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선천면역 (문단 편집) === 화학적 방어체계 === 화학적 방어체계는 몸 안에 존재하는 여러 분자들이 병원체가 살기 힘든 환경을 만들어 병원체의 증식을 막는 방어체계이다. 가령, [[위(소화기관)|위]] 안에서 분비되는 강산성의 [[위액]]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와 같이 그에 대응하는 생존책이 있는 경우들을 제외하면, 대다수의 병원체들을 죽일 수 있다. 또한, 항미생물 단백질과 항미생물 펩티드는 외부 미생물을 죽이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항미생물 단백질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라이소자임]](lysozyme)으로, 주로 [[침]]과 [[눈물]], 호흡기 내 체액에서 발견된다. 라이소자임은 세균의 [[세포벽]]을 이루는 대표적인 성분인 [[펩티도글리칸]](peptidoglycan)을 분해하여 세균의 사멸을 일으킨다. 이외에도 여성의 [[질(신체)|질]]이나 [[젖]]에도 항미생물 단백질이 존재하며, [[모유]]에 함유된 대표적인 항미생물 단백질은 [[락토페린]](lactoferrin)이 있다. 락토페린은 세균이나 일부 [[진균]]이 성장하는 데에 필수적인 금속 이온들에 보다 강하게 결합하여 병원체들이 필요한 금속 이온들을 섭취하지 못하게 만들며, 일부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할 수도 있다. 락토페린은 창자의 점액이나 호흡기, 비뇨생식기에서도 분비된다. 호흡계 상피의 대표적인 항미생물 단백질에는 [[계면활성제]] 단백질의 일종인 SP-A, SP-D로, 이들은 직접 미생물의 외피에 결합하여 감염을 억제하거나 [[옵소닌]](opsonin)으로 작용하여 [[옵소닌화]]를 돕고, 병원체가 포식작용이 일어나기 쉽도록 만드는 역할을 한다. 항미생물 펩티드는 대개 양전하를 띄며 [[시스테인]]이 풍부하여, 친수성과 소수성 부위를 모두 가져 [[인지질]]에 결합하기 쉽단 특징을 가진다. [[세포막]]이 인지질 2중층이기 때문에, 이런 항미생물 펩티드의 특징은 세포막을 파괴하는 데에 용이하다. 이런 항미생물 펩티드의 종류로는 [[디펜신]](defensin), [[카텔리시딘]](cathelicidin, CAMP)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주로 사람의 피부와 점막상피, 비뇨생식기, 호흡기 등에서 분비되어 여러 미생물들의 막을 파괴하고 불활성화시킨다. 항진균 활성을 가지는 항미생물 펩티드에는 침에 함유된 [[히스탄틴]](histantins), [[땀샘]]에서 분비되어 피부에 존재하는 [[덤시딘]](dermcidin) 등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