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설악산 (문단 편집) ==== 마등령 코스 ==== 비선대에서 직진하지 않고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마등령 3.5km란 이정표가 보이는데 마등령은 설악산 북쪽에 위치한 안부로 내설악과 외설악을 가르는 기점이자 설악산의 산악미를 상징하는 공룡능선 등산로의 기점이면서 백두대간상의 중요한 지점이다. 마등령에서 오세암으로 내려갈 수 있으며[* 오세암은 [[백담사]] 등산코스에서는 영시암에서 중간에 갈라지는데 오세암-봉정암 경유로 갔을 경우 가는 산이며 마등령 코스로 갔을 경우 공룡능선에 가는 것이 아닌 이상 여기서 [[백담사]] 코스에 합류한다.] 마등령 정상에서는 법적으로 출입금지된 백두대간상의 봉우리인 황철봉으로 향할 수 있다.[* 다만 이 코스는 안 가는 것이 좋다. 비법정 탐방로라 국립공원 직원한테 걸리면 벌금을 내야 하고 황철봉 쪽에는 [[크고 아름다운]] 너덜길이 있는데 잘못하면 길을 잃을수 있고 다칠 수도 있다. 서북능선 구간보다 더 길다고 보면 된다. 애초에 자연보호 때문에 가지 말라고 한 구간이니 가지 말자.][* 중간에 저항령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6.25 전쟁]] 당시 남한군과 북한군이 치열하게 싸워서 저항한 곳이라는 뜻에서 붙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국군 유해발굴단은 이 황철봉에 갈 수 있다.][* 2020년에 6개 산악단체 대표, 식물전문가, 동물전문가가 미시령 - 황철봉을 간 적이 있다 [[http://san.chosun.com/m/svc/article.html?contid=2020102301347|#]]] 오른쪽 마등령 등산로로 접어들자마자 무시무시한 깔딱고개가 기다리고 있다. 해발 200m(비선대의 고도)에서 해발 1,220m(마등령 고도)까지 1,020m를 불과 3.5km의 거리로 올라서는 수고는 만만치 않다. 48.5% 경사의 깔딱고개를 지나고 나면 장군봉 안부(해발 618m)에 도달하며 비교적 완만한 능선길에 진입하지만 군데군데 큰 바위를 끼고 돌거나 타고 넘는등 밧줄을 잡고 진행하는 구간이 곳곳에 있어서 조심해서 진행해야 한다. 원래 이 문서에서 마등령의 해발고도를 1,300m로 적어놓았지만 실질적으로 마등령삼거리의 해발고도는 1,220m이다. 오른쪽 비법정탐방로 황철봉방향으로 조금 진행하면 나오는 마등령봉이 해발 1,320m의 높이를 가진다. 원래 마등령에 도착하기 약 500m 전에 자그마한 샘이 하나 있어서 물 보충이 가능했으나 2020년에 태풍에 피해를 입어 마등령샘이 사라져버렸다. 그래서 마등령 루트를 진행하여 공룡능선을 타고자 한다면 식수를 충분한 양을 들고가는 것을 추천한다. 대신 경관이 끝내준다. 아래쪽으로는 점차 낮아지는 비선대에서 올려다보았던 세 암봉, 옆으로는 화채능선과 대청, 소청, 서북능선과 천불동계곡의 기암괴석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운해라도 깔리는 날이면 신선이 따로 없다. 비선대->마등령까지는 보통 사람 기준으로 3시간에서 3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이후 오세암으로 내려서도 되는데 오세암으로 내려서는 길은 1.4km로 비교적 짧지만 비선대에서 올라올 때만큼 험준해서 내려가는 데도 1시간 10분에서 20분 정도 소요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