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리학 (문단 편집) === 수양론 === 성리학의 학문적 실천방법은 거경궁리(居敬窮理)와 [[격물치지|격물치지(格物致知)]]가 있다. 거경궁리를 거경과 궁리로 따로 해석해 보면, 거경은 궁리를 임할 때의 마음의 자세를 바로잡아 하나에 몰입하는 것을 뜻하며, 궁리는 만물의 이치를 연구하는 것이다. 또한 궁리는 격물치지이며, 격물치지는 사물에 대하여 연구하여(격물) 지식을 넓히는 것(치지)이다. 이는 인간의 기질을 우수하게 하기 위한 학문적 수행이라고 볼 수 있다. 정신을 집중해 자신의 마음이나 사물에 몰입한 후 그 이치를 성실히 연구해서 알고, 그 이치를 실천함으로써 사람의 도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 거경에 대해서 좀더 부연설명하자면, 주희는 마음을 깊이 관찰하여, 희노애락이 크게 발하기 전의 고요한 마음 상태(미발, 未發)를 관찰하는 주경함양(主敬涵養)을 이야기했다. 이는 이미 희노애락이 발하였고 의식 위로 떠오른 상태에서(이발, 已發) 그 이치와 작용을 탐구하는 격물치지와는 구분된다. 즉 주희는 잠에서 막 깨어나 마음에 생각이나 감정이 활성화되기 전인 미발 상태에서도 수행이 계속되어야 함을 주장한 것이다. 주경함양을 위해서는 다른 생각이 나지 않도록 정신을 집중하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이를 '주일무적(主一無適)'이라고 한다. 성리학의 수양론은 불교의 지관법(사마타+위빠싸나)과의 유사점을 많이 주목받아 왔다. 현대에는 심리치료에서 성리학적 주경함양을 활용하려는 시도도 나오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