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교육 (문단 편집) ===== 형편없는 교육 과정 ===== 과거부터 대략 2010년도까지의 성교육은 '''정말''' 빈약하고 부실하기 짝이 없었다. "아이는 아빠의 아기씨가 엄마의 아기집 속에서 자라서 생긴다!"정도로 설명하는 수준이다. 심지어 최초의 성교육 만화라는 [[귀여운 쪼꼬미]]가 나온 것이 1989년도이고, 그때 마저도 기독교 단체인 [[YWCA]] 서울모니터회에서 대놓고 [[김수정(만화가)|김수정]] 작가를 저질이라고 [[https://www.khan.co.kr/article/200902190931005|평]]하기도 했으며, 일반 학부모로부터 음란만화를 연재한다고 항의를 받기도 했다. 그런데 2년 후인 1991년 오히려 어린이 [[성교육]]에 기여했다고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91071100289110001&editNo=4&printCount=1&publishDate=1991-07-11&officeId=00028&pageNo=10&printNo=974&publishType=00010|상을 줬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고 1990년대 후반 청소년들의 성일탈이 문제거리로 떠오르자, 성교육 강화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서 [[귀여운 쪼꼬미|해당 만화]]가 추천만화로 지정되었다. 그래서 김수정 작가가 많이 분노하기도 했다.[* 이때 [[김수정(만화가)|김수정]]은 7년전에는 저질이라고 하던 자들이 7년 지나서 추천만화라고 호평하길래 "7년전에 저질이라고 욕하더니만, 7년만에 댁들도 저질이 되셨네요?"라고 면전에 일갈했다는 설이 있다.] 어쨌든 이런 부실한 성교육이 오히려 아이들로 하여금 음지의 영상에 눈을 뜨게 하지 않았나 싶다. 문제는 아무도 [[성관계]]를 안 가르쳐줬다. '''2023년 기준 '''으로도 99%의 학교에서 [[성관계]]를 안 가르쳐준다. 아이 교육에 관심이 깊은 보호자인 경우, 성관계의 원론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실제 성관계 및 [[임신]] 그리고 [[피임]]까지도 어린이가 받아들이기 쉬운 내용으로 잘 묘사된 성교육 [[동화]]같은 그림책 등을 마련하여 아이에게 보여주거나 함께 읽기도 하지만, 이러한 보호자는 드물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2022년에도 아이들은 그 과정에 대해서 재주껏 상상하다가 [[야한 동영상|매체]]를 접하여 진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 경우도 있다. 물론 자신이 재주껏 상상했던 방법이 맞았다는 것을 알고 기뻐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많은 10대·20대 초는 남자가 [[발기]]를 원하면 발기 되는줄 알고,[* 야한 상상을 해서 발기하게 만드는 간접적인 방법만이 존재한다.] [[월경]]을 대소변처럼 참을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알기도 한다.[* 출혈의 일종이라 스스로의 의지로 참을 수 없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7/01/2016070102047.html|기사]] 또한, 성 관련 매체를 상대적으로 접하기 힘든 학생들은 [[성관계|섹스]]에 대해서 그저 단순한 쾌락쯤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랬다가는 성의 가치와 소중함도 제대로 알고 있을지가 만무하고 [[임신|섹스에 반드시 따라오는, 준비된 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축하받을 일]]이지만 [[원하지 않는 임신|그렇지 못한 이들에게는 크나큰 위기]]를 안게 될 가능성 또한 인지하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생식기의 구조를 배우는 장면에서는 이 부분이 [[성관계|섹스]]에서의 활용이 아니라 "여러분, 이건 [[음경]]이라고 하고, 저건 [[난소]]라고 해요~" 하는 소극적이고 피상적인 (좋게 치자면 학술적인) 설명에서만 머물렀다. 실제로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학교에서는 지나치게 생물학적이고 해부학적인 지식만 가르친다" 고 언급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12/0200000000AKR20160712152500064.HTML|기사]]. 심한 경우, 요도로 아이가 어떻게 출산되느냐고 묻는 경우도 있다. 또한, 성교육 방송이라고 해놓고 [[다큐멘터리]]를 틀어서 1~2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있으며, [[VHS|너무 오래되었고]] 뻔한 내용의 성교육 영상을 틀어주는 경우도 일상다반사였다. 교육 준비 자료나 자료의 제작 년도가 오래된 경우인데도 이후에 새로 제작이나 개정이 없어서 생기는 괴리감이다. 이러다 보니 경우에 따라서는 성교육만을 성실하게 배우고 [[야한 동영상|야동]]등의 매체를 접하지 않을 경우 생식세포, 생식기관 구조, 피임법, 성범죄 대처법, 발정기, 자위행위시 유의사항 등은 알지만 정작 [[성관계|섹스]]는 모를 수 있다. 듣는이가 [[태아]]가 될 것도 아닌데 [[임신]] 도중에 태아의 상태만을 반복해서 가르치고 정작 '''[[임산부]]의 변화'''는 잘 안 가르치는 것도 문제다. 태아에 대해서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임산부의 몸에 찾아오는 변화에 대해서도 알 필요가 있는데 매우 기초적인 것(배가 나온다, 젖이 나온다) 정도만 알 수 있는 수준으로 변화가 일어나는 까닭은 물론이고 임신 중 생길 수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한 지식도 배울 수 없다. 그나마 [[고등학교]]에서 생명과학1/2를 배운다면 어떤 호르몬이 임신 상태를 조절하는지 정도는 알 수 있지만 모든 학교에서 생명과학을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생명과학의 인기를 고려하면 생명과학을 안 가르치는 학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