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섭입대 (문단 편집) == 구조 == 섭입대는 호화산(arc volcano)과 호화산에 평행하게 놓여 있는 깊은 골짜기가 핵심 지표 구조가 된다. 골짜기는 [[해구]](trench)라고 부른다. 일본 열도와 그 앞의 해구는 전형적인 섭입대 구조의 예가 된다. 섭입대의 화산은 다른 지역의 화산에 비해 특히 첨봉을 이루는 [[성층화산]]이 많으며, 화산이 늘어선 산맥을 만들어낸다. 호화산을 기준으로 해구(trench)와 호화산 사이는 전호(fore-arc)라고 하며, 호화산 뒤편을 배호(back-arc)라고 한다. 화산이 많이 만들어져서이든, 압축을 받아 산맥이 만들어져서이든 어쨌거나 호화산이 있는 곳은 고지대를 만들기 때문에 조산운동을 일으키는 셈이다. 따라서 조산운동의 결과 만들어지는 다량의 풍화산물은 전호 혹은 배호로 흘러들어가고 그곳에는 보통 퇴적이 일어나게 된다. 특히, 배호분지가 인장력을 받는 경우 땅이 찢어지면서 배호분지에서 대륙 열곡(rift) 내지는 해령이 만들어진다. 배호분지의 해령은 마리아나 해구 뒷편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며, 동해 북부의 일본분지(Japan Basin)도 배호분지에 해령이 발달한 사례이다. 또한 동해의 울릉분지는 열곡 구조의 일환으로 볼 수 있고, 독일과 프랑스에 걸쳐 발달한 배호분지에서도 열곡 구조가 보고되어 있다. 이 때문에 신생대에 독일 일대는 판경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화산 활동들이 많이 있어왔다. 한편, 섭입하는 해양지각은 그 위에 물이 잔뜩 포함된 퇴적물이 함께 존재한다. 이것이 지각 밑으로 파고들고 있기 때문에, 압력이 높아지면서 이 퇴적물은 물을 더 이상 머금지 못하고 방출하게 된다. 이 물은 곧 섭입하는 지각 그 위에 얹어진 암석, 즉 [[맨틀]]로 스며들게 된다. 맨틀암, 즉 감람암은 물을 먹고 교대작용을 일으켜 [[감람석]]과 [[휘석]]이 변질되어 [[사문석]]이 되고, 이 연약한 광물은 바스라져 다량의 물과 함께 지표까지 뿜어져나온다. 이를 이화산(mud volcano)이라고 한다. 이 이화산은 전호분지에 흩어져 발달해 있으며 간혹 지표에서도 보고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