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게 (문단 편집) == 식용 == [Youtube(IqkQx7dF-BE)] [[고든 램지]]의 성게 요리. [[스크램블드 에그]]에 성게의 생식소를 같이 넣었다. 많고 많은 해산물 중에서도 손꼽히는 진미. 가시가 난 껍질을 까면 생선알 같이 생긴 주황색 소가 나오는데 식용으로 쓴다. 알갱이가 뭉쳐 있는 듯이 생겨서 성게알로 부르는데, 사실 알이 아닌 알을 만드는 생식소이다. 암컷은 난소, 수컷은 정소이다. 익혀먹기 상당히 난감한 식재료라, 주로 회로 먹는다. 한국 해안 지방에서는 말려서 먹기도 한다. 제주도에서는 알을 미역국에 넣고 끓인 성게알 미역국이 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난다. 신선한 성게는 쓴 맛이 거의 없다. 살을 발라내 파는 성게는 그대로 두면 녹아내리기 때문에 보존을 위해 [[명반]]을 첨가한다. 때문에 가게에서 쓰는 깐 성게살은 대부분 쓴 맛이 난다는 것이 대중적인 인식이다. 2000년대 이전의 대표적인 만화요리 [[맛의 달인]], [[미스터 초밥왕]]의 성게 관련 에피소드에서 명반을 쓴맛의 원인으로 지목, 진정한 성게의 맛을 느끼려면 명반 처리를 한 박스 성게알이 아닌 방금까지 살아 있던 것을 까서 먹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며, 도쿄와 가장 가까운 도쿄만의 성게를 구하게 된다. 다만, 실제로는 개체별로 쓴맛의 유무와 정도가 다르다. 이 때문에 성게 특유의 쓴맛을 명반의 쓴맛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보통 쓴맛이 나는 성게는 아래 급으로 치지만, 진짜 질이 낮은 성게는 똥냄새같은 쿰쿰한 향이 난다. 싸구려 식당이나 수산물시장에서 싼 성게를 구매하면 모든 성게에게 쿰쿰한 맛과 냄새가 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보라성게, 분홍성게, 말똥성게 등은 생식선에 독특한 향기가 있어 날것으로 먹거나 젓갈을 담가 술안주나 반찬으로 먹는다. 맑은 바다에서 잡은 것은 바로 갈라서 먹을 수 있다. 누런 색에 짭짤하고 달달하면서도 약간 씁쓸한 맛이 있는 생식소는 생으로 먹거나 [[초밥]]이나 [[덮밥]]에 얹어 먹기도 하며 [[죽]]을 끓여 먹기도 한다. 외관이나 맛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극도로 혐오하기도 한다.[* 서구인들의 경우, 날것+바다 비린내+크리미한 식감 으로 처음 접했을 때 거부감이 심하다. 일반적으로 카르파치오 형태로 향신료와 소스를 이용해 강한 향을 가리고 맛을 더하여 제공되거나 아보카도와 같은 거부감이 덜하면서 비슷한 식감을 가지는 부재료와 같이 제공된다. 다만 스페인, 그리스처럼 두족류, 성게류 등도 잘 먹는 남부 유럽에서는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다.][* 바다 식재료에 익숙한 사람에게도 성게는 호불호가 갈리는 식재료인데, 개체에 따라 선도와 무관하게 시궁창 냄새나 쿰쿰한 냄새가 강한 경우가 종종 있다.] 한국의 남·동해안에서는 5~6월 사이 보라성게가 많이 채취된다. [[일본]]에서 성게를 많이 소비한다. 일본에서 염가에 팔리는 성게살은 대부분 미국 앞바다 혹은 러시아에서 잡은 성게다.[* 최고급 성게는 [[홋카이도]]산 인데, 생산량 대부분은 전 세계의 미슐랭급 일식집에 납품된다. 회전초밥 가게나 마트에서 접하는 성게는 수입산이 대부분이다. 홋카이도산 만큼은 아니지만, 미국 산타바바라나 러시아 [[사할린]]에서 채취된 성게도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특히 쿠릴 열도에서 잡힌 성게는 홋카이도와 가까운 데다가 대부분 홋카이도에서 가공되기 때문에 준 홋카이도산으로 취급받는다.] 수초가 많은 지역에 사는 데다 사람 손을 타지 않고 매우 크게 자라는데, 미국, 러시아인들은 성게를 잘 먹지 않기 때문에 일본에 수출하여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한국]]에서도 많은 양의 성게를 일본으로 수출했었다.[* 값싼 중국산의 등장으로 어민들이 채취를 포기하기도 했지만, 국내 수요가 급증하면서 다시 채취가 활발해졌다.] 일본에서 성게의 맛을 보존하기 위한 연구 끝에 염수 보존 성게가 등장했다. 하지만 업체마다 맛의 차이가 크다. 직접 바다 속에서 채취해야 하는 데다 살만 골라내는 작업이 어렵기에 무척 비싸다. 최고급 홋카이도산 말똥성게는 100g에 6~7만 원을 호가한다. 어촌에 아는 사람이 있다면 성게 손질(알빼기)하는 곳에 가서 몇 조각 얻어먹을 수도 있겠지만 연안은 오염이 심해 이런 모습을 보기가 힘들다. [[제주도]]에서는 접할 수 있다. [[사할린]]에서 백인들은 먹지도 않았지만, 당시 강제로 사할린으로 끌려가 살게 된 한국계 이민자들은 성게를 맛있게 먹었다. 후에 백인들도 굶주림에 같이 먹게 되어 사할린에서 꽤 흔한 먹거리가 되었다. 드라마 [[LOST(드라마)|로스트]]에서도 섬에 표류한 백인이나 흑인들은 성게를 먹을 생각도 못했지만, [[권진수]]는 그물로 여러 해산물과 같이 성게를 잡아다가 '먹을 것을 두고도 쫄쫄 굶냐?'는 눈빛을 하며 맛있게 먹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