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설기현 (문단 편집) ===== [[경남 FC/2021년|2021년]] ===== 전 시즌의 아쉬운 승격 실패와 엄청난 전력보강으로 2021년 [[K리그2]]에서 김천 상무와 더불어 가장 강력한 승격후보로 부상하게 된다. 지난 시즌은 설기현 감독의 K리그와 프로 감독 첫 시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남기일 감독의 제주와 선수 영입에 대박을 일으킨 수원 FC에 이어 3위를 기록한 것은 나쁜 성과는 아니었지만 이번 시즌은 승격 아니면 실패라는 부담이 상당하다. 특히 본인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프런트의 지원 아래 거의 다 영입하면서 더이상 설기현 감독에게는 핑계거리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개막 2연패를 당했다. K리그2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안양맨인 [[FC 안양]]의 [[이우형(1966)|이우형]] 감독에게 홈 개막전 1대2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불안감을 키웠다. 뒤이어 전남 드래곤즈 원정에서도 전반전에는 슈팅 0개, 후반전에는 84%라는 압도적인 볼 점유에도 불구하고 유효슈팅을 고작 1개만 기록하는 등 0대1 패배를 당하며 K리그2 개막 2연패를 당했다. 3라운드 안산 원정에서도 졸전을 거듭하다 윌리안의 멀티골과 황성민의 pk선방 포함 미친 활약으로 2:1로 승리하며 한숨 돌렸지만 여전히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설사커로 불리는 후방 빌드업과 중앙 공격 밀집 전술이 2021시즌 들어 전혀 통하지 않고 있다. 사실 2020시즌에도 본인의 아이덴티티였던 설사커가 통하지 않자 조금씩 전술을 수정하면서 후반기에는 본인이 부르짖던 설사커와는 다른 축구로 성과를 냈었다. 설기현 감독은 2020시즌 설사커가 통하지 않았던 원인이 전술에 맞지 않는 선수단에 있다고 판단하여 본인의 주도 하에 선수단을 물갈이하였으나 여전히 설사커는 K리그에서 성공적이지 못한 모습이다. 특히 경남의 수비진은 빌드업이 약점으로 꼽힐만한 선수들로 구성되어있는데 무리하게 후방에서부터 빌드업을 진행하려다 오히려 상대에게 볼을 탈취당하여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공격진에 많은 숫자를 투입하지만 측면 공격보다 중앙 공략을 선호하는 설사커 특성상 드리블 능력이 좋은 선수들의 드리블 능력을 썩히고 있다는 점도 비판점이다. 양쪽 측면의 채광훈과 김동진도 전진한 상황에서 윌리안, 황일수, 백성동, 도동현, 에르난데스와 같은 드리블 능력이 있는 선수들의 드리블을 활용할 만한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상대의 페널티 박스에는 이정협 혼자 고립되어 있고 중원은 주로 장혁진 혼자 서있는 상황에서 장혁진과 이정협 사이에 중앙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외한 6명이 밀집해있기 때문이다. 설기현 감독은 본인 전술을 위해서 선수들을 희생하고 있다. 평범한 전술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의 능력을 본인 색채에 맞는 축구에 끼워맞추다보니 제한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능력이 안되는 선수들에게 무리한 전술적 요구를 하고 있다. 작년의 전술적 다양성과 수정 능력을 이르게 발휘하지 못한다면 감독 자리를 보전하지 못할 지도 모른다. 10라운드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3승 2무 5패, 10위로 하위권에 위치해 팬들의 비판과 원성이 크게 일고 있다. 14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하위권에 계속 머물게 되자, 현재로서는 생각하는 목표인 승격이 확실히 어렵다고 밝혔다.[[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43&aid=0000105391|#]] 19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 전에서는 [[에르난지스 호드리기스|에르난데스]]를 전반전도 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도동현과 교체 아웃시켜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다.[* 특히[[에르난지스 호드리기스|에르난데스]]는 실망한 기색으로 라커룸으로 가버렸다.] 그것을 본 해설진도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설기현은 에르난데스에 대해서 "하프 타임 때 따로 얘기한 건 없다. 라커룸으로 가길래 왜 저러나 싶었다."라면서 "축구를 못하면서 행동은 잘하는 것처럼 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 저런 자세로는 어느 팀에서든 인정을 못 받는다. 바람직하지 않는 행동이었고, 엄청난 불이익이 갈 거라 생각한다." 라고 매우 강하게 비판을 하였다. 이후, 에르난데스를 뺀 것이 전술적인 선택이었냐는 질문에 "너무 못했다. 수준 이하 플레이를 보였다. 외국인 선수로서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기여하지 못했다. 본인이 인정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다."라고 답변을 하였다.[[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43/0000106229|#]] 팬들은 이런 설기현의 인터뷰에 대해 노련한 인터뷰가 아니었고 팀 분위기를 망칠 수도 있다고 부정적으로 반응하였다. 20라운드 안산전에서 졸전을 보이며 3:1로 패했다. 33라운드 충남 아산전에서 전반 10분만에 아산 박세진의 퇴장으로 유리했으나, 그 우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다가 겨우 PK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전, 10명 상대로 밀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동점골을 내주며 비겼다. 10명인 충남아산이 더 뛰었으며, 슈팅 개수도 밀리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경남팬들이 현장에서 야유를 보내거나 감독에게 욕을 하는 일도 있었다. 3경기 남은 상황에서 4위 전남과 승점이 9점차인만큼 승점에 다득점, 그리고 부산의 남은 경기 결과까지 따져야하는 만큼 설령 남은 경기에서 경남이 다 이기고 전남이 다 져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파일:11-696x464 (1).jpg]] >'이건 못참지’[br]‘간절했던 2019 설렁설렁 2021’[br]‘선무당이 장구탓한다’ 34라운드 안산전을 앞두고는 팬들이 설기현 감독을 강하게 비판하는 걸개를 내걸기도 하였으나 설기현이 직접 보지는 못한채 일찍 철거되었고, 비판 걸개가 사전에 철거됐다는 이야기를 기자회견장에서 들은 뒤 “구단에서 내 비판 걸개를 철거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면서 “감독으로서 못하고 있기 때문에 비난이나 팬들의 표현 같은 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걸 막는 건 과도한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https://www.sports-g.com/0NOna|#]] 한편 이날 경기에서도 점유율만 높고 실속없는 경기만 하다가 0:2로 패배했다. 사실 전반전에 몇 번의 기회가 있었으나 살리지 못했고 후반에 불운의 선제골을 얻어맞고 힘이 빠져버렸다. 거기다 뇌절수비로 PK까지 내줬다.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35라운드 부산전에서 1:0으로 졌다. 역시나 똑같은 점유율만 높고 실속없는 경기만 보여줬고, 그래도 다행히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폐막전 경기는 1:0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는 거두며 2021시즌을 11승 10무 15패, 승점 43점으로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에 3위로 승격 플레이오프까지 참여했었고, 지원은 올해에 더 많이 받아 좋은 선수를 많이 영입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용납할 수 없는 추락이기에 팬들의 부정적 반응이 대다수이며, 2021시즌을 끝으로 경남과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재계약을 맺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우세하다. 하지만 구단주인 도지사가 수감 중으로 공석이라 변화를 주기 힘든 상황 때문에 프런트는 설기현 체제를 유지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