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설정놀음 (문단 편집) == 작품은 안 만들고 설정(concept)만 짜는 행위를 비판하는 용어 == 설정놀음은 작품의 줄거리(플롯)를 구체화하지 않고 순간순간 떠오르는 단편적인 [[캐릭터]], [[세계관]] 등 [[설정]]만 정리하는 것이다. 대개 다음과 같은 설정놀음은 위험하다. * 클라이맥스에 대한 설정놀음 작품의 절정부에 추가할 극적인 요소나 인상적인 문장(명대사)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다. * 도구에 대한 설정놀음 그 연원을 자세하게 밝힐 필요가 없는 무기나 도구, 재료 등에 대해 상세히 고증하고 있다. * 캐릭터에 대한 설정놀음 작품에 묘사하지도 않을 캐릭터의 혈액형이나 성좌(별자리), 탄생석 등을 설정하고 있다. * 시간적 배경에 대한 설정놀음 작중 등장인물도 잘 모르는 태고에서부터의 대륙 창조나 제국 역사를 줄줄이 만들고 있다. * 공간적 배경에 대한 설정놀음 작품에 쓰이지도 않을 대륙의 세부 지리정보를 구상하고 있다. 위와 같은 설정을 짜는 것은 그 자체로 문제는 없으나, 작품활동에 매우 비효율적인 것은 자명하다. [[움베르토 에코]]나 [[J. R. R. 톨킨|톨킨]]처럼 집필 전에 대단위의 설정을 짜서 명작을 완성하고야 마는 작가라면 상관이 없지만, 아직 책 한 질 내지도 않은 작가가 프롤로그도 쓰기 전에 '''세계관만 몇 달씩 구상'''하고 있다면, 사실 힘겨운 창작의 고통에서 도피하여 세계관을 구축하는 말초적인 즐거움만을 추구하겠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이게 중증에 달하면 설정만 계속 짜면서 실질적인 창작활동은 아무것도 못 하게 되는 심각한 상태가 된다. 표현하고 싶은 것은 가득한데 이를 프롤로그에서부터 빌드업하는 능력이 떨어져 원고를 진행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막연한 구상만 수백 개를 해 놓는 작가 지망생이 엄청나게 많다.''' 단순히 취미라면 상관없는 얘기지만 [[작가]]를 지망한다면 반드시 지양해야 할 자세. 물론 이를 실행했거나 최소한 결심했다는 것만으로도 창작의 길에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할 수는 있다. 많은 양의 설정을 만들겠다고 결심한 것 자체가 작품에 진지하게 임하겠다는 다짐이기 때문이다. 즉, 설정놀음을 했더라도 그 열정을 [[플롯]]으로 돌리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스티븐 킹 작가는 작가에게 있어 공책(notebook)은 매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즉, 당신이 설정을 중시하는 작가 지망생이라면 수시로 노트를 가지고 다니면서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적어놓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구축만 하는 것이 바로 설정놀음의 시작이다. '''이 아이디어를 구상으로만 남기지 않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