문제는 취향으로서의 존중을 넘어 정신병이라던지 비정상인이라던지 하는 등의 엄연히 [[헤이트 스피치]]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성 소수자 반대세력에게 차별받지 않을 권리에 대한 정당성을 잃게 되고 마는 자충수로 작용하기도 한다. 즉 사회에서 동성애는 죄라느니 정신병이라느니 할 때는 치를 떨다가 같은 소리를 다른 사회적 소수자에게 그대로 돌려주는 게 자신들이 외치는 차별받지 않을 권리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것이다. 이런 고로 [[TERF]]들이나 [[호모포비아]]들이 이런 점을 들어 차별을 정당화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스스로 둔 자충수가 성 소수자의 인권 증진에 애로사항을 꽃피우기도 한다.[* 물론 이는 LGBT 혐오 집단들이 "성소수자를 인정할 수 있으면 소아성애, 수간 등도 인정해야 하냐"고 지겹게 떠들기 때문에 LGBT들이 노이로제에 걸려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