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격 (문단 편집) === [[권위주의]]적 성격 === '''Authoritarian personality'''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권위주의,문단=2.1)] 하지만 이 지점에서 언급할 것은, 적어도 [[2010년대]] 심리학계 최신 트렌드에서 '''권위주의는 이제 성격이 아니라고 보는 관점이 더 지배적이다.''' 물론 [[위키피디아]] 같은 곳에서는 아직 [[https://en.wikipedia.org/wiki/Authoritarian_personality|성격으로서 소개하고 있긴 하지만]], [[2007년]] 이후로 크리스 시블리(C.G.Sibley)나 존 더킷(J.Duckitt)과 같은 연구자들이 나서서 권위주의를 성격으로 보면 안 된다고 주장해서 최근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권위주의의 학술적 연구에 처음으로 관심을 가졌던 철학자 [[테오도르 아도르노]], 그리고 [[1981년]]에 현대적인 권위주의 연구의 기틀을 닦았던 밥 알테마이어(B.Altemeyer)가 아주 자연스럽게(?) 권위주의를 성격으로 상정하고 연구를 시작했기에 생긴 현상인데, 데이터가 누적되면서 권위주의가 성격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공감대가 확산되어 왔다. 물론 성격처럼 권위주의도 대체로 안정적이고 개인차가 존재하기는 하나, 성격과는 달리 청소년기에서 성인진입기([[대학생]]) 무렵에 형성되고, 인생의 중요한 사건들을 겪을 때마다 증가하거나 감소하며, 특히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는]] 위기의식을 느낄 때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것이 성격으로서의 특질(trait)이 아니라 그냥 상태(state)일 것이라는 관점이 힘을 얻었다. 따라서 오늘날 권위주의는, 개인이 갖고 있는 사회적 및 정치적 신념 체계와 [[세계관]], 가치관이 동기화되어 외적으로 표현되는 '''사회적 태도'''(social attitude)의 한 종류라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도 설득력 있는 분류라고 여겨지고 있다. 아직까지 권위주의라는 연구주제 자체가 성격심리학자들에게도 익숙한 것이긴 하지만, 이로 인해 권위주의는 성격심리학의 담당범위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게 되었다. 달리 말하면, [[성격심리학]]자들은 맛난 연구거리 하나를 잃었고 그 대신 [[사회심리학]]자들이 이 주제를 GET하여 신나게 연구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겠다. 물론 좀 더 공정하고 정확하게 말하자면, 기존에 성격심리학계에서 제시되지 않았었던 사회적 영향과 권위주의의 변동이라는 이슈들에 대처하기 위해 사회심리학자들의 협업이 갈수록 요청되고 있는 상태라고 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