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선전시 (문단 편집) == 지명 == 深圳의 圳은 [[한문]]에는 없고 [[광동어]]나 [[민남어]]에서만 쓰이는 [[방언자]]이다. 이 한자는 [[광동어]]에서는 '도랑'을 의미하며 zan3이라고 읽는다. [[대만어]]에서는 뜻이 달라서 '관개용 수로'를 의미하고, siu나 tsùn으로 읽는데 후자를 더 많이 쓴다. 중국 대륙의 표준중국어에서는 광동어 독음인 zan3과 반절 子鴆切을 고려해 zhèn이라고 읽게 되었고, 대만의 표준중국어에서는 대만어 독음 siu와 반절 市流切를 고려해 chóu, 다른 독음 tsùn과 반절 子鴆切을 고려해 zùn이라고 읽게 되었다. 이렇게 하여 이 지역의 이름은 중국에서 Shēnzhèn이라고 읽게 되었고, 대만에서는 Shēnzùn이라고 읽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만의 독음은 현실과 동떨어졌기 때문에, 오늘날 대만에서도 zhèn이라는 독음을 도입해 지역명에 한해서는 zhèn이라고 읽는다. [[한국어]]에서는 반절에 따라 chóu(반절 市流切)은 '수(←슈)'에 대응했는데[* 아래아 한글에서 圳를 입력하려면 --뜬금없이-- '수'에서 찾아야 하는 것도 여기에 이유가 있다.], zhèn/zùn은 川에 이끌려 반절인 子鴆切에 따른 '짐'이 아닌 '천'에 대응시켰다. 따라서 '천'은 [[속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게 정착한 탓에 深圳의 한국 한자음은 '심수'나 '심짐'이 아닌 '심천'[* 관용이 인정된(북경/베이징, 동경/도쿄 등) 모양인지 표준국어대사전 기준으로도 심천/선전 복수표준어이다!]이 되었다. 물론 1990년대 한국 언론에서는 한자대로 심천으로 읽다가 중국어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선전'으로 표기하게 되었다. 한국 신문사들은 지금도 전산 조판기 폰트를 한국형 한자 완성형으로만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언론에서는 [[유니코드]]를 쓰는 지금에도 圳을 土+川으로 표기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903119900008|예시]] 한편 [[중국 조선어]]에서는 반절 市流切을 따라 '심수'라고 부른다. 북한 [[문화어]]에서는 圳을 '천'이나 '수'로 옮기지 않고 중국 발음 그대로 '전'으로 옮겨 '심전'이라는 한국 한자음+중국 한자음 복합 표기를 사용하고 있다. [[일본어]]에서는 반절에 따라 chóu가 シュウ/ジュ, zhèn/zùn이 シン에 대응되어야 하는데, 한국어처럼 圳의 川에 이끌려 'セン'이라고 잘못 읽은 것이 정착되어 선전도 シンセン이라 읽는다. 圳이 상용한자가 아니므로 深セン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한편 圳은 畎(견)의 이체자로도 쓰이는데, [[베트남어]]에서는 해당 독음을 따라 Thâm Quyến이라고 읽는다. [[http://id.fnshr.info/2013/01/19/zhenorzu/|참고1]] [[https://taiwanlanguage.wordpress.com/2015/02/27/%E5%9C%B3%EF%BC%88tsun%CA%9F%EF%BC%89%E2%94%80%E2%94%80%E7%81%8C%E6%BA%89%E6%BA%9D%E6%B8%A0/|참고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