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설인귀(대조영) (문단 편집) == 기타 == 상당히 인간적인 미가 무척 많은 것이 주목할만한 점. 오랜 원수였던 [[대조영]]도 애증의 관계였던 [[대중상]]의 눈물과 호소에 감동받아 풀어주는 등, [[대인배]]적인 모습은 물론이고 부관인 홍패와의 코메디 씬 등이 돋보인다. 예를 들자면 글을 잘 읽지 못하는 설인귀가 편지를 받아들고 읽는 척 하자 곁에서 홍패가 '''"장군, 거꾸로 드셨습니다."'''라고 툭 내뱉는 등... 이덕화의 열연이 특히 빛났던 캐릭터로, 그 [[인기]]는 주인공인 대조영을 뛰어넘었으며 사실상 이 드라마를 대표하는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민족에 대해서라면 지극히 배타적이었던 기존 사극의 틀을 깨부수고 설인귀와 같은 주요 악역에게도 특유의 '''인간적인 매력과 호쾌함, 그리고 코믹함'''을 불어 넣어 훌륭한 캐릭터를 창조해낸 점은 획기적인 일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인공이 '''사극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개고생을 하는 사극'''의 주요 악역인 만큼 역시 온갖 개고생을 겪는데 극중에 패전의 책임을 지고 쫓기던 중에 마굿간에서 여물을 훔쳐먹는다거나 권력 투쟁 중에 별 추태스러운 일도 겪는 등 갖은 개고생을 하며 주인공인 대조영에 지지 않는 포스를 발산하면서 '''성장형 캐릭터'''가 뭔지 보여줬다. 작 중 수많은 인물들이 설인귀와 교감하거나 적대하더라도 실력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거란족과도 거란국 건국과 함께 본격적으로 적대하기 전까지 계속 우호관계를 유지했으며[* 사실 설인귀의 출생이 (어디까지 드라마상에서) 거란족인데다가 당나라 조정과 군대의 주요 인물들로부터 워낙 왕따를 당하다 보니 그를 받아주는 사람들이라고는 거란족이나 측천무후가 전부였다.] 평생 적대한 고구려 세력에서도 대중상과 걸사비우와 인연을 맺고 '''그를 늙은 오랑캐로 보고 천대하던 이문마저도 끝내 진정한 수하로 만드는 강력한 인물.''' 역사속의 설인귀와는 달리 드라마속에선 무려 10여년을 더 살아 최종회까지 나와 나중엔 [[좀비]]로 불렸다. 실제로 설인귀는 683년에 죽었고, 발해는 698년에 건국되었다. 그런데 이 드라마에서 발해 건국 이후에도 설인귀는 멀쩡히 살아있었다.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 생몰년도가 실제 생몰년도와 다른인물이 수두룩하다 일단 제3차 고구려-당전쟁 전 667년에 죽은 소정방과 669년에 죽은 이적도 고구려 부흥운동당시까지 살아있고 발해 건국 전에 죽었던 걸사비우도 발해 건국까지 살아있다. 당연히 역사속의 설인귀는 대조영과 전혀 엮이지 않으며, 이미지를 훼손했기 때문에 나당전쟁에서의 패배도 다 묻혔다. 이세민 이후의 주군인 측천무후와는 오래전부터 공생해온 관계이고 설인귀 쪽에서 지략도 뛰어난데다가 오랫동안 충성을 바친 탓에 남들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측천에게서도 신뢰를 받는다.[* 측천은 문무대신들을 무능하다고 까내리지만 설인귀에게 만큼은 그런 적이 없다. 오히려 이런저런 지략을 내보이는 설인귀에게 감탄을 하고 믿어준다. 아무래도 측천 입장에서는 온갖 고초를 겪고 그 자리에 오른 자신과 이민족 출신으로 수많은 고행을 겪으며 자수성가한 설인귀를 동일시 한 모양.] 때문에 설인귀가 당나라를 배신한 이해고를 추천했을 때도 이해고는 못 믿지만 설인귀를 믿는 기분으로 원정군을 이끌게 했다. 하층민 출신의 천하장사이며, 능력이 출중하지만 천한 출신 때문에 오랜기간 멸시와 차별을 받았다는 점, 자신의 진가를 알아준 상관을 진정한 주군[* 설인귀는 당태종, [[이의민(무인시대)|이의민]]은 [[이의방(무인시대)|이의방]].]으로 여겼다는 점, 그리고 [[임혁]]이 연기한 캐릭터와 애증의 관계라는 점에서[* [[무인시대]]에서 임혁은 [[두경승(무인시대)|두경승]], 이덕화는 [[이의민(무인시대)|이의민]]으로 등장하며, 대조영에서도 비슷하게 애증의 관계로 대립한다.], 이덕화가 전작 [[무인시대]]에서 연기한 [[이의민(무인시대)|이의민]] 캐릭터와 비슷한 점을 보인다. 차이점이라면 이의민은 처음부터 끝까지 진중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에, 설인귀는 간간히 개그캐릭터 모습을 보였다는 것. 배우개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설인귀는 68화에서 계필사문의 도적단과 접전을 벌이던 도중에 양손도끼를 빼앗아 휘두르기도 했는데, [[도끼]] 휘두르는 모습이 영락없는 이의민이다. 뛰어난 무예를 당 태종에게 보여 출세한 만큼 무력도 상당히 뛰어난데, 흑수돌과 합을 맞출 수 있는 설계두가 자는 도중 급습하는데도 역으로 제압해버렸다. 설계두도 거란에서 손꼽히는 무력을 가진 무인에 장군 반열에 있는 인물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무예다. 촬영중 이덕화가 대형사고를 겪어 입원한 적이 있다. 당시 아래 앞니 전체를 다쳐서 잃어버렸다고 한다. 현재 앞니는 전부 임플란트라고 한다. 만두를 아주 좋아한다. 어디를 가든 만두부터 찾는다. 장군이 된 이후로는 휘하 장졸들을 이끌고 등장할 때마다 양팔을 위로 들며 어깨를 들썩이며 푸는 듯한 특유의 자세를 취한다. 배우개그인지 초반에 낚시를 좋아한다는 언급을 한 적이 있다. 실제 역사에서의 [[적인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정사에서의 적인걸은 본래는 처형되었어야 할 [[이해고]]와 낙무정을 당의 무장으로 등용함으로써 천문령 전투가 일어나게 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작중 행적 중에 실제 역사와 비교하면 재미있는 부분이 몇가지 있다. 사서에는 설인귀가 주필산 전투에서 흰 옷을 입고 무쌍을 찍었다고 나오지만, 작중에서는 붉은 옷을 입고 날뛴다. 그런데 설인귀의 조상이자 남북조시대의 맹장인 설안도가 붉은 옷을 입고 전장에서 홀로 무쌍을 찍었다는 기록이 있다. 또 작중 설인귀는 제2차 고구려-당전쟁의 패배를 거란이나 측천무후에게 돌리지 않고 자신이 뒤집어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실제 역사에서 설인귀의 아들인 [[설눌]]은 거란에게 대패한 뒤 다른 장수들에게 잘못을 뒤집어씌워서 처형당하게 만든 기록이 있다. 설인귀가 실제 역사와 다르게 거란족으로 설정된 것도 그렇고, 이래저래 아이러니한 부분.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대조영(드라마)/등장인물, version=290)] [[분류:대조영(드라마)/등장인물]][[분류:한국 드라마 캐릭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