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민규 (문단 편집) === 스카우트 및 프런트 === 2008시즌이 끝나고 성민규는 인터뷰에서 코치로 능력을 구단에서 인정받아 다음 시즌부터는 타격 코치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9/03/2008090300188.html|#]] 그러나 실제는 그의 발언과 달랐다. 구단은 곧 그를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사무국(Major League Scouting Bureau) 산하 스카우트 학교에 보냈다. 메이저리그 감독이 꿈이었다는 성민규는 지도자의 길을 포기하라는 구단의 처사가 매우 못마땅했으나 스카우트 교육을 받으면서 마음을 고쳐먹었다고 한다. 사실 그의 경력의 진실을 보면 알겠지만 애초에 구단은 그에게 정식 코치 발령을 한 적도 없었고 애초에 그를 코치로 쓸 생각이 전혀 없었다. 단지 이대은 등 한국인 선수들을 관리하기만을 원했을 뿐이고 선수들이 일과 시간의 대분분을 보내는 훈련장에서 일종의 보조 코치 역할을 했을 뿐이었다. 그는 타격 코치, 주루 코치, 배터리 코치 등 보직이 있는 코치가 아니었고 배팅볼을 던지거나 기타 여러 소소한 잡일 등을 하였으며, 이대은이 부상 당하면 당장 그라운드를 나와 이대은과 함께 병원으로 이동하는 등 한국인 선수 관리가 최우선 업무였다. 스카우트 교육을 받고나서 2008년 겨울 곧바로 스카우트로서 한국으로 왔다. 조선일보 기사에서 성민규는 본인이 ''''한국인 최초 마이너리그 코치''''라는 주장을 반복함과 동시에 본인의 직함이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2/09/2008120900221.html|'''코치 겸 해외 담당 보좌역(프런트)''']]이라고 주장했는데 이 직책은 현 시카고 컵스 프런트 오피스 디렉토리에 나와있지 않아 진위 여부가 불분명하다. 실제로 다른 국내 언론은 그를 그저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03105863|''''한국 유망주의 통역을 맡은' 성민규 씨''']]라고 보도하고 있다. 어쨌든 이후 한국 고등학교에 있는 유망주를 발굴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되어 한국과 미국을 자주 오가게 되었다. 비시즌 기간에는 주로 한국에 머물면서 여러 고등학교를 돌아다니며 선수들을 관찰하고, 시즌 기간에는 마이너리그에서 한국인 선수들을 통역하고 그들의 생활을 도와주고 관리하는 업무를 번갈아가면서 소화했다. 이후 스카우트로 장기 재직하게 되는데, 아마추어라도 선수 경력이 있으면서 한국어와 영어에 동시에 능통한 인력이 사실상 전무했기 때문이다. 이 시절 컵스에서 영입한 한국 선수는 [[이대은]], [[이학주]], [[정수민]], [[하재훈]], [[김동엽(1990)|김동엽]], [[나경민]], [[김진영(야구선수)|김진영]], [[손호영(야구선수)|손호영]], [[권광민]] 등 굉장히 많다. 그 중 성민규가 환태평양 스카우트로서 직접 계약한 선수는 권광민과 손호영, 두 명이다.[* 그러나 둘 다 실패했다. 로또성 계약이었던 손호영이야 그렇다 쳐도 계약금 120만 달러를 들였던 권광민은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하지 못하면서 3년여 만에 방출의 칼날을 맞고 말았다.][* 특히 권광민에 대해서는 '''"권광민이 3년 안에 메이저리그 승격을 못한다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고 까지 했으나 2019년 성민규가 [[롯데 자이언츠]] 단장으로 부임하던 해에 방출되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hanwhaeagles_new&no=7454593|#]]] 성민규는 어린 한국 선수들을 관리하는 것이 본인의 주업무기도 했거니와 실제로 매우 가깝게 지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학주[* 2009년 컵스에 입단한 뒤 2011년 템파베이로 트레이드 되었다. 이후 유망주 랭킹 전체 40위권까지 오르는 탑망주로 성장하였다.]는 '아버지와 같은 분이셨다' 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1011800642|기사]]에 따르면 팔꿈치 부상을 재활로 해결하려는 이학주에게 수술을 적극적으로 권유했다고 한다. 2016년에는 환태평양 스카우팅 슈퍼바이저 겸 특별 지명 전문 스카우트(Pacific Rim scouting supervisor and special assignment professional scout)로 승진했다.[* 당시 함께 활동했던 시카고 컵스 스카우터는 앤드류 바젯(Andrew Bassett) 시카고 컵스 스카우팅 총괄 책임자(Assistant Director), 제이슨 쿠퍼(Jason Cooper) 특별 지명 스카우트(Special Assignment Scout) 등이 있다.] 그런데 국내 언론을 통해 성민규가 자신의 직책을 '단장 특별보좌관'이라 소개하거나 자신이 '[[테오 엡스타인]] 단장의 오른팔'이었다고 언플을 했지만[* 이 기사를 쓴 사람이 다름 아닌 배지헌이다.], 실제 그의 직책은 '''보좌관과는 거리가 멀고'''[* 저 영문 직책을 어떻게 특별보좌관으로 번역할 생각을 했는지 성민규의 정신 세계가 매우 경이롭게 느껴지기까지 하는데, 이는 중학교 [[반장]](president)을 [[대통령]]으로 번역하는 것보다 훨씬 놀라운 일이다.] 일반적으로 '''지역 담당 스카우트가 단장의 오른팔이 될 정도의 중책은 전혀 아니라는 점'''에서 의아함을 불러 일으키는 부분이다.[* 성민규는 롯데 단장이 되고 나서 여러 인터뷰에서 [[테오 엡스타인]]에 대해 자주 언급하고 있다. 그런데 그 내용은 대부분 매우 추상적이고 원론적이며 이미 해외언론을 통해 잘 알려진 내용들이다. "엡스타인이 성공하는 과정을 오랫동안 지켜봐왔다", "엡스타인은 직원들에게 굉장히 말이 없는 사람이었다", "엡스타인은 사람을 냉정하게 내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회의 때 봤는데 이런저런 비전을 갖고 있더라" 등. 해설자 시절 성민규는 선수들과 옷깃이 스친 인연만 었어도 그 일화를 시시콜콜한 것까지 소상히 스토리텔링하곤 했었다. 정말 엡스타인의 오른팔이자 특별보좌관의 자리에 있었다면 엡스타인과 둘만의 수많은 개인적인 일화들이 있을 법 한데, 그런 개인적인 일화는 한번도 소개한 적이 없다.][* 사실 단 하나 있기는 하다. 성민규가 롯데 단장을 맡게 되어 스카우터를 그만하겠다고 연락했더니 엡스타인이 연봉과 직급을 더 올려주겠다고 말했다는 일화가 있다. 또 퇴직하던 날 엡스타인이 불러서 사진을 찍고 친필 싸인을 해준 것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단장에게 아시아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고하는 위치였다고 하는데 이 발언이 사실이라고 가정해도 상하 관계가 아주 유연한 미국의 관료제 조직에서 단장에게 직접 보고하는 것이 특별한 위치에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70년대 미국에서는 컨틴전시 이론, 애드호크러시 이론 등 새로운 경영학 이론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위계 질서 파괴와 조직의 유연성을 강조했고 때마침 오일 쇼크로 인한 스테그플레이션의 충격과 맞물려 미국 기업들은 대대적인 조직 문화의 변화를 겪었다. 그 결과 미국 기업은 우리나라처럼 반드시 윗 상사에게만 보고해야 하는 수직적인 조직 문화가 아니라 중간관리자라도 자신의 담당 업무를 직접 헤드에게 보고를 하는 경우도 많고, 헤드가 중역을 거치지 않고 직급이 낮지만 그분야의 전문가인 실무자와 직접 대화하기도 하는 유연한 조직 문화를 가지고 있다.] 물론 엡스타인 단장 본인이 여기에 대해 직접 말하지 않는 이상 누구도 성민규 발언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거나 입증하기는 힘들다. 성민규의 업무 책임 범위인 환태평양 지역 스카우팅은 보통 비시즌 기간 한국이나 일본의 고등학교를 도는 일이 업무의 대부분으로 업무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이 직책은 보통 별도의 주 업무를 가진 사람이 겸직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성민규의 후임인 나오 마사모토(Nao Masamoto) 역시 본업이 비디오 분석관이지만 환태평양 스카우터를 겸직했다.[* 현재 시카고 컵스 스카우팅 팀에서 성민규의 최종 직책인 '환태평양 스카우팅 수퍼바이저(Pacific Rim scouting supervisor)'라는 직책은 사라졌고, 현재 환태평양(Pacific Rim) 스카우팅 담당자는 단 한 명(나오 마사모토, Nao Masamoto) 있는데, 이 사람은 메이저리그 비디오 분석관을 겸직하고 있다. 정확히 말해 나오 마사모토의 직책은 메이저리그 비디오 분석 및 환태평양 스카우팅 담당이다. 그의 업무는 비디오 분석이 우선이고, 환태평양 스카우팅은 사이드 업무다. 시즌 중에는 메이저리그 비디오 분석을 하고 비시즌 기간 동안 일본이나 한국에서 스카우팅 업무를 보는 것으로 보인다. 기사에 따르면 나오 마사모토는 시카고 컵스의 비디오 코디네이터라고 나온다. 즉 원래 비디오 분석관이 본업이었으나, 성민규가 퇴사한 후 공석이 된 환태평양 스타우터 자리를 겸직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또 나오 마사모토는 성민규와 비슷하게 [[와다 츠요시]] 등 시카고 컵스에서 뛴 일본인 메이저리거들의 통역도 담당했었다. 성민규가 했던 일과 비슷하다.] 성민규 본인 역시 위에 나온 것처럼 시즌 중 주업무는 한국인 선수들 관리, 보조였으며, 비시즌 때만 한국을 방문해서 고교 선수들을 살피고 돌아갔다. 성민규는 시즌 중에는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이대은을 비롯한 한국인 유망주들을 뒷바라지하다가 시즌이 끝나면 한국에 와서 전국 고등학교를 돌아다니며 스카우팅 업무를 보곤 했다. 업무가 널럴한 덕분에 MBC에서 해설위원까지 겸직했다. 예전에 류현진이 LA 다저스에 진출했을 때 그의 통역을 담당했던 마틴 김 역시 본래 프런트 마케팅 팀 직원이었고, 김병현의 통역은 트레이너였다. 이렇게 메이저리그 프런트에서 동양인 직원을 뽑아서 본인 팀의 메이저리거 통역으로 겸직 쓰는 일은 흔하다. 여러 정황으로 보았을 때 성민규는 2016년 수퍼바이저로 승진하기 전까지는 여러 업무를 겸직했고 따라서 비정규직 파트타임 스카우터로 활동했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메이저리그에서 디렉터급 미만 스카우터가 파트타임, 겸직으로 일하는 것은 흔하다. 성민규가 2012년부터 MBC에서 해설위원을 할 수 있었던 것도 파트 타임이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컵스에서 성민규의 최종 직급이었던 Supervisor는 선임[[대리(직위)|대리]]~[[과장(직위)|과장]]급 정도로 볼 수 있다. 2020년 현재 시카고 컵스 스카우트 팀에는 총 27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Supervisor보다 상위 직급인 Senior Director(1명, 부장~이사), Director(5명, 차장~부장), Assistant director(5명, 과장~차장)에만 11명이 있다. 결론적으로, 성민규는 롯데 단장으로 선임되기 전 컵스에 있었던 마지막 2년 동안 프런트 오피스에 근무하는 352명의 임직원 중에 선임대리~과장급 사원 중 한 명이었으며, 스카우트 팀 27명 중 성민규의 서열은 아무리 높아봐야 12위 이하이며 저중에는 다수의 비정규 계약직, 임시직, 겸직자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조직에서 윗 직급으로 갈수록 인원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드는 피라미드 구조를 감안한다면 그의 사내 위치는 한국의 규모 있는 기업 기준에서 대리급 정도라 할 수 있다. 스카우트로서의 성민규에 대한 평가는 좋지 못하다. 시카고 컵스에서 약 10년간 재직하면서 자신이 영입한 선수가 꼭 성공할 것이라고 장담하기도 했지만, 현시점에서 '''성공한 사례가 없다'''. 롯데 단장 부임 후 방송에 출연했을 때 어떤 기자가 이를 언급했는데, 성민규는 "시카고 컵스에서 데려온 한국인 선수를 전부 내가 뽑은 건 아니다"면서 손사래친 후, "말을 호수까지 데려올 수는 있어도 물을 먹여줄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한국에서는 말을 호수까지 데려와 물까지 떠먹여 준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말을 호수까지 데려와서 알아서 먹으라고 내버려둔다. 이렇게 한국과 미국 야구는 육성 방식의 차이가 있다. 한국 선수들은 대부분 학창 시절부터 강압적이고 시키는 대로만 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미국에 와서 이런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지 못하여 실패한 경우가 많았다."고 --변명--해명했다.[* 한국 야구가 선수들에게 ‘떠 먹여’ 주는 것은 전세계에서 유망주가 몰려드는 미국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유망주 풀이 작기 때문. 당연히 좋은 유망주도 훨씬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환경에서 미국식 ‘적자생존’을 적용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가르치는 쪽에선 선수들을 끌고 갈 수밖에 없고, 그러니 떠먹여 주는 것이다.(특히나 군 문제도 있고) 한국 2군이 시설이 좋고, 나름 대우도 괜찮은 것이 다 이런 이유로, 유망주층이 얇으니 선수 하나하나가 아쉽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성민규 본인이 주장했거나 또는 언론매체에서 그의 경력으로 표현된 마이너리그 선수 경력, 마이너리그 코치 경력, '엡스타인 단장 특별보좌관' 등의 경력들은 과장 내지 사실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다라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