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남대군 (문단 편집) ==== [[세자(슈룹)|세자]] ==== [[파일:슈룹해와달.gif|width=500]] >'''배동이 되어 내 옆에 있어주면 안 되느냐.''' >---- >- 세자 다른 형제들보다 유독 우애가 돈독하며 서로를 애틋하게 여기고 있다. 태어나자마자 궐 밖으로 내쳐진 성남대군을 ~~화령의 표현에 따르면~~자신의 세자 지위를 걸고 왕실 어른들에게 대들기까지 하면서 다시 데려온 장본인이다.[* 세자는 아마도 어린 시절 궐 밖 서촌에 어린 성남대군을 보러 갔을 때부터 자신의 혈허궐 병을 알고 미래를 대비한 듯 하다. 태인세자가 ~~공식적으로는~~혈허궐로 사망했기 때문에 자신도 언젠가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 그래서 성남대군에게 어릴 적부터 학문과 무예를 따로 가르쳤고, 성남대군을 필사적으로 궐로 복귀시킨 것이다. 즉,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성남대군이 자신의 뒤를 이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극 초반에 원손이 뛰어노는 걸 보면서 성남대군에게 "동생들에게 하듯이 원손에게도 아비처럼 해 줄 수 있겠느냐"고 한 것은 성남대군이 자신의 뒤를 이어서 원손을 지켜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 말로 해석할 수 있다.] 어릴 적 부모 형제와 떨어져 살던 성남대군이 가장 처음 만난 핏줄이기도 하다. 그만큼 성남대군에게 각별한 존재이며 배동이 되어 함께해달란 세자의 말에 곧바로 도승지에게 달려가 마감이 다다른 시점에서 패를 건네는 장면이 압권이다. 결국 성남대군은 유감없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복시까지 오른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전부나 다름 없는 형이 혈허궐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자 위협을 무릅쓰고 역병이 도사리는 서촌까지 숨어들고 처음 보는 여인에게 돈을 빌려 약을 지어올 정도로 애정이 남다르다. 하지만 그런 노력이 무색하게 세자는 4회 마지막 장면에서 피를 토하고 결국 5회에서 운명을 달리 하는데 이때 나오는 어릴 적 두 사람의 회상씬에서 눈물을 흘린 시청자들이 많다. 그리고 그런 형의 자리를 이어 원손과 아우들을 지키기 위해 차기 왕세자가 되기로 마음 먹는다. 성남대군은 여러 역경을 뚫고 11회에서 형의 뒤를 이어 왕세자로 등극한다. 그리고 마침내 16회에서 폐서인됐던 원손과 민휘빈이 복권된다.[* 자세한 과정은 묘사되지 않았으나 성남대군과 화령이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 성남대군은 자신이 쓰고 있던 세자의 익선관을 원손에게 씌워주며 죽은 형님을 떠올린다. 사실 어찌보면 어머니보다도 더 애틋한 감정을 가진 형제관계인데 이는 성남대군이 왜 자신이 궁 밖에서 컸는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궁궐밖에 있는 자신에게 첫 관심을 가져주고 자신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준 세자가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 더 큰 존재였던 것. 오죽하면 세자 배동 시험도 화령이 부탁했을때는 쿨하게 무시하던 성남대군이 세자가 부탁하자마자 부리나케 달려가서 응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세자가 성남대군에게 얼마나 큰 존재였는지 보여주는 장면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